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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4 09:45
피지알에 전문가분들이 워낙 많으시고 저는 관련한 지식은 전무하다는 것을 일단 서두에 밝힙니다.
저도 원래 80kg대였는데 지금은 70kg 초반대에서 최소 66kg까지 찍었네요. 아 키는 180 중반대입니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된 상태라 하루 30분 정도의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고 있고.. 저의 다이어트 방법은 그냥 항상 배고픈 겁니다. 심지어 치느님을 영접할때조차 위가 가득찰때까지 먹어본 적이 없네요. 크크 그냥 서너조각 먹으면 "아 이건 안되겠다" 싶습니다. 이걸 더 먹으면 배불러질 것 같고 그 배부른 느낌은 최악이란 가치관입니다. 당연한 소릴 수 있는데 정답을 이미 아시는 것 같은데요.. 평상시 식습관에 문제가 있어 충분한 열량 섭취가 되지 않는 상황이 아니라면 운동을 하시고 나서 무언갈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도 안먹으면 되실 것 같은데.. 으 가능하다면 다이어트 정말 하기 싫습니다 크크크
11/11/24 09:47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운동이랑 같이하면은 더욱 좋구요.
평소의 식습관을 인스턴스나 기름 위주가 식습관이시면 바꿔야 하구요. 항상 음식을 짜게 먹지말구요. 아침 점심은 평소대로 먹더라도 저녁식사만 일찍 드시고 소량만 드신다면은 살아 빠질것 같긴 합니다만은.. 그래도 운동을 같이 꾸준히만 하신다면은 70대를 찍으실수 있을껍니다.
11/11/24 09:47
저는 작년까지 178에 80이었는데요...하루에 2시간씩 근처 운동장에서 운동했어요.
식이요법은 특별하게 한 건 없었구요. 음식은 평소처럼 먹되 양을 절반에서 1/3정도로 줄였지요. 대신에 하루 세 끼는 꼬박꼬박 먹구요.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좋아하는 음식 먹었습니다. 너무 안먹으면 스트레스받잖아요 ^^; 그렇게 3개월정도 해서 70으로 줄였구요 지금은 66까지 줄었네요 살이란게 쉽게 빠지는 게 아니니깐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길게 길게 보셨으면 좋겠구요 살 뺀다는 생각보다는 내 건강 지킨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부담도 덜하실 것 같네요 :) 화이팅입니다~^^
11/11/24 10:01
천천히 식사하세요. 갠적으로 제가 소화능력이 부족하다고 한의원에서 말해줘서 식사하고 가급적 사과나 사과즙을 먹습니다.
확실히 변색부터 틀려지더군요. 살빼는데는 운동도 좋지만 덜 먹어야 합니다. 공복을 극복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죠.
11/11/24 10:49
저도.. 뭐 비슷한 의견이지만... 많이 드시고 싶은 다이어트를 하실려면 간단합니다:)
더뛰세요^.^ 그리고 저녁여섯시이후부터는 물 제외한 모든 음식을 드시지마세요~ 저는 딱 저녁여섯시까지 먹을거 다먹고 저녁6시이후에 안먹고 하루에 30분 런닝하고 30분 런닝하니까 4개월 정도되니까 약 10킬로빠지네요~ 저는 175에 75였는데 66까지 만들었네요.. 지금은 직장의폐해로 거의 원상복구... 다시쪄서orz 저도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어요..
11/11/24 11:21
결국은 먹는걸 못참는다는 건데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면 살 빠집니다. 배고픈걸 어떻게 참느냐가 문제죠. 배고파서 못참겠다 싶을땐 견과류 나 과일 드세요. 조금씩만요. 배고픔을 넘길수 있을만큼만 당연하지만 견과류 과일도 살 찝니다. 아몬드 짜고 맛있게 파는거말고 생 아몬드 사다가 한 줌씩 가지고 다니면서 배고플때 씹으세요. 또 말하지만 아몬드도 살 찝니다. 배고픈걸 참아야 하기 때문에 먹는거고요. 과일도 살 찌니 조금씩 드시면서 배고픈거 참으시면서 운동하세요. 물 많이 드시고요. 물 많이 드세요 [m]
11/11/24 11:46
저랑 키와 몸무게가 비슷하셨네요.
키는 거의 같고.. 저는 85kg -> 72kg으로 1년간 감량했었습니다. 우선.. 남들이랑 같이 밥먹을때 남은 음식 먹지 않고 야식 횟수를 줄였습니다. 과자를 절대 입에 대지 않고 아침에 스페셜K같은 걸 먹었구요.. 운동을 스쿼시를 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스쿼시 가서 워밍업하고 코트 뛰고 근력운동하고 마무리 했구요. 스쿼시 안가는날에는 30분 정도씩 뛰었습니다. 사실 먹는거 조절은 많이 한건 아니구요.. 간식이랑 남이 남긴거 줄인거 정도? 야식은 1주일에 한두번은 꼬박 먹었구요..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하니 스트레스 안받고 살이 빠지더군요.
11/11/24 11:54
답변 감사합니다. 제경험을 보면 확실히 다이어트에는 운동2에 식사조절이8정도 되는거같아서 1주일에 1~2회는 치킨을 먹거든요.
괜찮겠죠? 그리고 배고플때 참지를 못합니다.. 성격또한 변덕이 심해서 첨에 다이어트 딱시작할때는 절때 야식안먹고 소식한다 해놓고 조금 배고프면 야식에 폭식에.... 내가 언제부터 날씬했다고 살을뺴? 라는 생각이 지배해서 다시 말짱도루묵 되버리고.. 윽.. 말씀하신거 새겨듣고 실행해봐야겠어요..흑흑..
11/11/24 11:55
하체(종아리+허벅지+엉덩이3종세트)가 워낙 굵은데.. 이것도 몸전체가 빠지면 같이 빠질까요? 최저 몸무게 될때는 뱃갈만 빠진느낌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살좀 빠질때도 늘 뱃갈이 가장 먼저 빠졌고요...
11/11/24 12:46
줄넘기를 35000개 씩 해보세요 살이 안빠지나 ㅡㅡ;;;
먹는거 당연히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강도 높히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보세요
11/11/24 14:21
운동을 죽도록 하시던지 먹는걸 줄이시던지 포기하시던지 셋 중 하납니다.
많이 먹어도 운동을 '죽도록' 하면 빠집니다. 제가 제대할 무렵 58kg에서 직장생활 4년만에 90kg에 육박할 정도로 쪘었습니다. (176cm) 전산쟁이 매일 야근에 야식으로 치킨 찹쌀도너츠 이런것만 먹으니 훅 찌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어느날 문득 술먹고(!) 다이어트를 결심, 새벽 5시 반에 집에서 나와서 11km 걸어서 사무실 근처 헬스클럽 가서 잠깐 운동하고 샤워하고, 아침/저녁은 닭가슴살 200g(직접 삶은, 삶은 후 무게 200g에 소금이나 뭐 그런거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순수한 닭가슴살이었습니다.) 점심은 고구마 작은거 두개 먹고 하니까 두달만에 20kg 가까이 빠졌습니다.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삶지 못한 날은 그 순두부? 같은거 작은거 사서 간장 없이 그냥 먹었구요.
11/11/25 12:53
그냥 그대로 생활하시면서 흰설탕, 흰밀가루, 소금, 튀긴음식만 피하셔도 상당히 많이 빠집니다.
근데 요4개 피하려면 외식은 거의 못해요. 집에서 해먹어야 합니다. 6시이후로 안드시고 가공된음식섭취 최소화하시고 딱 요렇게만 하셔도 살빠지는데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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