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18 02:34
Xc=1/wC=1/2πfC
XL=wL=2πfL 여기서 f 는 주파수 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 같네요. 오래돼서 정확한 건 다음 분께...
11/10/18 02:48
음파 쪽을 공부하진 않았는데, 전기 회로에서 말하는 X_L과 X_C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날로그 회로는 보통 세 가지 종류의 소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R과 L, C죠. 이 R과 L, C가 어우러져서 임피던스 Z를 만드는데, 이 Z의 물리적 의미가 뭐냐면 회로에 가해진 전압 V와 회로에 흐르는 전류 I의 비입니다. V = ZI죠. R, L, C 의 값이 커서 임피던스 Z가 커지면, 큰 크기의 전압을 가해도 I가 낮게 나옵니다. Z가 1MOhm이라면, 전압을 1MV를 가해도 전류는 꼴랑 1A가 흐르는 식입니다.
11/10/18 02:54
여기서 주어지는 V가 sinusoidal wave인 경우에, R과 L과 C의 특징을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R은 저항입니다. 주어지는 인풋 전압이 V_R이라면 V_R = I * R이죠. C는 커패시터, 즉 축전기입니다. 전하가 C에 축적되는 거죠. 전류가 흘러서 C에 전하가 쌓이면, 이 쌓인 전하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합니다.(반대 방향의 전압으로 작용합니다.) C에 쌓인 전압 Q에 대해서 Q=CV의 식이 성립하는 소자입니다. 이걸 아까의 임피던스처럼 인풋 전압과 흐르는 전류의 비율로 나타내면 V = (1/jwC)I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j는 허수고, w는 2*pi*주파수인데, 전압과 전류의 sinusoidal wave 위상이 90도만큼 차이가 나서 이렇게 허수 표현을 씁니다.
11/10/18 03:01
그렇다면 공진주파수일 때는 두 Z 값이 합쳐져 최소가 되어지는 건가요? 그래서 V값이 최대가 되고 고로 그것이 공진주파수가 되는건가요?
11/10/18 03:08
L은 인덕터, 코일입니다.
소자에 흐르는 전류의 크기가 바뀌면, 자기가 전압을 만들어내서 전류의 크기를 일정하게 하려는 소자입니다.(이걸 유도기전력이라고 합니다.) V = L * dI/dt 이런 식이 성립하는데, 이걸 또 가해진 전압과 흐르는 전류의 비로 나타내면 V = (jwL)I입니다. 이것 역시 전압과 전류의 위상 차이가 90도만큼 차이가 나서 이렇게 쓰는데, C에서 나는 위상차이와는 반대 방향으로 90도이기 때문에 이런 허수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이 R, jwL, jwC의 합이 바로 총 임피던스 Z가 됩니다. (Z = R + jwL + 1/jwC, 각각의 소자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음을 가정할 때) 아까 말씀드린 바처럼, 임피던스는 전압과 전류의 비율입니다. 임피던스가 크면, 전압을 크게 줘도 전류는 조금밖에 흐르지 않습니다. 일정한 크기의 전압에 대해서 전류가 최대가 되게 하려면(공진), 임피던스가 최소이면 되겠죠. R은 주파수에 대해서 일정하고, jwL + 1/jwC가 주파수에 대해서 바뀌는 성분이니 주파수를 잘 바꿔서 얘네를 최소로 만들면 됩니다. 이 때 w = 1/sqrt(LC)라면 jwL + 1/jwC가 0으로 최소가 됩니다. 용량성 리액턴스 1/jwC와 유도성 리액턴스 jwL이 서로를 상쇄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