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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22:48
그런 경우는 찾기 힘들죠. 왜냐하면 이슈가 안되거든요. 스무스하게 지나가는.
그렇기때문에 권력을 쥔 사람은 노출이 안 될 수록 일을 잘하는 편이라는 얘기가 나오죠. 박원순 후보로의 서울시장후보 단일화는 스무스하게 이루어지고 그 후로 협력도 원활하게 이루어졌죠.
11/11/08 22:51
뭐 소통이란 것 자체가 갈등이 해결된 것이니까 소통과 갈등을 동등하게 놓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갈등도 나쁜 것은 아니구요. 갈등을 통해서 잠재되어있던 문제가 표면으로 드러나는 거니까요.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도 갈등이 있어서구요. 갈등에 대한 맹목적으로 부정적인 시선 역시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푸념이 느껴져서 잡설을 해봤고 최근에 현대차 노조와 경영진이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 협상을 체결했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소통이면 소통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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