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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4/29 12:03:38 |
Name |
언어유희 |
Subject |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
매년 하는 고민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집은
4월 말에 부모님 결혼 기념일
5월 초를 전후한 어머니 생신
그리고, 5월 8일 어버이날.. 이 연달아 있어, 5월 초 선물증정식을 빼놓지 않고 거행하는 편입니다.
같은 아이템을 두번 쓰기도 그렇고 매번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자니 이맘때가 되면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해서 경험담이나 좋았던 아이템을 서로 교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제 경험을 올리자면,
아직 용돈을 타서 생활하는 입장이라 근근히 아껴 모은 용돈을 십시일반하여 선물을 사는 것이 보통인데,
지금까지 부모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물은 '아베X'의 핸드크림과 풋크림이었습니다. 받으실 때는 특별한 감흥을 보여주시지 않았는데 후평가가 좋았습니다.
더불어 간혹 풋크림으로 발마사지를 곁들이면 자식키우는 보람을 선사하는 after서비스까지 확실합니다.
어머니의 경우 봄철에 기미가 많이 생기시는 편이라 지금까지 양산, 화이트닝기능성화장품등을 선물하며 기능을 강조해서 설명드리면 더 좋아하셨고,
아버지의 경우 4계절 내내 등산을 즐겨하셔서 피부가 까맣게 타시길래 남성용 선크림을 파격적으로 선물해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면서 아껴쓰시더라구요.
지갑이나 가방보다 화장품쪽을 좋아하시는 것은 부모님이 잘 모르는 분야의 선물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갑같은건 나름 선호하시는 디자인이나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왕성한 경제력으로 부모님께 뭔가를 선사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나이 먹도록 원조를 받다보니 가정의 달이 민망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면 살짝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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