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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9 22:23
저! 용감하게 안챙겨줬었습니다 그것도 '야 우리 나이가 몇인데 100일이냐? 크크크' 하면서 말이죠
그때는 '그래 ...' 하고 넘어가더니 100일날 엉엉엉엉엉엉엉엉 서럽게 울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다음날 1주년때쯤이나 하려고 했던 커플링때문에 백화점 1층 주얼리 매장을 서성여야 했었습니다 저는 26일이 1000일입니다 둘다 휴가쓰고 홋카이도 4박5일로 놀러가는데 저는 당연히 여행가는걸 '이벤트' 라고 생각했지만 여자친구님이 어제 '거기 가서 뭐해줄꺼야? 히히 기대된다' 라고 하셔서 어제밤부터 심란해 죽겠습니다 '여행가는데 돈 많이 썼으니까 돈 들이지 말고 조촐하게 해 ^^' 라고 하시는데 돈들이는게 편하지 ㅠㅠ
11/11/19 23:38
전 안챙겼습니다. 서로 100일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고 년단위는 챙겨줄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언제인지 알고 있다는 것은 어필했습니다. 모르고 있다면 후폭풍이 장난 아니었겠죠. 서로 생일과 빼빼로데이는 챙겼고 크리스마스도 챙길 예정입니다.
11/11/20 00:02
아무리 쿨한여자라도... 그러니까 쿨한척이 아니라 정말 쿨한여자라도...
중요한 날 넘어가면 서러워합니다. 꼭 해주세요. 작게라도요.
11/11/20 00:36
전 제가 귀찮아서 기념일 챙기지 말자고 했었는데... 그냥 평범하게 평소처럼 밥 먹었어요.
근데 이왕이면 챙겨주는게 좋죠- 챙겨서 마이너스 될 건 없지만(물론 돈은 마이너스겠지요...) 안 챙겨서 여자분이 서운해 하실 수도 있어요. 간단하게 꽃다발이라도 들고 데이트 하시는 건 어떤가요?
11/11/20 00:48
기념일은 연애초반에 꼭 합의를 봐야합니다.
여자중에도 드문확률로 "난 기념일 챙기고 그런거 귀찮은데...생일만 해주자"이런 경우부터 해서 100,1주년 안챙기면 끝장인 사람에 무슨 키스데이니 로즈데이니 그런거까지 다 챙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대화해보고 아예 딱 정해놓는게 편합니다.
11/11/20 04:13
지금 여친과 2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데.. 기념일은 생일 빼놓고 전혀 안 챙겼습니다.
연애 초반에 그냥 이런거 챙기지말자.. 하고 어느정도 합의는 했구요. 정 맘에 걸리시면 선물보다는 평소보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시는 걸로 충분할겁니다.
11/11/20 13:58
여자친구가 국시준비 하느라 만날 시간도 없을정도로 바쁜..
이런 챙겨줄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그쪽에서 먼저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음에도.. 진짜 조용히 넘어갔더니 다음에 만나서 다른걸로 다투다가 기념일 얘기 나오더니 엉엉 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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