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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5 11:24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말씀 하신 곳 중에서는 영월 청령포를 추천드립니다. 단종 유배지입니다. 겨울이라 약간 한계가 있습니다만(이곳은 5월이 최적여행달인 듯 합니다.그때는 정말 좋았습니다).뭐랄까....어린 단종이 폐위되어 그곳에 갇힌 뒤의 고독과 연민같은것이 느껴집니다. 권력의 잔인함과 삶의 무상함도 더불어.자연도 좋고 잘 꾸며놔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12/02/15 11:43
춘천은 남춘천역에서 버스타고 청평사 가시면서 배도 타고 소양강댐도 보신뒤 다시 버스타고 최고 번화가인
명동 오셔서 닭갈비거리 가거나 유명한 냉면집 있으니 냉면 드셔도 됩니다. 지하상가도 꽤 잘 만들었으니 구경 한번 해보시고 택시 기본요금정도로 조각공원 가셔서 공지천 보시고 근처에 에티오피아 박물관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거기서 좀 더 가면 중도라고 꽤 큰 섬이 있는데 여기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할듯... 대충 이 정도가 대중교통으로 다닐만한 곳들입니다. 춘천은 자차가 있어야 다니기가 좋아서 다른데는 힘들거에요 http://tour.chuncheon.go.kr/index.htm 요기 참고해보세요~ 저는 부산 거제 여행 준비중인데 왠지 반갑네요 :)
12/02/15 12:00
단양8경 다 좋습니다만.. 사인암 추천하고 싶네요.
단 외져서 차량이 없으면 접근이 까다로울 것 같으니 역에서 잘 알아보고 움직이세요. 식사는 단양군청 앞 장다리 식당 괜찮습니다.^^ 제천은 청풍쪽이 좋은데.. 역시 차가 없으시면 제대로 다니기가 어려울 거구요. 등산 좋아하시면 금수산 가시면 좋을겁니다. 제천에선 막국수집이 유명한 곳들이 있습니다.
12/02/15 12:11
위에 장다리 식당,하니까 생각나네요(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단양에는 '수양개유적'이란게 있습니다. 수양개박물관도 있고요.혹시,박물관 좋아하시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수양개 유적지의 특징은 한반도 중심이라는 점때문에 구석기시대 최고의 시장,혹은 공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다음시대인 신석기시대가 준비되었다고 할 수 있거든요. 기술적으로는.
12/02/15 12:17
0월(크크) 청령포도 좋고요...음 세계에서도 몇 없는 책 박물관이라고 있습니다. 인터넷 치시면 나올거에요. 그리고 영월에는 시원한 동굴(하지만 지금은 겨울 끝물...ㅠㅠ)도 많으니...여러모로 괜찮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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