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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3 23:17:59
Name 올빼미
Subject 게임잘하세요?
전 제가 게임을 잘한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되돌아보니까 그건아니더군요. 걍 근성이있을뿐 센스는 없더군요.

이지투디제이도 한몇년은 했는데 렙7~8정도가 한계고

스타는 한십년넘게했는데도 공방오십도안되고,

워3도 래더2~30이 한계고 ㅡ.ㅡ

판마도 그마를바라보는데도 승률이 반이안되고. . .

이정도면 게임을 잘하다고 하기에는어려움이 있겟죠?

여러분은 게임을 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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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탕
11/11/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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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게임만큼은 잘하는거 같네요 격투기도 2D는 체어샷 여러번
당했네요 그런데 Pc게임은 잼병이라 [m]
11/1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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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위닝,피파를 많이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많이하긴했는데 실력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스타는 공방70%정도가 한계였고 피파,위닝은 컴퓨터랑하면 거의 다이기는데 친구랑하면 그냥 x털리고..
11/1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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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제외한 모든 게임들은 친구들에 비해서 평균 아래인 것 같습니다. ㅠㅠ
피온 처음 나왔을때 바르샤로 친구 광주에 0:5인가 0:6으로 졌던 기억나네요.
나나리지
11/1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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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든 공부든... -_- 하면 할수록.. 내가 그냥 아주 븅신이구나 느끼는 거라고봅니다..

-_-...스타도 공방 50%수준을 넘어 공방 95%라도...내가 못한다는구나 라는걸 느끼죠..
한화거너스
11/11/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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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답은 yes 입니다. 이건 어린 시절의 주변환경 덕분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게임하는 걸로 거의 뭐라하신적도 없고 사촌형들이 동네 오락실을 접수하던 실력이라 그런거만 보고 따라하면서 자라왔거든요.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자라니까 애초에 게임을 접근할 때 판단력, 순발력 등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른 애들보다 좀 더 빨리 더 게임에 익숙해지고 클리어하는 기쁨 + 승부근성 때문에 또 지독하게 많이 하기도 했구요. 스타는 브루드워 부터 했는데 빌드나 전략을 공부하듯이 연구까지 했었습니다.
물론 친구따라 유명클랜 숙소로 가서 테스트 받아보고 '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를 깨닫고;;
그 후 스타, 위닝 정도만 취미로 간간히 하고 다른 게임들은 잘 하지 않게 됐네요. 그마저도 나이 먹고 군대 갔다오니 저절로 게임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고래밥
11/11/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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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게임을 해본게 어릴 때 오락실도 별로 안좋아했고, 스타가 다인데 APM350, 피지B 정도가 한계더군요.
저는 스타 빼고는 진짜 다른건 아예 못합니다. 아예 센스가 없는 것 같아요.
11/11/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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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을 상병 때 처음 접하고 말년에 중대 원탑먹고 명예롭게 전역한 기억이 있네요.
11/11/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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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게임이든 그냥 딱 평균보다는 잘하는거같내요
저도 글쓴이님 같이 근성은있고 센스는 없어서 한계가 꼭 찾아옵니다 남들이보면
게임다 잘한다고 말하는대 제가보기엔 넘을수없는 벽이있는듯합니다
스타2도 지금 1년넘게 다이아에서 마스터를 못넘어가고있내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11/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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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류 -> 그냥 평균이라 생각합니다. 못하지도 잘하지도 아닌수준?
카오스같은류 -> 지지
rpg류 -> 디아밖에 안해봐서..괜찮게 했는데 사실 이게임이 실력과는 좀 무관한거같아서 --;;
스타류 -> 1~5로 놓고 5를 잘한다, 3이 평균이면 4는 된다고 생각...
라리사리켈메v
11/11/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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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하긴 하는데,
그냥 즐기면서 하는 수준 치고는 잘하는 것 같네요.

막상 덤비면 꽤나 잘하는데,
나이가 있으니 그냥 스타 팀플 정도만 하게 됩니다.
11/11/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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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오락실에서 지켜보면..동체시력과 순발력이 타고나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저는 센스없다는걸 국딩 저학년에 깨달았습니다... 이후 좋아는 해도 절대 잘해지지는 않더군요.
시간많을때 mmorpg는 시간으로 버텨봤지만...fps는 절대 안늘더군요.
르샤마지끄
11/11/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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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_- 나이가 들수록 피지컬이 확연히 떨어지는걸 절감하네요. 상위 20%까지는 쉽게 가는데 거기서 피지컬의 한계로 실력이 고정되네요.
호느님
11/11/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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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할줄 아는 게임중에서 아는사람한테 진적이 없습니다..헤헤
너는나의빛^^
11/11/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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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근성으로 하는거죠!..
못한다는 소리는 안듣는데.. 근성으로 물량을 막 투입해서 하는거라..(시간....)
그냥 근성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재능 그런거.. 없다는..
초등학교때부터 대전게임에서 장풍류를 해보려 했지만.. 고등학교에서야
아 이제 장풍을 내 맘대로 쓰겟다고... 자신할수 있었던...
동체시력, 순발력 이런거 다 필요없어! 대전게임은 심리전이야! 라고 하며 KOF로 오락실을 평정(?)한 시기도 있었지만..
타고난 사람들에겐 안되더군요... 심리전이고 뭐고 속칭 말하는 짤짤이로부터 이어지는 연계기에 실신...
스타같은 경우도 많이 보고 많이 한 솜씨로 흐름이나 심리전으로 하기는 하는데..
손은 참 느리죵...... 결국 이게 한계구나 하고 즐기기만 한다는...
알테어
11/11/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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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쇼다운은 제가 세계제일로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은 없었으며 세계대회를 갈 기회만 있었다면 갔었을 겁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자신있네요.
블루나인
11/11/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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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센스가 아예 없습니다. 스타는 PG B까지 찍었는데 이건 게임하면서 쌓인 로지컬의 힘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단순 센스나 피지컬로는 타고난 애들 못 따라가겠네요.
lol같은건 욕 먹기 싫어서 한국서버 열려도 그냥 북미섭에서 게임하고 싶습니다.
하늘보리차
11/11/03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내가 좀 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물론 그 당시도 그냥 보통이구나 싶더군요.
그냥 열심히 했더니 고수가 되는 재능이 없으면 처음에 배울때 고수들이 하는 방법을 배웠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워3 잘하고 싶어서 소주 이성덕선수 아프리카 방송 봤더니
맵 별, 종족 별로 우위를 점할 수 정석 빌드가 있고 전투시 컨트롤 우선 순위, 유닛별 타겟팅 순서 등등
이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으니 양민이 그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알고 하는 사람 절대 이길 수가 없을꺼 같더군요;;
나이들어서 그런지 apm도 헬인데....
마우스 속도-감도, 키보드 치는 법부터 시작해서 게임할 때도 게임 공부를 먼저 하는게 양민 탈출하는 길인듯하네요..
꼬깔콘▽
11/11/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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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키보드 리듬게임의 정점을 향해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투잼 캔뮤직

이걸로 5년 했나요

정말 나름 고수급까지는 했습니다
11/11/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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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이야기하는게 있는데 이런겁니다. 이영호는 천만명 중에 한명급의 재능 뭐 양민 게이머는 10만명 중에 한명 만큼의 재능 이런식으로요. 전 5명중에 한명 꼴의 재능이라고 자칭합니다......
다만 fps는 평균 양민 수준.
아케이드는 재능 제로. 해도 안늚.ㅠㅠ 특히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정말 1kill조차 해본적이 없군요.....
스타나 워크, 조금 심리 이런거 들어가는 보드게임류는 좀 하는 정도군요. 그래봐야 스타 사설서버 레더 1200정도 밖에 찍어본 적이 없지만 뭐 그것만 해도 학창시절에는 보통 전교서 제일 잘하는 얘 축에 들더라구요.
화잇밀크러버
11/11/04 00:15
수정 아이콘
잘하는 게임만 해서 못하진 않습니다. 흐흐...

못하는 게임은 어느정도 하다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정도에서 안하구요.
그 게임과 관련된 건 못한다고 인정합니다.

못하는데 재미있는 게임은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그러면 평타는 치더군요.
재미있는 게임은 평타만 쳐도 만족합니다.
11/11/04 00:24
수정 아이콘
심하게 빠진 몇몇 게임은 실력과 주둥이에 있어서는 국대급은 했었네요.
근데 퍼즐 게임은 거의 개미핥기 지능 수준이고요..
게임 못했으면 아마 다른걸 더 잘했을텐데 운동 못 해 공부 못 해.. 안습

5살인가.. 어렸을 때 부터 집에서 게임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땐 엄마가 게임기로 나온 아케이드 게임들 초고수 였는데 같이 게임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하고 그래서
좀 남달리 좋아하고 즐기고 연습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엊그제도 엄마한테 무슨 핑퐁인가 하는 게임 만원 빵 발려서 ㅡㅡ; 아직 멀은듯
11/11/04 00:53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패미콤으로 충실히 기본기를 닦아놔서(?) 그런지 스스로 어느 정도의 게임센스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게임이든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너 잘한다' 소리는 듣는 편입니다. 그래봤자 현실엔 쓸모가 없지만..
11/11/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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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프로게이머나 프로게임단 감독님이 댓글 달면 빵 터질텐데요.
루스터스
11/11/04 02:02
수정 아이콘
테트리스 전국급인 애 한테 실력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능도 재능이지만 투입시간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던군요.
재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그 친구가 섭 1위 할때 친추 맺어진 사람들이 여전히 섭 최고에 있다하고, 군대로 접은 이후에는 1위는 절대 못해봤다고 하더군요.

근데 근성으로 하다보면 어떤 순간에 각성? 진짜로 그런걸 느낀 경험이 있습니다.
1945-3 게임을 오락실에서 열심히 했는데, 1-6이 한계 기록이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보스를 잡았고 1-7을 했었는데, 공격패턴 하나도 모르고, 목숨도 없는 상태, 폭탄도 겨우 겨우 그 탄에서 주는거 먹어가며 1-7을 바로 클리어했습니다. 한번도 안해봤는데 깨지더군요

그 이후에는 계속해서 1-7,1-8까지 가지더군요

근데 슈팅 게임은 특성상 혼자 시작해도, 결국은 패턴이 같아 진다는걸 깨닫고, PS로 하시는 분들이 노코인 2-8 깨는거 보고 오락실에서 슈팅은 재미로만 즐기고 있습니다.
TWINSEEDS
11/11/04 02:24
수정 아이콘
어릴때 게임을 잘하긴 했었는데, 지금보면 재능보다는 좀더 분석적이었고, 좀더 열정적이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격투게임은 컴퓨터나 사람이나 상대방의 패턴을 얼마나 꿰고 있냐에서 우위에 있었던거 같고,
그리고 기본적인 지식정도가 좀 더 높았다는 거, 대공기의 무적판정이나, 약킥 6방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면 스턴상태가 된다거나 하는거요.
나머지는 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이 요인인거 같습니다.
내겐오로지원
11/11/04 03:31
수정 아이콘
만날 여자가 없어 게임만 하다보니 어느정도 잘합니다 ㅡ.ㅡ
JavaBean
11/11/04 10:34
수정 아이콘
음.. 퀘이크3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3-4손가락 정도...? 크크...
곰똘이
11/11/04 10:40
수정 아이콘
일반인중에는 평균보다 위인데, 게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균 아래인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이랑만 게임합니다 크 [m]
광개토태왕
11/11/04 11:20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바람의나라를 하고 있는 1人입니다.
연서버에서 현자 승급을 앞두고 있는 높 현인입니다.
풀승급을 하려고 체력만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정도는 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잘 한다고는 감히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
풀승급하기 힘드네요.. -_-
켈로그김
11/11/04 13:54
수정 아이콘
킹오파, 테트리스, 리듬게임은 잘 합니다.
테트리스는 100원 넣고 세시간까지는 해 봤고요. 난이도가 더 올라가지 않아서.. 밥때되서 끄고 나갔습니다.
넷마블에서 신까지 가볍게 올라갔습니다

킹오파 시리즈는 울산에서 랭킹3위 안에는 들었었고요..(99,00,02 시리즈)
(울대 앞, 시내, 공업탑 오락실 통틀어 저와 비등비등한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고, 상대전적으로 밀리는사람 한명 있었습니다.)
퍼큐션 프릭스, DDR, 펌프는 99~2001년까지는 올클리어 가볍게 하고, 안무짜서 퍼포먼스하는 재미로 했습니다.

fps, rts, mmorpg종류는 망...
스타1 초창기에는 학교짱은 먹었는데.. 워낙 초창기라 빌드 개념도 제대로 없을때라..;)

게임으로 쳐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매직 더 게더링이라는 트래이딩 카드게임은 99시즌 울산 탑이었고,
전국 준우승 한 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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