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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1 22:47
제사만큼...집집마다 동네마다 다른 게 없더군요.
저희집은 추석 앞 뒤로 무슨 박싱데이처럼 벌초 포함 다섯번의 제사가 1달안에 있습니다만...다 따로 지냅니다..-_-; 기제사는 밤 12시 30분에 ㅠㅠ 하지만 다른 집은 1주 정도는 모아서 한번에 지내기도 하더군요. 집안 내부에서 큰 말 없으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주변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집안 내 어른이 발끈 하신다면 그분 부터 설득을 해야겠죠.
11/11/01 22:50
요새는 합쳐서 지내는경우도 많아요..
보통은 제사날은 마음대로 편하게 겹쳤다 다시 지냈다 하는게 아니라... 내년에 합칠경우 그전에 미리 제사지내고 마지막에 합칠테니 그때 와주세요 라고 말하는걸로..
11/11/01 22:52
원칙은 다 따로 하는 겁니다. 상하고 제사가 겹치면 이제 나눠서 한쪽만 하거나 날짜를 조정하거나 그러고... 같이 하는 건 날짜 차이 별로 안날 경우 부부를 양위제(뭐 날짜 차이나도 하기도 합니다만)로 하는 거랑 착각하셨거나, 상중이면 다른 제사는 가지 않는 거랑 헷갈리신 거 같은데... 하여튼 '법도'는 그러하고, 어차피 현대가 이 법도를 칼같이 안지킨다고 사문난적되는 거 아니니까 편하신대로 가족끼리 합의보시면 됩니다.
11/11/01 22:55
아버님 제사에 할머니 제사를 같이 지내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산사람이 먼저라... 우리집은 처음엔 일일이 다지내고 밤12시 지켜가면서 피곤하게 했는데 아버지가 나이를먹고 성격이 조금 유해지시면서 제사는 밤8시에 칼같이 지내고, 2~3개 뭉쳐서 지내고 이렇게 합니다. 만약 제사날이 평일이면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날 몰아서 합니다. ^^; 이렇게 하니 오히려 친척들도 부담없고 다들 기분좋게 모여서 기분좋게 헤어집니다...;; 그리고 덤으로 금전적인 부담도 확 줄어들고 말이죠, 여러모로 비슷한 시기면 그냥 산사람이 먼저라 생각하고 겹쳐서 지내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아 그리고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도 그냥 하기 쉬운음식 다같이 모여서 먹기좋은 음식 위주로 하니깐 제사 끝나고 먹는시간도 기다려 지고 말이죠 ^^;; 여러모로 좋은거 같습니다.
11/11/01 23:05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친가쪽 친척이 없어서 저희 가족끼리만 제사를 지내는데 합쳐서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경제사정도 그리 넉넉지 못해서.... 답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강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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