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에 능력자가 많이 계시고 또 남초사이트니,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사실 아무도 몰라서 포기한지 오래에요.

1. 지금부터 대략 25년-30년 이전시기에 TV에서 방영한 국산드라마입니다.  
2. 어느방송국인지는 기억이 분명치 않습니다.
3. 2회인가 3회로 끝나는 특집류였습니다.
4. 제가기억하는 제목은 "긴강"(영어뜻은 long river ) 입니다.  마지막 씬에서 원한과 사랑 모두 저 긴강을 따라 흘러갈것이다 라는 식의 대사가 있습니다.
5. 주인공 남녀가 있는데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고, 여자는 미인이고 여고수이지만 장님입니다. 그리고 여자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주인공 남자입니다.
6. 여자아버지가 주인공남자아버지를 죽게했기때문에 남자주인공이 복수한것이지만, 여자의 아버지는 애초에 남자 아버지를 죽이려고 의도한것이 아니었고 일종의 실수였습니다.
8. 남자의 사부는 숙부쯤 되는 친척으로 기억되고, 여자의 사부는 무슨 산신령처럼 간달프처럼 긴 수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9. 남자는 아버지가 남긴 책을 가지고 수련해서 고수가 됩니다.
10. 남자는 복수이후에도 계속수련에 매진하여 초절정 고수가 되고,  여자도 기연을 만나 장님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수가 되지만, 남자의 초월적인 경지에는 못 미칩니다.
11.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합니다만 실패합니다. 계속해서 여자는 사생결단으로 남자에게 덤비고, 결국 남자는 차마 여자를 베지못하고 여자에게 칼맞아 죽고 드라마 끝납니다. 4번의 대사는 마지막 전투에 앞서 여자가 한말로 기억납니다.
12. 어린시절에 정말 인상깊게 시청했으며 몇몇 전투장면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근데 이 드라마를 아는 사람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으며 심지어는 인터넷검색을 통해서도 어떤 실마리도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보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정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