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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8 22:23
본문과 상관없이 제가 보기에 그 사람은 8년후엔 원래 7년정도 피면 쉽게 끊을 수 있고 자기도 7년정도만 피웠으면 쉽게 금연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할겁니다
12/02/08 22:32
그건 금연하기 싫은 사람의 핑계일뿐이고, 그리고 6개월 금연했다고 성공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전 거의 1년 금연했다가 한대 받아피우고는 다시 몰래 도둑담배를 1달 피우다가 마누라한테 걸려서 다시 금연 2개월째인데요. 저도 첨 반년정도까진 금연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후에 다시 흡연욕망이 쓰나미처럼 밀여오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해이하지 마시고 꼭 견지해야 합니다.
12/02/08 22:47
그 지인이 7년째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미 얘기 끝난거 아닐까요 그 쉽다는 3년을 훨씬 넘겨 피우고있는거니
금연이라도 하고 있는 로렌스님이 어떤면으로 봐도 나으신듯
12/02/08 22:55
저도 시기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시기가 길수록 좀 더 습관화되는 건 무시 못 할 겁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 물려있는 담배의 모습.....크크 결국...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죠... (2)
12/02/08 23:08
이건 담배의 중독성과 관련해서 과학적으로 해결해야 할 질문이지 경험으로 판단할만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뇌에서 담배의 특정성분과 잘 결합하는 수용체가 있다죠. (중독의 원인임) 이게 엄청 활발한 사람은 쉽게 못끊을거고 아니라면 쉽게 끊을건데, 시간에 따라 활성이 변하느냐에 대한 연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네요.
12/02/09 00:30
담배 핀지 한달 되었을땐,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끊을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반년쯤 되니깐 이제 끊는건 불가능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 3년,7년은 아무 상관 없고, 지인분이 진지하게 하는말이 아니라 농담하는거 아닐까요?
12/02/09 00:45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거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텍스트라서 느낌전달이 안될수도 있는데 실제 대화에서 어조,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때 전혀 농담은 아니었습니다...
12/02/09 02:23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거야 저도 백퍼 공감하고
저도 5년째 하루 한갑이상 피다가 금연 일주일째 중입니다(;;) 그런데 전 저렇게 말하는사람 심리가 이해가 갑니다. 다른사람들이 저렇게 다는 댓글들도 당연한거고요 아직 못끊은분들은 나도 너처럼 겨우 3년밖에 안핀거였으면 진작에 끊었다 진짜 이런말이 나올수밖에 없으니까 하는겁니다. 1번째. 금연할 만한 정신력과 인내심이 없다는게 얼마나 부끄럽고 자기자신이 한심스러운지아십니까? 제가 매번 금연실패할때마다 진짜 내가 아무리 약물중독같은 헤비스모커지만 이거하나 못끊을 정신력으로 뭘이룰수 있을까 라는 자책감을 항상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저사람이 저렇게 합리화시키고 자기위안..자위하는게 이해가갑니다. 2번째. 님은 끊었는데 자기는 못끊었다는게 상대적으로 얼마나 쪽팔리겠습니까. 이또한 얼마나 자책감드는지 아십니까.. 속으론 헐..나도 못끊은걸 니가 어떻게.. 란생각이들지만 겉으론 에게~ 꼴랑 3년밖에안폇었냐? 그럼 나도끊을수있는단계지 풉.. 이래줘야 덜쪽팔리고 자기자존심 살릴수있거든요 제가 그분 나쁘게말하는게아니라 경험담을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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