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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4 08:09
4기라는 건 대부분 심각한 정도로 전이가 되었다는 겁니다. 또는 원발 전이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스타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앞마당, 삼룡이 순으로 차근차근 엄청나게 늘린 경우와 몰래 멀티를 먹은 경우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물량 터져나오는 건 그저 시간 문제일 따름이죠.
11/11/14 08:59
그냥 간단하게 일반인 수준의 답변을 드리면요.
위암이란건 암이 위에 생겼다는 뜻이겠죠? 암에 겉 표면에 살짝 있다면 제거하기도 쉽고 재발확률도 낮겠지만 암이 점점 깊숙하게 파고 들면서 깊고 넓게 퍼지면 그만큼 제거하기도 힘들고 재발확률도 크죠. 4기라는건 그만큼 깊게, 그리고 다른 장기나 뼈 같은 곳까지 전이된 것을 말할겁니다. 근데 똑같은 4기라도 얼마나 전이되었는가, 어디에 전이되었는가 등등에 따라 생존률이 많이 다르더군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긍정적 마인드와 환자의 의지겠지만요. 임윤택씨를 보아하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11/11/14 09:32
롯데 고 최동원선수님 처럼 긍정적으로 끝까지 살고 있는가 싶습니다. 전 화물알바 하고 막 여러가지 고민때문에 대상포진 걸렸을때 병으로 아픈게 뭐다 라는게 실감나서요. 3개월 단기 계약 (김장철,쌀수확때)해서 아파도 끝까지 했는데요. 전 진짜 존경합니다. 인간극장에서 나올 만큼 장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11/14 09:42
십이지장과 일부 장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상당히 심각한거죠. 암은 젊을수록 신체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세포의 전이가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임단장님 회복하셔서 공중파 음악 프로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1/11/14 09:45
장기 제거 수술까지 받은 정도면 그냥 먹는 것도 힘든 상황인겁니다.
제 불알친구 아버님이 올해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놈이 윤택이형 보면서 저 위암4기가 구라가 아니라면 저 사람은 정말 존경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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