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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6 20:54:49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꽤뚫어보는게 가능한가요??
태조왕건 드라마를 보면...

궁예가 매번 하는말이;; 나는 너의 마음을 꽤뚤어 볼수 있는 관심법을 가지고 있다!!!

이런말을 하잖아요... 근데 어떤 사람은 가능하다고 그러고;;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분들은 궁예를 이 애는 좀 싸이코 끼가 있어서 나는 너희들의 마음을 꽤뚫어볼수 있는 독심술을 가지고

있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더라구요...

가능하다는 쪽으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싸이코 같은 사람이 헛소리하는걸로 봐야되나요??

저 같은 경우도... 저 아는 분들이 항상 저를 다 알고 있는듯이 이야기 하면 속으로 항상 이야기 하는게;;

너가 나를 꽤 뚫어보면 나는 너를 누구보다도 더 꽤뚫어볼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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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20:56
수정 아이콘
통찰력이 높을 수는 있겠죠. 저는 딱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1/12/26 20:56
수정 아이콘
눈치가 빠른사람, 즉 관찰력과 기억력이 좋은사람은 아주 조금의 표정변화나 눈빛을 보고 상대의 심리상태를 꽤 정확히 짐작해낼수 있죠
에시앙
11/12/26 20:57
수정 아이콘
저랑 11년차 친구는 제가 무엇을 하든 알아맞춥니다. 제가 웃어도 콧방귀를 쳐도 문자로 크 만 쳐도 심지어는 제가 한번 눈을 감았다 떠도 제 생각을 맞추는 경지에 이르렀지요 [m]
지금만나러갑니다
11/12/26 21:05
수정 아이콘
순간적인 행동의 변화와 몸짓, 표정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알아내는 능력이 다른사람보다 뛰어난 분들이 있습니다.
누구는 수학적인 지능이 천재라던가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거처럼요...

특히나 심리학 전공분들이 그런걸 배우기도 하고 연습하기도 하구요.. 대표적인 분야가 인지심리학이구요.
물론 궁예처럼 니 속을 꿰뚫어본다 까진 아니겠죠^^;;

또는 반대로 누구보다 그런게 확연히 드러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쓴분이 그럴 수도 있구요..
블루나인
11/12/26 21:07
수정 아이콘
Mentalist가 이런 부분을 다룬 미드죠.
11/12/26 21:13
수정 아이콘
심리라기보단, 그 상황에서 예측 가능한범위가 있는데 그것을 사소한 행동하나하나로부터
범위를 줄이는것이겠죠?
11/12/26 21:16
수정 아이콘
통찰력이 엄청나게 높을 순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홈즈가 왓슨에게 하는 그런거죠.

근데 관심법 이런거는 그냥 말도 안되는거죠.
무한의 질럿
11/12/26 21:36
수정 아이콘
사람 심리를 읽는 방법중에 콜드 리딩이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선데이그후
11/12/26 21:46
수정 아이콘
흠...
11/12/26 21:55
수정 아이콘
사건이나 감정의 전후사정을 파악하고(혹은 파악하는 능력이 있고),
개인의 가치관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혹은 정보를 캐내는 능력이 있고)
정보를 선별적으로 판단해서(혹은 판단하는 능력이 있고)
가장 그럴싸한 해답을 내놓아 우연의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을 뿐, 어차피 그냥 우연히 맞추는겁니다.
타인의 생각을 잘 아는 사람은 말 그대로 그냥 우연의 확률을 잘 높히며, 그 우연을 자주 겪는 것 뿐이고..
유리별
11/12/26 23:17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은 제 손바닥안에 있습니다. 그냥 표정과 얼굴만 봐도, 아니 때론 목소리만 들어도, 가끔은 목소리조차 안들려도
무슨생각을 하고 있으며 뭘 하고싶은지 훠언히 보입니다. 본인도 알아요. 그래서 엄청 신기해합니다...
절대 게임같은건 같이 안하죠 그래서.^^
오늘 컬투쇼 사연들어보니 (듣고 빵터졌습니다만) 땀냄새를 맡고 그사람이 무슨 상표의 라면을 혼자 두개먹었고 밥까지 말아먹었으며
언제 먹었는지까지 아주 상세히 맞추는 사람도 있던걸요.

아마도 예측가능한 범위에서 유추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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