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에 회사에서 업무상 나눠주는 갤럭시s2를 받았습니다.
저와 제 동료들에게 보급된 갤럭시s2는 약 300대 였습니다.

그리고 그 300명 정도의 동기들끼리 모이는 간담회를 간 일이 있습니다.
300명을 일일이 다 조사해보지는 못했지만, 과장을 살짝  보태면 10명중에 1명정도는, 통화도중 3분안에 끊기는 현상을 겪었고,
30명 중에 한명은, 걸핏하면, 안테나가 죽는(안테나 x표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안테나는 정상인데, 제가 전화를 걸면, 전화가 안걸리고, 상대가 전화를 걸면 신호는 가는데 제 휴대폰은 전혀 울리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 업무 특성상 전화를 많이 하는데,  하루에 안테나가 x표시로 죽는일이 하루에 5-6번 정도 겪어서 무척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바빠서 도저히 as를 받으러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겨우 시간내서 as받으러 갔더니, 제품 교환시기인 14일이 지나서
제품 교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왜 진작 교체 안했냐고, 오히려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문제가 없다면서, 유심칩을 교환해보라고 하는겁니다.  저도 어느정도의 상식은 있는지라, 유심칩과 휴대폰 안테나가
죽는 현상이 무슨 관계인지 정말 궁금했지만, as기사가 그렇게 해보라고 하니, 유심칩을 교환하러 갔습니다.
휴대폰 대리점에서 묻더군요. 왜 멀쩡한 유심칩을 교환하냐고.  상황이 이렇고 이렇다. 설명하니, 살짝 웃더군요.
그 현상이랑 유심칩이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일단 교환을 했습니다. 결과는?? 그냥 똑같습니다.

그리고 제 형이 갤럭시s2를 샀습니다.   3분안에 통화 끊김 현상이 심하더군요.
그리고 제 형의 친구가 갤럭시s2를 샀습니다.  저와 똑같은 안테나 죽는 현상이 심하더군요.
물론 아무 이상없이 갤럭시s2를 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전 당연히 제 주위의 사람들만 보더라도 이 정도의 문제가 있으니, 이 문제가 이미 널리 퍼졌고, 해결책도 이미 나와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더군요.
결국 저와 똑같은 문제점을 겪는 동기가 이야기 하더군요. 본체는 액정빼고는 거의 일체형인데, 본체 자체를 바꿔버리니 괜찮아 졌다고..
저도 이제 as를 받으러 가서 그 본체를 바꿔야합니다.  근데, 언제 가야할까요?  업무상 쓰는 프로그램이 여러개 있어서, 잠깐 시간
짬내서 바꿀수는 없습니다. 결국 연차를 쓰던지 해서 하루를 투자 해야합니다.  

답답합니다. 갤럭시s2가 무척이나 보급이 많이 됐다고 하던데, 저와 같은 현상 겪는분 없으십니까?
로또식으로 저와 제 주변에서만 많이 일어나는 현상입니까?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12-07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