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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4 06:47
뭔가 미괄식(?)이군요 크크크크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아예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편하게 살아요 -_-a;; 이해 할 수 있는건 이해 하고, 이야기로 서로간의 의견을 좁힐 수 있으면 좁혀보고,
11/11/14 06:49
일단 과연 오래된 부부에게 저 질문을 했을 때 저러한 답변이 대부분 나오는지도 의문입니다. 본인이 본 프로그램 몇개를 가지고 얄팍하게 판단한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얼토당토하진 않다고 생각되기도 하는 것이.. 보통 중노년의 남성은 생활능력이 동년의 여성에 비해 현저하게 낮으므로 아내에게 잘 보여야합니다. 더 궁한쪽은 남자란 얘기입니다. 따라서 저런 발언을 할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애초에 배우자와 다시 살겠다고 하면 통달한거고, 다시 안 살겠다고 하면 자기중심적인거란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성립되는건지 개인적으로 의아하군요.
더불어 여성을 남성이 이기기 힘든 건, 관계의 주도권이 여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딱 그뿐.
11/11/14 06:55
크크 공감합니다.
그리고 기성세대 남녀의 힘듦은 그 대상이 다릅니다. 대게 남성은 대부분의 스트레스와 고난이 직장이나 사회관계에서 오고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이 가정, 특히 남편에게서 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적은 편이고 여자의 경우는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크겠죠. 그 때문에 각기 다른 답변이 온다 생각합니다. 기성세대 남성들에게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직업을 택하겠습니까? 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아니오라고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분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 질문에선 남성들 역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집단이겠죠. (어라 답변다는 사이에 이리님의 리플이 바뀌었네요-_-;;)
11/11/14 07:11
절름발이이리 님// 얄팍하게는은 기분이 언짢지만 성급하게 라고 하신다면 인정합니다.
애초에 의심을 하기에 이런글을 올리는거구요. 전 제가 옳다고도 생각안하고요.옳다고도 안했습니다. 흑인은 무식한데 운동잘할거 같아. 와 비슷한 맥락의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쳤으면 하구요 ^^. 왜 고쳤으면 하지만 고쳐지기 힘든것들 누구나 있잖아요.
11/11/14 09:04
연령층이 낮아진다면 다른결과가 나올거 같습니다.
나이가좀 있으신 한국남자분들 경우 가사일이나 육아분담을 거의 하지 않는 추세였습니다. 반면 요즘 남자분들은가사일에 참여를 많이 하고 애를 엄마가 키운다기 보단 함께 키우는 분위기이기 인거 같고요. 물론 요즘 시대엔 맞벌이가 일반화되어서 그런면도 있지만 저희부부는 애키우는거>>>>>>>>>>>>>>>>일하는거 에 둘다 동감하는 경우라서요. 요리, 청소등 집에 있을경우 아무 도움을 안주는 남편을 퇴직후 이쁘게 봐주기는 제가 여자라도 힘들거 같습니다. 사실 이질문을 결혼한 커플들한텐 장난삼아 종종하는데 주로 남편이 얼마나 가사일에 많이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여부인거 같더군요. 직장이 바뀌면서 좀더 가사일에 참여할수있게되자 아내분의 대답이 바뀌는 경우도 있었구요. 가장 중요한건 여자가 그냥 참고사느냐 부부가 대화로 풀어나가느냐 의 여부일겁니다. 물론 대화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11/11/14 10:03
남자가 징징대면 보기에도 안좋고 집에가면 바가지에 시달릴테고,
여자가 그러면 여자가 여자가 남자한테 더 잘한다는 느낌과 남자가 앞으로 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까지 심어주는 느낌이잖아요. 이 말 자체가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일수 있지만, 이렇게 비춰질수 있으니까요.
11/11/14 11:05
방송이고, 마누라가 옆에 있으니까요. 진실성을 찾기는 힘든 케이스입니다.
깊게 생각하면 언짢아질 수도 있는데.. 그냥 가볍게 보고 넘기는거지요.
11/11/14 12:19
그래도 대체로 공감하는 편입니다. 30대부부면 모를까, 40대만 넘어가더라도 남-여에서 절대적으로 여자가 고생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고생의 대가로 방송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남자가 저렇게 말해주는 정도가 일반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프로포즈를 남자가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말이죠.
결과적으로 정리하자면, 현실적인 고생을 여자가 담당하는 편이기 때문에, 공상속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고생을 여자가 담당하는 것이 기본 전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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