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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 00:09
1. 개인적으론 유승준 >>>>> 비 일 것 같네요. 애초에 유승준 존재자체가 계속 활동했다면 비 같은 사람들은 상대도 안됐을겁니다.
2. 그게 미스테리입니다.
11/10/20 00:11
어릴때 기억 뒤집어보면 유승준은 이승기의 이미지에 비의 퍼포먼스의 빅뱅의 노래를 입고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남자가수중에 탑으로 남아있을 것 같네요 못해도 비급정도로?
11/10/20 00:12
1. 2집 '나나나', 3집 '열정'에서 정점을 찍고, '찾길바래', 'wow'등 다음 앨범부터 내리막을 타고 있었죠.. 비처럼 헐리우드 진출했을거라 생각됩니다.
2. 공익인데 안가서 어그로가 2배로 높아졌죠.. 거기다 병역법 위반까지... 가수특성상 내리막타는 중이라 잊혀지기 싫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11/10/20 00:13
1. 김종국급. 김종국은 안 대단했어서 공익다녀온 후 지금 상태인게 아니거니와.. 유승준 말미가 전성기에 비해 상당한 하락세였다는 점을 이해해야합니다. 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꼭 유승준 있으면 비는 빛도 못봤을거다란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불과 몇년만에 트랜드 바뀌고 탑스타가 순식간에 별볼일 없어지는 연예계 속성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지요. 근본적으로는 어떤 활동을 했을지에 달린 문제지만, 미국 건너가서 하는 음악으로 추정하건데 비를 압도적으로 눌렀을 것 같지는 않군요. 잘하긴 해도, 좀 한물간 음악쪽이거든요. 보컬이나 춤도 그렇고.. 해서 아마 간지나는 원로 취급 받으며 예능 돌다가, 적당히 영화배우 테크 탔을듯..
11/10/20 00:29
위의 분들말씀처럼 전성기의 스티붕유의 인기는 쵝오였습니다만
1. 37의 스티붕유는 가수로서는 많은 내리막을 겪었겠지만 지금의 김종국보다는 돈은 많이 벌었을듯 합니다. 영화배우 or 탤런트 or 예능인으로 재능은 많았습니다. 2. 정확한 이유는 스티붕유 본인이 알겠지만 미쿡에서의 눈물의 가족드립후 적당한시간이 흐른뒤 은글슬쩍 복귀하면 되겠지란 생각이였겠지만 군대문제는 그가 생각하던것 이상임을 몰랐겠지요...
11/10/20 00:32
1.저는 최소한 비보다는 스타가 됐을 것 같네요.
영어도 문제없고 노래도 춤추면서 라이브는 비를 압도하는 수준이었다고 보니까요. 2. 윗분도 말씀해주셨듯이 미스테리죠. 물론 열정이후로 하락세를 걷고 있긴 했지만 워낙 이미지가 좋았기에 공익만 갔다왔어도 이 지경까지는 안됐을텐데 말이죠.
11/10/20 00:38
1번은 유승준의 능력과 상관없이 비같은 인물은 떳을겁니다. 큰키에 작은머리 좋은몸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일단 비주얼적으로 좋으니까요.
다만 그런 대세정도는 무시해주는 존재가 꼭 하나씩은 있듯이 그게 유승준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수쪽으로도 호평에 이미지는 워낙 좋았고...게다가 소수일지언정 션 같은사람들도 미국인이라고 욕하는 마당에, 미국인인 유승준이 공익일지언정 병역의무를 다했다면 조금 오버해서 유느님에 살짝 못미치는 좋은 이미지를 가졋을거같네요. 예능감도 좋은편이었던거로 기억하고. 2번은 글쎄요 저도 현역인줄 알았는데...어렸을때는 '한국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 미국에서 못산다' 는 거로 알고있엇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고...
11/10/20 00:40
덧붙혀서 사실 군대가기 즈음에 유승준은 가수로서의 판매고는 내리막이였을지몰라도 인지도에서만큼은 최고였습니다.
거기다 군대가기 직전의 안타까운 팬들의 마음과 적절한 군대드립으로 인해서 정말 최고의 위치에서 군대(공익)갈수 있었죠 ㅡㅡ. 그래서 믿던도끼에 발등찍힌 팬들과 국방부의 크리티컬 어텍으로 유승준 --> 스티븐유로 변신햇죠.. 그냥 한때 유명하던 외국가수일뿐입니다. 제생각에는 향후 10년동안은 절대로 컴백못할듯 합니다.
11/10/20 00:41
본문의 질문과는 다르게 여담이지만 유승준씨가 병역기피로 한참 언론에서 들썩일때
제가 중학생인가? 그랬는데 군대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도 화가 엄청 나고 배신감을 느꼈다가, 그 당시 유승준씨 약혼녀의 장인어른이 유승준씨 관련 충격으로 자살하셨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기사를 보고 정말 유승준씨가 잘못했지만 잘못한 것 이상으로 큰 벌이 내려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그때 안타깝더군요
11/10/20 00:42
1. 큰 반전 없이 자연스런 수순으로 갔다면 현재의 김종국급 혹은 그 이상은 갔을 것 같네요.
영화나 드라마로 대박작품을 내며 다시 몸값을 올렸다면 모를까 약간 하향세였긴 하거든요. (대병소장 보면 한국에 남았어도 연기에 도전해봤을 것 같지만 성공여부는 알 수 없구요) 2. 정말 가기 싫었나보죠. 한국남자와 정부가 병역에 그리 민감할 지도 몰랐을테구요. 당시 분위기도 군대갔다와서도 지금처럼 복귀했다고 연예뉴스로 다뤄지며 환영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녔기 때문에 인기 있을때 활동을 계속하고 싶었을 겁니다. 단순히 군대가 싫었던 게 아니라 활동중단이 더 부담이 되었을거에요.
11/10/20 00:42
사실 연예인이 군대 다녀올때 발생하는 공백은 극복하기가 엄청나게 처절한 수준입니다. 대표적으로 이휘재가 군대 가기전에 어느 정도 급이었는지 기억하신다면...
11/10/20 00:46
정확하다는 보장은 못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아마 스티브의 병역건이 터지던 2002년 초에 동계올림픽에서 이른바 오노사건이 터져서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죠 그 험한(?) 분위기에 휩쓸린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전 그의 방송에서의 모습때문에 결코 그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군요 스티브관련해서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당시 모 방송사에서 심지어 티비 토론까지 했었는데, 여러 재미있는 상황이 많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11/10/20 00:47
1. 비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대우를 받고 있었을 겁니다.(저도 남자 이효리 급이었을거라 예상합니다.) 마지막에 하향세이긴 했지만 그때조차 인기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으니까요. 확실히 실력은 있습니다. 랩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심지어 외모까지 괜찮은데다가 예능감도 있었으니까요.
2.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11/10/20 00:47
탑급으로 못 남았을꺼 같습니다.
댄스 가수의 한계를 생각하면 거기다가 키도 너무 작고 인상이 너무쎄서 나이들면 멋있을 타입 아닌듯 하네요. 이효리가 되기에는 유승준씨는 스타일이 좋았던 가수가 아니었던걸로 기억이 나구요. 트렌드를 못 따라 갔을꺼 같습니다. 나이도 문제이구요. 지금은 제대후의 김종국이나 은지원 문희준 처럼 가수가 부업이고 예능이 주업인 사람으로 남아있을꺼 같습니다. 외국에서 먹히는 스타일도 아니고 비가 유승준에 가리는게 아니라 비 때문에 유승준이 내리막을 걸을듯 하네요. hot때문에 솔리드나 r.ef가 내리막을 걸었듯이.. 거기다가 아이돌 천하 시대라 힘을 더 못 쓸듯... 젤 중요한건 그 사건 터지기 전에 유승준씨는 이미 예전만 못했습니다..
11/10/20 00:54
나이들어서는 장담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댄스 능력은 떨어질텐데, 유승준씨 가창력은 그저 그랬거든요. 작곡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이미지 메이킹을 혼자서 해낼 수 있을거라고 보여지지도 않았고요. 뭐 그래도 당시 인기 생각하면 히트앨범 2-3개는 더 냈을 것이고, 지금 기준에서 보면 조성모나 그 이상은 했을 겁니다. 예능감이 좋았으니 그 이상일 가능성도 높고...
그리고 그때는 연예인이 군대 갔다오면 끝난다는 인식이 아주 컸던 것도 생각해야 됩니다. 요새 가수 생명이 길어진 가장 큰 이유는 10대가 아니라 20대, 30대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기 때문이고, 이 사람들은 나이가 좀 든 가수들도 충분히 구매하지만 10대는 아저씨 느낌나면 거기서 끝이죠.
11/10/20 00:56
2번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해드리자면 연예인들은 사실 공익이냐 현역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의 안락이 아닌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2년동안 대중에게서 멀어진다는건 둘다 차이가 없거든요 윤종신씨의 얼마전 라스에서의 언급이 딱 맞다고 봅니다. 군대 2년갔다왔더니 음반 판매량이 1/3이 되어 버렸다고 얘기했었죠...
11/10/20 01:09
최대로 봤을때 이효리 급 혹은 약간 더 이상 정도 될꺼같네요.(근데 최소로 봐도 이효리에서 거의 안내려갈듯..) 가수로는 그렇게 오래갔을지 모르겠지만(워낙 유행이 빨리 왔다갔다해서)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예능같은 연예인으로는 기복없이 상당한 위치에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예능감이 없던것도 아니었고 군대 터지기 전까지 유승준의 이미지는 '바른생활 청년' 이었죠.
공익조차 피했던건 2년후에 잊혀질까봐 였겠죠. 공익 하면서 공연같은 활동도 할수 있게 배려해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자신도 이정도로 일이 커질줄은 상상도 못했을듯 -_- 뭐 덕분에 연예인 군기피에 새 장이 열렸죠.
11/10/20 01:09
이건 전제가 따라야 됩니다 .
그때 당시 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군대가기 임박했을겁니다. 제 기억에 WOW는 입대전 마지막 앨범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귀국했다 치더라도 군대를 갔어야 했다는건데 윗분들 말씀대로 군대를 가면 인기가 확줄죠 아무리 유승준이라고 해도 제 생각엔 남자솔로라는 파이를 비와 세븐,태양과 나눠먹었을겁니다. 하지만 김종국씨 처럼 군대를 늦게 그러니까 한번더 미룰수 있었다면 김종국씨 전에 방송3사 대상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자솔로댄스 가수로는 언터쳐블한 가수 또 아마 후배들 양성해서 더좋은 가수들을 만날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후배들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많이 꼽고 있겠죠.....지금은 언급조차 안되는거 보면 참 슬픕니다. 어릴적을 그의 앨범과 함께 보내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한 듀스나 서태지보다도 엄청난 존재입니다.
11/10/20 01:13
홍경민보면 알죠
유승준씨는 정점찍고 내리막길에서 군대문제 터졌는데 홍경민씨는 인기가 절정일때 갔죠. 유승준 군대 문제로 반사적이익을 얻어 군대 가면서 오히려 인기는 더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군제대하고 정말 잘 될줄 알았는데 그 이후 히트곡 한곡도 못냈죠 인기는 말할것도 없고요 연기자는 작품 잘만나면 되는데 가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11/10/20 01:16
1세대아이돌들 처럼 앨범 간간히내고 배우로 활동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얼굴이 멜로쪽에는 안어울린다고 봐서 크게 성공하진않았을 것 같네요.
11/10/20 01:56
비하고 다른 점은 노래를 더 잘하고 춤을 더 잘추고 더 많은 히트곡이 있다는 것이죠. 적어도 비보다는 진짜 가수에 가까운 인물이었죠. 빛의 속도로 멀어져갔지만요.
11/10/20 03:03
병역 사건 터지기 전 까지 엄청난 팬이었던 1人입니다.
유승준의 병역 기피 히스토리(?)에 대해서 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애초에 유승준이 입대를 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신검을 받았던 시점엔 '현역'판정 이었습니다. 조금 가물가물한 기억이긴 하지만 해병대로 가고싶다고 얘기했었던것 같구요.(이부분은 기억에 의존한거라 약간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유승준의 첫 병역판정은 분명히 '현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한 뒤에 '공익'판정을 받게 됩니다. 당시 연예뉴스 프로그램에서 입원중인 유승준을 인터뷰 한 적 있는데, 병실에 누워서 공익 판정 받은것에 대해서 세상이 무너질듯한 표정으로 '난 정말 현역으로 가고 싶었다.....'라는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약간 실망을 했었죠. 백날 현역 간다고 소리쳐봐야 연예인은 공익 가는구나... 라고 생각 했었지만 그래도 이 놈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도 있고 워낙 본인이 입대를 원하던 모습이었기에 '공익이라도 가는게 어디야'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바른 청년'이미지만 잔뜩 쌓아놓고 미국으로 토꼈죠. 분명, 솔로 남자댄스가수로서 한 획을 긋기는 했지만 언터쳐블 수준까지는 아니었을꺼라고 봅니다.(병역기피를 하지않았다는 가정하에) 가위-나나나-열정으로 이어지는 콤보의 포스는 경이로웠지만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그 이후엔 가수로서는 이미 내리막이었죠. 그것도 엄청 가파른 내리막이었습니다. 저는 의외로 유승준이라는 브랜드가 거품이 있었다고 봅니다. 왜냐면 유승준이라는 가수 자체가 노래의 완성도에 많이 의지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열정 이후로 노래들의 퀄리티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내리막길을 걸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본인이 작곡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프로듀싱이 가능한 인재도 아니었기 때문에...(댄스가수로서 가창력은 논외로 치더라도...) 뭐 주절주절 말은 많았습니다만, 국내에 계속 있었다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던 것 처럼 딱 김종국급 연예인 수준으로 남았을꺼 같네요. 당시 예능감은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11/10/20 04:46
과거는 미화된다지만 유승준이 아무리 날고 기었어도 비만큼은 무리였을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토낄때도 사실상 최정상에서 조금씩 내려오는 중이었고 국내에서의 전성기인기 또한 비가 태양을 피하다 그것이 비라고 외치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별로 다를것도 없습니다. 압도적인 원탑도 아니었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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