::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4/29 02:20
1999님 성격상 한번에 확!!!! 친해지기에는 힘드신걸로 보이기에, 옆에서 어시스트해주는 분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 후배분과 1999님 포함해서 대략 대여섯명 정도 모임을 자주 가져서 조금씩 친분을 쌓아 나가시는게... 즉 그 여자후배님과 자주 엮이되 1:1은 피하는.... 뭐 이런식이지요... 좋은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시고... '나 니가 생각하는 이런사람 아니다...' 이런식??
08/04/29 05:36
음 그 여자분이 마음에 드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면 모를까 전혀 끌리지 않으시다면 뭘 신경쓰시는건지 모르겠내요.
소문은 소문일 뿐이고,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태연하게 마음먹고 행동하세요. 아마 님이 이걸가지고 이렇게 찝찝해하고 신경쓰시는거 같은 학교 분들은 그 정도 신경도 안쓰실 거에요. 그 여자분도 말이죠. 사람이 참 웃기는게 남에 대한 말은 참 쉽게 하고 자기 걱정은 많이 하지만 사실 남 걱정은 별로 안합니다. 뭐 글에도 쓰셨지만, 술자리에서 같은 과 후배한테 연락처 준게 무슨 구설수 오를일도 아니죠. 전 이미 대학은 졸업했지만 처음 볼 때 사이가 안좋거나 사소한 다툼이나 트러블이 있던 후배들이 있었는데 (예를들면 처음 본 오티에서 술취해서 저한테 욕한 후배도 있었죠) 나중엔 이런 후배들이랑 더 친해지던대요. 그때가 되면 당시 그랬던 일이 다 추억거리가 되죠.
08/04/29 09:04
번호 받는게 어때서요? 게다가 꽤나 취한상태에서 말이죠.
그리고 같은학년이라고 다 친할수도 없고 머 한명쯤정도랑 서먹한건 티도 안날텐데요; (게다가 선후배라면 좀더) 과에선 본래 소문이 많이 나기 마련이죠. 별일 아닌일에 그런 소문이 나는 경우는 보통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진짜 뭔가 있거나 아니면 남들이 보기에 글쓰신분이 충분히 매력이 있거나..
08/04/29 09:27
아 소문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만 이 여자후배대하기가 상당히 껄끄럽다는게 고민스러워서요..
진리탐구의기쁨님 말씀은 고맙지만 저한테 제자신을 쳐다봐도 매력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습니다 ...-0-;; 과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인데 개개인이아닌 집단으로 모였을때 이여자후배랑 동석인 자리 뭐 그런자리에서 이 여자 후배때문에 제가 별로 즐겁지도 않고 바로 옆에있는 다른 여자후배랑 이야기하는것도 좀 신경쓰여서 하소연식으로 글을 써본겁니다 ^^; umangil 길님 말씀이 정말 와닿는거 같네요 "남에 대한 말은 참 쉽게 하고 자기 걱정은 많이 하지만 사실 남 걱정은 별로 안합니다." 이건 정말 대진리중에 진리 인듯합니다... 6월쯤되면 살이나 좀빼야할거 같은데.... 으음 다른 좋은 경험 갖고 계신분들 없으실려나요 ^^; 제가 이 삼학번 차이나는 후배들을 신경쓸수밖에 없는 이유가 과특성상 남자예비역이 과를 이끌어나가야하고(남자인원이 굉장히 적습니다. 선후배사이가 좀 많이 좋은편입니다 과분위기가... 게다가 이 여자후배들이랑 아마 졸업을 같이할꺼라서 이제 2개월째 봐왔는데 남은 3년동안 같이 학교에서 거의 얼굴 볼 사이라 좀 살갑게 지내고 싶어서 그렇거든요... 몇명만 배제하고 지내기에는 왠지 알수 없는 씁슬함이랄까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08/04/29 09:36
그냥 시간좀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뭐 특별한게 아니라도, 여자들 많이 있는 과에서는 이정도 헤프닝은 항상 벌어집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생활하세요. 좀 있으면 괜찮아 질겁니다.
08/04/29 10:34
남녀가 함께 지내는 공동체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1999님만 특별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지내세요..
살을 빼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차라리 다이어트와 운동에 집중하면서, 그 일은 잊어버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