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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8 11:04
제한 조건을 확실히 둬야될 것 같습니다.
1. 정말 생뚱맞은 사람(지나가던 여자, 말 한 번 해본 적 없는 여자)에게 받은 경우 - 0 2. 이성으로의 관심이 없던 사람한테 받은 경우(의식적으로 한 건 없는데 무의식적으로 뭔가 했을지도 모르는 사람) - 2 3.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고백받은 경우 - 2 4. 찌르고 또 찔러서 고백의 한 마디만 상대방한테 받아낸 경우 - 2
11/10/18 11:06
저는 4번정도있었고 그중 3번은 사귀는 사람이 있어 안받아 들였고 한번은 받아들였는대..
딱 이틀후 술먹고 실수한거라고...... 차였음;;;;;
11/10/18 11:20
받으신분들만 댓글을 남겨서 그런가요...pgr은 인기쟁이들만모인것 같네요. 물론 전 0번 입니다.
제 주변에 고백 받았다는 남자놈 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신기해요.
11/10/18 12:05
한번 있었고 전 거절했고 그 후로 지금까지 솔로입니다.
고백한 애는 지금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주를 걸었나 봐요..ㅠ
11/10/18 12:08
대쉬요.. 대전격투게임하면서 대쉬 많이 받아봤죠.
기억에 남는 대시 몇가지는 사쇼1의 한조 대쉬. 대쉬하고 칼튕기고 하단베기 또는 모즈오토시. 사쇼1의 대쉬-모즈오토시는 고급기술이었습니다. 버파2의 하단대쉬. 그중 아키라 하단대쉬가 공포스럽죠. 중단도 흘리고 들어와서 붕격운신쌍호장! ㅠㅠ 철권3~태그1의 풍신류 광대쉬. 그냥 병맛스럽게 광대쉬만 하고 삑사리나는 경우도 있지만 광대쉬-기어 or 나락 이지선다는 짜증나죠. 이중 최고는 버파2 아키라 하단대쉬! 이건 뭐 방법이 없어요. 기술 나오는거 보고 짠손으로 끊고, 상단은 흘리고 붕격운신쌍호장. (2에서는 붕격1타가 중단에 잡기판정. 어쩌라고. -_-) 하단은 외문반격. 아오.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네요. 네.. 이런 뻘플이라도 달고 싶었어요. ㅠㅠ
11/10/18 12:35
저도 받아봤는데 몇번인지 기억은 잘 안 나네요..
20대 때는 남자한테도 받아봤습니다..;; 아는 동생녀석이었는데,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1/10/18 12:45
보통 여자들은 고백하기보다 고백 받게끔 유도하지 않나요?
여자들에게 고백을 받으려면 매력이 철철 넘치기도 해야겠지만, 그만큼 둔하기도 해야하는데... 물론 전 둘 다 해당사항없어서 고백받아 본 적 없습니다. 도리어 수도없이 고백을 거절당해봤죠. 처음 사귀었을 땐 상대방이 OK했는데, OK를 했을 경우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말그대로 상상도 못해봐서) 당황해가지고 나중에 대답해 달라고 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11/10/18 14:10
사귀자는 직접 고백 : 3번
좋아한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들은 적(ex : 발랜타인데이에 편지와 함께 선물 증정, 한 다리 건너서 간접적으로 들은 것 등 포함) : 4번 고백+호감표시 = 7번 이네요. 참고로 26살이고 초면에 뜬금 고백없이 다들 적어도 1개월 이상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11/10/18 14:14
싸우자고 대쉬받은 적은 있습니다(...)
이건 농담이고, 경험한 적 있긴 한데 제가 맘에 두지 않았던 사람이라 불편하더군요. 그때의 경험이 제가 이성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에 신중한 사람으로 바꿔놓은것 같아요.
11/10/18 15:03
전 평생 연애를 한번 밖에 못해봤는데, 그래도 생각해보니 사귀자는 제안은 3번을 받아 봤습니다. 3번 중 두 번은 한국인이 아니라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었는데... 역시 한국에서 안되면 외국으로 나가봐야하나요..;; 물론 그때는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연애라는 게 너무 무서워 막 숨고 도망다니고 여자 쪽으로 사라진 절 수소문하고 그랬습니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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