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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5 05:57
대표적인건 비행기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차세계대전 전에는 스펙이 낮았다가 전쟁을 거치면서 스펙이 높아지고 이후 민항기도 쉽게 찾아볼수 있을만큼 보급되었죠
11/10/15 06:40
우리가 흔히 쓴 스테이플러도 기관총에서 유래된 구조며, 생리대도 1차대전 간호사들이 셀코튼을 대신 사용하면서 생긴 물건입니다. 잠수함도 세계대전을 통해서 급속도로 발전한 경우입니다. 헬리콥터도 당연히 군사용으로 쓰이다가 발전하게 된 경우죠. 왠만한 경우에 운송수단이란 것 자체가 군사용으로 먼저 쓰이다가 민간으로 흘러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소나나 레이더도 우선적으로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인터넷은 말할 것도 없죠. 조금 더 범위를 넓혀서 찾아본다면 실리콘도 2차대전 후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물건(성형용 실리콘), 그 흔한 바지조차 기마민족이 말을 좀 더 편안하게 타기 위해서 만든 물건이란걸 생각하면 비슷한 예에 속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등자도 마찬가지겠고요. 아마 일일이 찾아보면 끝이 없을겁니다. 애초에 전쟁이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란게 엄청난지라 대부분의 경우가 전쟁을 통해서 발전하게 되죠. p.s : 단순히 발명 외에도 대부분의 금속 제조 기술의 발전 이유부터가 군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되죠. 2차대전까지도 야금학이 군사적 질을 결정하는 주요한 기술이었니까요.
11/10/15 13:49
로켓도 있죠. 나치 독일에서 미사일을 만들어 냈던 폰 브라운이 나중에 미국으로 가서 달까지 간 아폴로 로켓을 만들어 냈죠. 한 두가지가 아니죠. 애시당초 군사무기로서 선행연구되고 그 다음에 민간으로 넘어오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근대 이전으로 갈수록 그 경향은 더욱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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