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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5 01:38
글쎄요. 500-500은 가능했겠지만, 600-600까지는 모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600 홈런은 넘기더라도 도루는 좀 안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타율빼곤 전반적으로 좀 떨어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1/10/15 01:50
500-500은 충분한데 600-600은 좀 힘들었을지도...역시 도루가 문제죠.
ops 역시 나이 먹을수록 떨어지니까 10할대가 힘들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한 0.97~98 정도 나왔을 거 같네요.
11/10/15 02:18
일단 약물이 없으면... 쳤을때 넘어가는 수가 줄었을테니 타율과 장타율 모두에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약물빨로 뱃스피드 오른다고 공 오래 본다는 건... 반대의견도 많아서 확답이 안되니 패스하구요;; (원래 본즈 선구안은 좋았으니... 그런데 여기서 약물 후폭풍 고의사구로 인한 출루율 증가는 좀 고려해서 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약물이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나이 먹으면 체력부터 떨이지니... 2000년 이전 페이스대로 간다는 가정이 사실 무의미한게, 타자들 나이들고 페이스 떨어지는 거 순식간이니까요. 약을 안했으면, 평균적으로 전성기 지나가는 타아밍이라... 고로 도루, 홈런, 모두 보장 못한다고 보고, 500-500에서 끝났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타율도 통산타율 생각해보면 까먹으면 더 까먹었지 3할 넘기거나 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성기가 얼마나 더 가느냐의 문제겠지만 어쨌든 약물이라서...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따끈따끈한 날씨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샌프란시스코라 또 잘 모르겠다는... 날씨가 좋아서 나이먹고도 롱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결론은 이런 예측은 결국 다 부질없고 소설이니까 태클걸지마시어요라는 빈약한... 멘트... 를...
11/10/15 03:34
확실한건 명예의 전당 입성이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의 성적을 남겼으며 약물을 안 썼음으로 해서 약물 파동 이후에 거의 최고의 선수로 뽑혔을리라 보입니다... 400-400조차 지금 해낼 선수가 안 보이는데요 뭐... 300-300 달성한 안드레 도슨조차 어렵게 들어갔긴 했지만 그 이상인 400-400은 말할 것도 없죠. 만약에나 500-500이었으면 그야말로 전설이었겠죠...
p.s : 반대로 약물이 확실해짐에 따라서 주제와는 반대지만 왠만해선 들어가기 힘들어진 듯 하네요... 맥과이어조차 제가 알기로 계속 물 먹고 있는데 말이죠...
11/10/15 10:30
약먹고 그렇게 쳐댔는데도 3할이 안되는데 3할은 어림도 없죠 -_-;; 99년까지 .290 .411 .556 정도 찍었으니 본즈와 비슷한 성적을 찍던 선수들의 일반적인 성적 하락세를 보면 비율넘버는 .280 .400 .540 정도에 누적은 2500안타에 고의사구 300개 볼넷 1800개 2루타 500개에 500-500찍는 선에서 끝날 거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부상회복을 완전히 못하고 2000안타 400-400 1400볼넷 정도로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 두 케이스로 커리어가 끝났을 경우엔 5툴 종결자 + 약물시대의 영웅 정도로 기억 되겠지만 현실은 위증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준 야구선수로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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