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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6 01:33:17
Name 동해참치
Subject pgr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4월에 군대에 가는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방금 어머니와 대화를 했는데, 제 상황에선 이해가 안되서 pgr분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곧 군대를 가는 상황이고, 친구들도 곧 군대를 가는 상황이라, 얼마 안남은시간 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외박하는 건 아니고, 가끔 친구 집에서 자거나 새벽에 들어오고요. 집에서 잘 때는 새벽까지 컴퓨터 하다가 자는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는 알바를 할 예정이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너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생활을 계속하고 싶으냐 규칙성 있게 시간계획표같이 생활하라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라는건 아니시고요.

제 생각은 어차피 군대 가서 규칙성 있게 생활할 텐데 미리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자유롭게 놀고 싶은 생각입니다. 어차피 군대 갔다  와서는

다들 복학하고 타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가끔씩 만날 수밖에 없거든요.

군필 또는 곧 군대 가시는 미필 pgr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군대 가기 전에 억압받거나 잔소리 들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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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유
12/01/26 01:39
수정 아이콘
동해참치님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어머님의 심정도 이해가 가는군요.
네, 군대 가기 전에 허탈하고 착찹한 마음을 지우려 놀고 싶고, 앞으로 21개월간 억압되는데 실컷 놀다가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맞죠. 반면에 어머니가 말하시는 무계획적이고 잡히는 대로 생활하는 것이 바르지 않다는 것도 일리가 있고 동해참치님도 마음 속 한구석으론 어느 정도 수긍이 가실 겁니다.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의 간극에 대화로 잘 풀어서 설득을 하시되 어느 정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도 타협을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4월까지는 3달이라는 시간이 있고, 동해참치님이 하시는 생활은 입대 전 한달 전에 충분히 질리도록 가능하거든요^^;;
낭만토스
12/01/26 01:4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양쪽의 의견 모두 이해가 갑니다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시길 바랄께요
가슴이아프다
12/01/26 01:43
수정 아이콘
위에 고마유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입대전 한달이란 시간동안 질리도록 놀수 있습니다... 전 2주만에 해볼거 다 하고 놀거 다 놀고 해서 남은 2주를 의미없이 보낸듯 시포요. 4월이시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고 생각해요. 이득이 되는 생활이라는게 생각없이 술먹고 노는게 아닌
여행도 다니고 뭐 그러면 좋으실거 같은데
12/01/26 01:49
수정 아이콘
정말 반듯하고 문제가 없는 사유라 한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의 자유로운 생활이 방종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두 입장 다 이해가 되네요.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시려면 군대 가니까 그 전에 놀고싶다는 명분 이외에 어떤 것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참고로 군 입대를 결심했을때가 D-33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제게 뭐라하시는 편이 아니셔서 거의 집에 없다시피 했습니다.
12/01/26 01:59
수정 아이콘
그게, 말씀하신 명분은 제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똑같습니다. 군대 가기전의 절박함이야 이루 말할수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린 나이의 자식이 조금이라도 더 생산적인 생활을 하는걸 원하시겠지요.
군입대의 보상심리로 지금의 유희를 즐기고자 하시는거라면 차라리 미래의 고통이 아닌 과거의 공로로 딜을 하시지요.
공신성 있고 부모님도 인정하시는 일들로 비추어 이제껏 이렇게 저렇게 해왔으며, 지금의 계획은 개략적으로는 이러이러하다.
잠시의 여유를 가지고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을 나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어떠실지.
그래도 눈치는 보일겁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게임을 줄이고 건실한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으니..
충격탄
12/01/26 02:16
수정 아이콘
흠...전 기말고사 끝나고 8일 있다 입대여서, 어머니께서 아무 말 하시지 않았습니다.
스나이퍼nz
12/01/26 02:19
수정 아이콘
제가 단연코 말씀드립니다. 입대전에 이러시다는건 "어차피 입대할껀데.."라는 생각 뿐 이시라는거겠죠..
마찬가지로 제대하면 아 이제 제대했는데... 그리고 제대하고 대학교 방학때도 아마 지금과 비슷할꺼같네요
입대하나 안하나 똑같으실겁니다. 이건 타고난 마인드 문제에요.

악플이아니라 제가 그랬었거든요

사람은 진짜 어릴때부터 생기는 떡잎이라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그릇이라고나 할까..
전 그나마 구타가난무하는 군대에서 조금 정신차린편인데.. 여튼 어릴때부터 계획성있고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는애들은 커서도 다르더군요.

그릇이 작으면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무게감을 몰라요..

어머니와의 마찰, 잔소리가 이해안감.......이거 자체가 지금 완전 철이 안들었다는겁니다 ㅜㅜ
걔삽질
12/01/26 02:22
수정 아이콘
전 삼수하고 올해 대학 입학하면서 학교생활 하나도 안하고 학점도 막장이었거든요
군대는 3월에 가는데 당연히 부모님과 마찰이 꽤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진지하게 군대가기전까지는 다 놓고 맘대로 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시고는
그 이후로는 터치 안하십니다 바꿔 생각해보며 부모님 속은 여러모로 타들어가고 있을테지만... 죄송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대신에 알바하고 과외한 돈 모아서 여름에 동남아 여행 갔다왔고 다음주에 인도 가거든요
여행이 제 막장생활에 쉴드가 되어주는 듯 합니다 제 스스로한테나 부모님한테나요
여행의 목적지가 꼭 해외여서가 아니라 그래도 뭔가 한가지에 집중하고 노력하려는 모습을 '그나마' 보이니까요
Love&Hate
12/01/26 02:28
수정 아이콘
전 이틀전까지 일만하고 놀지도 못하고 갔는데..
못놀고 온걸 그렇게 후회했습니다....



만 전역하니 똑같더군요;;
근데 군에 있을때 후회는 정말 많이 했습니다.
최강라이온즈
12/01/26 02:30
수정 아이콘
세달이면 자격증이 하나 생기고 영어점수를 노력하에 따라서 수백점을 올릴 수도 있는 기한인데
인생에서 정말 몇 안되는 아무 것도 신경 안 쓰고 자기가 마음대로 쓸수 있는 시간 중 하나인데
그걸 술 마시고 인터넷에 쓰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안타깝죠. 저도 늘 그 기간에 한번 해외를 나가볼껄,
취미로 요리나 배워둘껄 늘 후회합니다. 그때 술 100번 마셔봤자 친구랑 더 돈독해 지는 것 같지도 않고
시간 다 잡아먹은 인터넷은 허리만 아프게 하네요.
아스날
12/01/26 0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군대가기전에 노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하고 사는데 너무놀면 그렇죠...
적당히 눈치보면서 노는게;;
미스터리
12/01/26 02:51
수정 아이콘
양쪽 의견이 모두 이해가 가는 상황에서 타협점이란,
친구분들과 노는만큼 가족들에게 그 시간을 할애해보세요..

군대 가면 친구 생각, 여자 생각(크크)도 나지만,
무엇보다 가족 생각 특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4달이라면 많이 남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시간 금방 갑니다..
그 시간 안에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어머니와 영화도 보고 그러세요..

어머니들 아들 군대 보내놓고 한없이 눈물 흘리시는 그런 분입니다..
그 눈물 옆에서 닦아드릴 상황이 입대하면 되지를 않으니..
지금부터라도 미리 눈물 닦아드린다는 심정으로 시간을 보내세요..

그리고
알바는 휴가 나올 때 돈이 필요하니 많이 쌓아두고 가시는 게 좋은데..
이 또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남는 시간에 하시길 바래요..

저는 철이 든건지 나이를 먹은건지 부모님 생각이 제일 우선으로 납니다..
동해참치님의 생각 속에는 부모님이 최우선 순위가 아닐 수도 있지만,
무슨 일을 할 때 하나의 고려 대상으로 포함을 시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12/01/26 03:46
수정 아이콘
저도 타협점을 찾아서 계획성 있게 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도 아니라 하나 정도만 꾸준히 하시면, 나머지 시간동안 좀 태업해도 뭐라 안 하실 겁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태권도를 배우시라는 겁니다. 군대 이후가 아니라 군대에서 써먹기에 가장 좋은 것이 체력단련입니다. 어짜피 군대가면 체력은 늘지만, 군대에서 체력만큼은 좋으면 좋을수록 좋죠. 체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기왕이면 태권도가 좋을 것 같구요. 단을 못 따더라도.

악기를 배우시거나 노래를 배우시는 것도 좋겠구요. 노래의 경우도 군대 이후에 잘하면 잘할수록 좋죠. 우리나라는 노래부를 기회도 많고, 못하는 사람이 덜 못하면,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하면 그걸로 충분히 이득일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기껏해야 2시간 정도일테지만, 그 정도면 부모님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알바도 하신다고 하시니. 그 외 시간을 놀고, 외박도 하더라도 지금보다는 크게 뭐라하시지 않으실거에요.
12/01/26 04:04
수정 아이콘
부모님 말대로 생산적인 활동을 해도 후회,
글쓴분 맘대로 신나게 놀고가도 후회,
정말 입대일이 가까워 질수록 드는 생각은....
아 공익부럽다. 연기할까? 꼭가야돼? 대한민국%#$^#
12/01/26 08:16
수정 아이콘
그냥 어떻게 일주일만 버티시고 알바 시작하시면 부모님께서도 더 이상은 별 말씀 없지 않을까요.
가을독백
12/01/26 09:11
수정 아이콘
뭘 해도 후회,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대도 후회되는 기간이죠. 그때는.
입대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라 '시키는대로 해야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들어온 아이들은 고문관이 되거나 관심병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알아서 자발적으로 하려고 해야지.'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즉,비록 잘 하진 못해도 스스로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군생활이 조금이나마 편해집니다.
어머님은 빈둥대다가 가시면 전자쪽으로 되서 괴로운 군생활을 할 것을 염려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후자쪽이 생활하기에는 더 편하거든요.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약 2년가량을 내 품에서 보호를 받으며 자란 귀한 아들을 모질고 독한 곳으로 보내는 부모님 마음은 오죽하실까요.
참치님께서는 '내 자신의 자유를 억압당하러 가는 판국에 조금 더 못놀게 왜이리 불편하게 만드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만, 부모님에게는 매일같이 보던 아들을 잃어버린 느낌으로 21개월을 지내셔야 하는겁니다.

군생활은 입대하는 장병에게만 긴 시간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기다리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뼈저리게 긴 시간이죠.
서로의 입장을 한번씩만 생각해보신다면 트러블을 일으킬만한 일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용규
12/01/26 09:25
수정 아이콘
입대전에 정말 마음놓고 놀고 싶은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실제로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입대전 글쓴이님 어머니께서 하신말씀처럼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일을 한 사람도 있고, 저처럼 입대전 미친듯이 놀았던 사람들도 있지만 둘 다 후회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못 놀았던 사람은 못 논거에 대해서 후회하고 놀았던 사람은 놀았던것에 대해서 후회하고...진리의 케바케
개인적으로는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일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입대전에는 입대하면 세상이 끝날거같지만 실상 군대갔다오는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고 느낌일지 모르지만 뭔가 해놓고 입대한사람은 못 놀았던것에 대한 아쉬움의 후회지만 놀았던 사람은 뭔가 하지 않은걸 진심으로 후회하더라구요.
싸구려신사
12/01/26 09:57
수정 아이콘
어머니말씀이 틀린게 하나없는대요~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은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되, 계획적으로 하라는건데
이건 군대가기 1년전이든 1달전이든 무관하게 규칙적으로 살면 좋잖아요~ 군대가기전이라고 무조건적으로 계획없이 살기보단
계획적으로 사세요~~ 저는 입대전에 많이 논건 아니지만 못놀아서 후회하진 않았네요.
작은마음
12/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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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좋은 말씀들이 많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체중 및 체력관리를 조금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대학생 저학년의 음주가무 + 입대전의 음주가무면
대략 체중 및 체력이 안드로로 가는데
약간이라도 바로잡고 가시는게 가셔서 고생을 덜 하실듯 합니다.
12/01/26 10:41
수정 아이콘
입대하시면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많은 편지를 받게 되겠지요.
한 반년에서 길게는 일년 정도는 한달에 몇 통의 편지라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병장이 된 군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대부분 그들의 어머니더군요.
입대부터 전역하기 전까지 날마다 동해참치님을 생각하실 어머님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심이 어떨까요?
입대 전 부모님, 특히 서운해 하실 어머님과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입대 전 무엇을 하든지 후회하지 마시고 마음껏 하시다 가시길 바랍니다.
사실 뭘 해도 후회하게 되는 것 같지만요.
OneRepublic
12/01/26 10:48
수정 아이콘
일해서 돈 모아서 여행가고, 일해서 돈 모아서 여행가고...
어린시절 했던 것 중에 남는 것은 여행가서 (그냥 여행지 찍고 오는 여행보다는, 현지 경험할수 있는게 뭐든 좋죠) 보고 느낀 것이랑,
공부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군대 전 공부는 저도 비추구요.

뭐 어머님은 가장 걱정되시는게, '얘가 이러고 살다가, 군대가서 고생하는거 아냐?' 이실겁니다.
비규칙적으로 살다가, 규칙적으로 살려면 고생할테니까요. 뭐, 군대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건 하루만에 적응되긴 하지요.
근데, 체력이 많이 떨어지셨으면 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저야 몸쓰는 일을 알바로라도 계속해와서,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몸까지 피곤해서 미치는 친구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헌민
12/01/26 11:52
수정 아이콘
저는 평범하게 방학생활 하다가 신청하니 일주일뒤 입대라 그냥 놀시간없이 바로 입대했죠 크크
제로스엠퍼러
12/01/26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한 3달정도 남았었는데.. 2달은 그냥 평소하던대로 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 가끔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1달은 여행가고 좀 놀고 그랬는데.. 1달남긴시점에서 노는데도 너무 무의미하게 노는거 같아서 오히려 자책했었던 기억이... 그래서 2주 남기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갔었습니다.
王天君
12/01/26 1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마인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어차피 군대가니까, 라는 이유로 아무 의미 없이 하루를 소비하는 건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갑갑해 보이는 노릇이죠. 군대 가는 게 여러모로 리셋의 의미가 있기는 합니다만, 군대갔다오고나서도 바뀌지 않고 남아있는 건 많이 있습니다. 4월달이면 길게 잡아 두 달 정도 남았데, 이 기간 동안 좀 더 자신의 인생에 유익한 경험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친구들과 술먹고 떠드는 것은 그 자체로는 즐겁지만 그렇다고 한점 후회없는 선택도 아니지요. 술판 벌이는 건 일주일 남았을 때 친구들과 환송회 하는 걸로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살면서 님의 사정이 아니더라도 술판에 합석할 일은 많고, 누군가가 터치하지 않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성별나이불문하고 남는 시간에 책 읽는 건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판타지나 무협지 같은 킬링타임용 빼고 무조건 아무 책이나 읽으세요. 많은 분들이 여행 추천하시는데, 이것도 그냥 돈 갖다 버리는 관광에 그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책 읽는 거 추천드리겠습니다.

알바 하는 것도 인생 길게 본다면 썩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용돈 버는 게 인생에서 그리 큰 의미가 있을까요? 군대가기 전에 뭔가 자랑스러운 경험 하나 꼭 쌓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2/01/26 12:34
수정 아이콘
계획이딱히 없으신거같은데 군대빨리가기라고 있거든요 병무청에... 그냥 그걸로 최대한 빨리 입대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갔다와서 공부를하시든 친구들과 노시든 돈을 버시든 4월까지 노는거보단 좋을겁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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