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20 01:05
그냥 간단하게 누가 혈액형물어봤을때 다른 혈액형을 말합니다
그럼 그사람은 "아 역시 그럴줄 알았어요 딱 맞네요 히히"라고 하죠 그리고 자신의 원래 혈액형을 말하면 그사람의 표정은 썪지요 -_-... 다 그렇더군요
11/11/20 01:06
일단 과학적 근거가 없죠.
통계는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뭐 아주 약간의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과학적으로 현재 밝혀진 건 없죠.
11/11/20 01:09
약간의 상관관계가 없을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후천적인 것이 성격에는 더 기여를 하겠죠.
후천적인 것이 아주 크다고 봐야해서, 그 약간의 상관관계는 무시할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유럽 사람들이 다혈질이라지만, 이탈리아만 하더라도 O형이 가장 많더군요. 혈액형으로는 해석이 안돼죠 이거. 다른 얘기긴 한데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를 믿지는 않지만, 혈액형 이야기한다고 정색하거나 무식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은 더 싫습니다.
11/11/20 01:09
사람의 성격이 4가지로 분류될 것 같지도 않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성격이 변하는데, 혈액형이 변하지는 않고...
뭐... 보통 혈액형 특징을 얘기하면 딱히 맞는 것 같지도 않아서요.
11/11/20 01:10
인간의 성격이 네가지 종류로 나뉜다. 라는 게 말도 안된다.
그리고 사람의 성격을 네가지 틀에 넣어서 분류한다는게 기분나쁘다. 그리고 공초남초사이트인 피지알에서 혈액형의 성격별 분류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비난부터 할정도로 반응이 격한것은 일상생활에서 혈액형을 너무나 신봉하여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성들에 대한 짜증이 반영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1/11/20 01:16
종합검진 받고 자기 혈액형을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걸 알게된 친구가 있습니다. 원래 AB형인데 A형으로요.
애인한테 그 얘기하고나서 바로 3년 사귄 애인이 펑펑울면서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야기 듣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정말 실화에요. 21세기인데 아직도 우가우가 미개한 인간들이 수두룩합니다 이 세상엔.
11/11/20 01:14
일단 혈액형 성격론의 글 자체가 명료하지 않은, 바넘효과를 노리고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 성격론 자체가 과학적 검증과 아주 거리가 먼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형은 ABO만 있는게 아니라 Rh니, Lewis니 하는 다양한 혈액형이 존재하죠. 그러나 현재 논란이 되는 혈액형 성격론은 전적으로 ABO에만 맞춰져있습니다. 기본 개념부터가 글러먹었다는 소리죠.
그리고 골수이식 등으로 혈액형이 변하는데, 그러면 성격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답도 나오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혈액형이 성격이나 인격 변화에 연관을 준다는 건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고, 혈액형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유전, 그리고 수혈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위궤양 등의 질환과 연동성이 있을 수 있다는 통계가 있긴 합니다만 우연성 혹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임을 배제할 수 없고요.
11/11/20 01:18
또한 분류로만 치면 MBTI같은 것도 있습니다. 굳이 혼동의 여지가 매우 큰(그나마 엄밀하지도 못한) ABO형 성격 분류법을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인간의 성격 분류가 될 것이라는 거야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그 분류가 옳냐 그르냐를 논할 수는 있어도), 현재의 혈액형 성격법은 그냥 글 자체만 읽어봐도 이건 분류에 아주 부적합한 수준이라는 게 명백합니다.
11/11/20 01:20
단순하게 외향, 내성적이란 것도
2명 놓고 외향, 내성 구별하라면 하겠죠. 얘가 더 외향적이야. 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지 12월 31일과 1월 1일처럼 구별할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11/11/20 01:29
그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 아닐까요.. 거기에 혈액형별 성격을 너무나 신봉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그에 대한 피로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년 전에 대학 입학해서 여학우들과 처음 친해질 때 많이 하는 이야기가 혈액형 이야기였어요.. 맞장구 쳐주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흐흐흐
11/11/20 02:34
동아시아나 혈액형이 다양하지 세계적으로는 A, O형이 대다수이고...
폐쇄적인 원시 집단에서는 100% O형인 집단이 있다는 것을 본 기억이 나는데... 어디였더라-_-; 무슨 부족이라 그랬어요. 그럼 그 집단은 성격이 다 비슷비슷...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