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1/17 10:17:28
Name 세로티안
Subject 실제로 원나잇을 즐기는 20대는 얼마나 될까요?
저는 시대는 시대이니 혼전순결주의자 까지는 아니고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는 섹스해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PGR 이라는 사이트를 좋아하듯이 제 평소 성격도 딱 PGR 스럽거든요. 그냥 생각하고 차분한거 좋아하고요.

근데 최근에 친구들과 대화하고

홍대에 있는 클럽에 무슨 놀이공원마냥 줄 서서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내가 조선시대 사람처럼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원나잇 같은거 편하게 생각하고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요즘 많은 건가요?

실제로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속한 사회집단(상당히 보수적인 집단이에요)에서는 한 15명? 중에 1 명 정도 그렇게 나이트나 클럽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이스타일
12/01/17 10:20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제 주위에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고3때 친구들 기준으로 보면 10명중 2명정도는 클럽다니는걸 좋아하고
그 2명중 1명은 여자와의 원나잇도 좋아하고 자주 하더군요
OneRepublic
12/01/17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주 많이 보진 않았습니다. 남자들은 꽤 봤는데, 여자들은 속이는건지-_-; 진짜 소수 몇명이 여러남자와 그러는건지;
12/01/17 10:29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고,,
대충 노는 사람은 노는사람끼리 놀게 되어있습니다.

클럽/나이트 좋아하는 사람은 클럽/나이트 좋아하는 사람끼리 놀고
아닌 사람은 아닌사람끼리 놀고 해요
JuninoProdigo
12/01/17 10:30
수정 아이콘
클럽이 무조건 원나잇 하러 가는 곳은 아니죠...
찰진심장
12/01/17 10:31
수정 아이콘
남자 여자 꽤 많습니다. 이야기 들은게 많아서... 심지어 유부녀도 꽤 있죠. 물론 착실한 분들은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술집헌팅이나 클럽 나이트같은 오프라인부터 채팅이나 폰어플같은걸로 만나서 즐기더군요. 여자도 생각보다 밝히는 사람 많아요.
12/01/17 10:35
수정 아이콘
많다고 들었어요. 주변사람에게 공개하지 않을 뿐.. 이런부분은 사실 알면 알수록 속이 뒤집혀서 그냥 모름쇠로 지내는게 나은거같아요. 딱히 알아서 좋을것도없고, 특히 연인이나 가족있으면서도 몰래 이런거 즐기면서 자기 행복이라고 떠드는 사람들보면 인간혐오같은게 생길수도있구요. 다만 대부분 겉으로는 숨기고 내숭떨기때문에 어차피 이 사람이 이런사람이라는건 알기 힘들어요. 모르는게 약..
진돗개
12/01/17 10:35
수정 아이콘
어 그게 원나잇을 즐긴다기보다는 조건이 맞을시에나 가능한
전진 8배럭 같은거라...

전진 8배럭을 즐기는 유저도 있긴 하지만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잖아요 ?

그리고 클럽이 그렇게 '타락하고 어둡고 음울한' 무조건 그런곳은 아닙니다..
12/01/17 10:39
수정 아이콘
다만 보수적인 성 가치관이 아닌 시점에서 보면, 나쁜것만도 아니에요. 성욕이라는게 식욕처럼 자연스럽고 그것이 꼭 관계의 신뢰,신의와 이어지는게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라면..괜찮죠. 그리고 클럽도 용도(?)가 되게 여러가지더라구요. 술, 약, 춤이 주로되는 곳과 음악이 주로되는 곳과 부킹이 주로되는곳과..엄청 많더라구요.
12/01/17 10:42
수정 아이콘
딱히 원나잇을 목적으로 클럽이나 나이트를 가지 않는 사람들도 그 횟수가 빈번해지면 한번쯤 맘에 쏙 드는 이성을 만나
불장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진리는나의빛
12/01/17 10:43
수정 아이콘
클럽은 분위기만 좋다면 친구들과 가끔 놀러 가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나이트는.. 그렇고 그런 목적을 품고 가는것이기 때문에..
12/01/17 10:44
수정 아이콘
진리는나의빛 님// 틀어주는 음악이 달라서 나이트를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춤을 잘 안춰서 모르지만..
공허진
12/01/17 10:49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문득 든 생각이
원나잇하는 분이 많을까요? 아님 마법사급 모태솔로가 더 많을까요? [m]
또다른나
12/01/17 10:50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딱 두명있네요. 비슷한부류끼리 원래모이는거니까 원나잇좋아하는사람들 주위에는 훨씬많겠죠. 저는 이런쪽에 별 관심없어서... [m]
12/01/17 10:51
수정 아이콘
클럽가서 원나잇하는 비율이 10%나 될려나요.5%도 안될텐데.....
그냥 가서 춤추고 노는거죠.

요새 원나잇 대세는 어플을 통해서 만나는거더라구요.
12/01/17 10:59
수정 아이콘
클럽의 경우 침대위에서 레슬링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찰진심장님 말대로 어차피 남녀가 가볍게 만날 채널이라는게 술집, 나이트, 채팅류의 폰어플 정도기 때문에 그쪽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순환되는 구조입니다. 아울러 성욕의 강도라던가, 임신 리스크 등을 생각해보면 남자가 진입하기도 쉽고 수요도 많은 곳이라 젊은 남성이 모이는 그룹에서는 일반적인 통계치보다 원나잇 경험자가 많을수 밖에 없겠죠.

우리나라는 성매매가 법으로 금지된 국가지만 아예 대놓고 매춘을 하는 홍등가를 제외하고도 전국에 퍼진 안마방, 룸싸롱, 단란주점,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 티켓다방 수를 생각하면 돈을 주고 성을 사는 사람이 백만명 단위로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친구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2차까지 간 사람 있냐고 물어보면 별로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로 원나잇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로 경험하는 사람은 소수에 그칠거라고 봅니다.
블루나인
12/01/17 11:09
수정 아이콘
(자체삭제)
효주찡
12/01/17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성격이 차분하고 그래서 별로 그런게 끌리는 편은 아닌데요.
질문자분께서 너무 순진하신건지 -_-;; 제주변이 그런건지.. 몰라도
그런사람 널렸습니다..-0-
클럽은 진짜 놀러가는 곳입니다. 목적이 그런곳이 아니라 거기서 비슷한 성향끼리 만나서 가끔 원나잇하는거고,
대신 나이트 등등 대놓고 목적이 뚜렷한곳은 천지지요.^^
저는 뭐 아주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불륜이나 바람아니면 그 정도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세기
12/01/17 11:34
수정 아이콘
20대때야 뭐 원나잇 할수도 있는데
결혼해서도 하면?
12/01/17 11:49
수정 아이콘
원나잇을 하고싶어하는 20대 여자중에 정말 순전히 성관계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나요?
뭔가 돈이라든가 무언가를 요구하려고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3시26분
12/01/17 11:53
수정 아이콘
그런경우도 있죠. 예방법 같은것도 몇가지 있고요.

그나저나 수위가 갈수록 좀 ;;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 게시판은 삭게 안가나요 ?
12/01/17 11:5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가든 말든 크게 신경 안쓰는 입장이지만, 젊을때 자주 가서 놀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바로 바뀔까 좀 궁금합니다.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잖아요.
12/01/17 11:55
수정 아이콘
게임만 하던 사람이 직장 열심히 다니고... 뭐 가능한 얘기입니다. 일부를 빼면 결국은 일종의 문화거든요. 친구들이기도 하구요. 어느 시점 지나면 뚝 그만 둡니다.
3시26분
12/01/17 11:55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주위에 그런이유로 이혼한 친구녀석도 있구요.

저도 외모나 성격은 정말 안그럴거 같은분이 그러는 경우도 몇번 봐서 그런지 ..
결혼하기 겁날때가 있습니다.

조신한 여자분을 구분하지 못하겠어요. ;;;;
테란뷁!
12/01/17 12:34
수정 아이콘
그런곳에서 만난 커플들은 서로 몰래 다른 만남을 가지는게 많은것 같더군요...
Go_TheMarine
12/01/17 12:57
수정 아이콘
제 주변봐도 어느정도 수는 되는 것 같습니다.
돈+말빨+얼굴이면 뭐 게임오버죠.

뭐 혈기왕성한 20대야 그런다고 치는데
결혼 후의 생활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벌렸죠스플리터
12/01/17 13:58
수정 아이콘
경험자는 많지않나요?
원나잇한번도 안한경우가 더 적을거같았는데..

문란하고 이런걸 떠나서 왠지 그냥 그렇더라고요.. 음주가무가 워낙 많은게 20대라서...;;
노을진오후
12/01/17 14:17
수정 아이콘
여자의 경우는 모르겠구요. 남성의 경우는 넉넉 잡아서 10%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전국에서 모인 80명의 집단에서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기는 애들이 10명이 조금 안되었거든요. 바로 군대요.

일일이 물어보진 않았습니다만 같이 근무서고 또 남자들끼리 모이면 여자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가 되니까 대충 세보니까 그정도 되더라구요. 표본으로 삼기에 숫자가 좀 적으나 하나의 중대 정도면 모집단으로 삼기에 적절치 않나 생각합니다. 크크

물론 안마방 집창촌 경험있는 애들은 더 많구요. 그래도 절반은 넘지 않아 보였습니다.
내사랑 복남
12/01/17 15:11
수정 아이콘
나이 들면 클럽은 못가게 되지 않나요? ㅠㅠ
나이트는 아는 사람 만날까봐...한번 제대로 걸린 적이 있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774 노트북 관련 질문 있습니다. [4] 릴리러쉬.1386 12/01/17 1386
124773 달리기는 매일 뛰는게 효과적인가요? [11] run to you4406 12/01/17 4406
124772 아는 여자 동생이 코 필러를 한다고 합니다. 필러용 재료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1] 덴드로븀2188 12/01/17 2188
124771 하드에서 나는 소리가 굉장히 심합니다. [4] 릴리러쉬.1654 12/01/17 1654
124770 신세계 상품권이 생겼습니다 [3] nickyo1853 12/01/17 1853
124769 대전 아쿠아월드 가보신분 질문드립니다~ Ten기원1626 12/01/17 1626
124768 HR영업이 무엇일까요? [3] 서랍을 열다2635 12/01/17 2635
124767 자동차 사고 관련 질문입니다. [6] 50b1513 12/01/17 1513
124766 비타민E 과다복용해도 문제없을까요? [7] 5736 12/01/17 5736
124765 Chris brown의 노래 ? Yeah x3 가사 중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4] 王天君1803 12/01/17 1803
124763 세면대가 무너졌습니다.jpg [10] 복제자2543 12/01/17 2543
124762 해를품은달 보는분? [2] 아레스1561 12/01/17 1561
124761 캐나다에 계신분들 폰 질문드립니다. [2] 다미1928 12/01/17 1928
124759 [프로야구] 김씨 성을 가진 선수들로 단일팀을 만들면? [8] 장성백2195 12/01/17 2195
124758 [음악음악열매] 혹시 이 팝송 아시는 분? (경로첨부) [4] Thanatos.OIOF7I1587 12/01/17 1587
124757 열에 강한 컴퓨터? [17] 속으론 수사반2280 12/01/17 2280
124756 컴퓨터 견적 부탁드려요 [1] 형통한자1629 12/01/17 1629
124755 실제로 원나잇을 즐기는 20대는 얼마나 될까요? [39] 세로티안20398 12/01/17 20398
124754 xp 시디키 구입 관련 질문 [2] 힘내라공무원2367 12/01/17 2367
124753 이번에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 2116 12/01/17 2116
124752 lol 질문이요_누누와 존야 사용법이요.. [20] 드럼씨어터3475 12/01/17 3475
124751 아이팟터치 모든 어플실행이 안됩니다. 왜 이럴까요? [2] 오리꽥1530 12/01/17 1530
124750 k팝 스타 많이들 보시나요? [1] 다음세기1528 12/01/17 15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