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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3 11:35
자기가 음치인걸 알면 그건 음치가 아니에요. 음자체를 구분 못하기 때문에 음치인데... 제 생각으론... 못고칠거 같은데요? -,.-; 고친다 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자세한건 아랫분이... 쿨럭;;;
11/10/13 11:39
못고칩니다 크크크크크크 제친구 음치 심한녀석 하나 있는데 죽어라 노력해도 못고쳤습니다
왜냐면 음치들은 자기귀엔 자신이 음 정확히 맞추고 있는줄 알거든요 크크크크 자신의 목소리가 귀에서 울릴땐 다르게 들리죠... 이럴땐 그냥 노래 녹음해서 들려주시면 여친님께 들려주시면 됩니다. 너 노래 이렇게부른다~ 하고
11/10/13 11:39
예전에 스타킹에서 목청킹이라는 프로그램에 음치 2am이 나온걸 본적있는데,
수개월간 트레이닝 했는데 역시 안되는 분은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훈련해도 음을 모르던 사람은 여전히 음을 모르고(아주 많이 나아졌는데 일반인보단 음을 모르는 정도...) 박자 못맞추는 분은 계속 박자 못맞추고... 그렇게 좋은 선생님이 몇개월간 가르쳐줘도 실력 잘 안느는데,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1/10/13 11:43
응? 본인노래 녹음해서 들려준 경우도 괜찮다고 하나요?
그럼..답이 없습니다. 애초에 음구분을 못하시는 분이고.. 음정 구분은 하는데 그 음정을 제대로 못 내시는 분이면 자기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 상태서 계속 연습하면 됩니다. 너무 심하면..전문가가 옆에서 있어야되구요. 보통은 자기음만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상태면 해결됩니다. 음치분들 노래하실때 위에분들 말대로..설사 상대적인 음의 차이를 구분을 하더라도... 자기가 노래부를때는 본인이 음 정확히 맞추는줄 알거든요
11/10/13 11:51
글쎄요 어떻게 음치 탈출할수 있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몇개의 음만 사용하는 음치들이 있더라구요. 그 음정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자신은 맞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음을 피아노로 하나하나 짚어주고 불러주면서 맞춰주니깐 첨에 서툴더니 조금씩 알고 맞추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꾸준히 맞추는 연습을 하던가 아니면 컴퓨터로 녹음을 하면서 원곡을 비교해서 노래부르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틀린것을 모르는게 가장 큰 문제이니... 자꾸 들려주는거죠. 다만 그렇게 될 경우 자신감이 떨어지고 노래 부르는것과 거리가 떨어질수도 있는데... 그럴때 잘 격려, 위로해주셔야 될겁니다. 누구누구 가수도 원래 음치였고... 내친구도 음치였는데 지금은 잘 부른다더라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해주시던지요. 실제로 제 친구가 음치였고 지금은 조금 놓치는 부분이 있긴 해도 잘부릅니다. 또 가수 신해철씨도 음치였다고하지요. 한가지더. 한번 할수 있다면 음정을 들을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세요. 피아노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한번씩 쳐주고 다음엔 아무 음을 하나쳐준뒤 5도 6도 정도 높게 혹은 낮은 음을 하나 쳐주면서 물어보세요. (음이 높은 지 낮은 지 구분할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5도 6도 간격을 뒀다가 점차 4도 3도 2도 이런식으로 줄어서 물어보세요. 이런식으로 해보면서 어느정도 음감이 있는지 또 음 간격을 들을 주 아는지 부터 확인 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근데 만약 이게 엉망인것 같다 그러면 포기하세요;;;;
11/10/13 11:52
저는 노래 듣고 불러서 녹음하고 비교해보고 '아 여기는 이렇게 하면 안되구나' 또 듣고, 녹음하고 비교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약간이나마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제 실력 안에서는 확실히 발전한거라 주변도 놀라주더군요. 뿌듯했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해주셨다시피 녹음해서 듣기전까지는 주변의 반응은 무시하고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불렀었습니다. 녹음해서 처음 듣고는 주변에 미안해지더군요 크크크
11/10/13 11:55
저는 음치정도는 아니고 노래를 정말 못불렀었는데요 (지금도 정말 못부릅니다.)
모든 노래를 잘부를수 있는게 아니고 자신에 목소리 톤에 맞는 가수와 곡을 가지고 매일매일 연습을 하면은 노래실력이 늘어요. 물론 그 노래에 있는 음정과 박자를 모두 외워야 합니다. 예전에 친구들한테 노래못한다고 맨날 구박받았는데 요즘은 실력이 늘었다라는 애길 듣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 제가 노래를 이렇게 못부르는지 몰랐습니다. 녹음본한거 듣고 깜짝 놀랐죠. 크크
11/10/13 13:17
발성을 제대로 배우면 됩니다. 일반적 가요발성 말구요. 성악가처럼 소리를 모아 내는 발성을 하다보면 자기 소리가 잘 들립니다.
양동이 머리에 쓰고(이건 하면서도 부끄러우니까 공명이 좋은 강당같은 곳에서 해보세요), 발성하면서 자기 소리를 찾으면 귀도 트이고 음감도 잡히고, 그렇게 고쳐나가야죠.
11/10/13 14:03
일단 현실인지를 위해 녹음실데려가서 노래방수준으로 에코넣어주고 녹음해서 충공깽을 맛보게 해줍니다
에코빼면 너무 에코없어서 그렇다고 현실부정하며 두루뭉술 넘어가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충격받아서 안부르겠다하면 그것도 괜찮고 나아지고싶어한다면 키보드하나 사주면서 연주곡말고 멜로디라인 있는 악보사준다음에 하나하나 눌러가며 따라불러보라고 했어요
11/10/13 16:39
자기 음을 못 듣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어떤 학원에선 머리에 바가지 씌우고 노래 부르라고 한다던데;;
녹음하는 거랑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근데 듣는귀가 심각해서 음의 높낮이를 제대로 구분 못하는 경우에는 녹음해서 들어도 애초에 계이름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피아노로 한 음 한 음 스케일 연습을 시켜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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