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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11:46
먼저 정확한 정보는 아닌 추측성 답변임을 밝히고..^^;
아몰레드 -> 아몰레드 플러스가 반사율을 2배 정도 개선했다고 하니 반사율등을 개선한걸로 생각됩니다. 아몰레드 -> 슈퍼아몰레드가 정전식 패널을 원래 따로 넣어야 되는데 합쳐서 만들었다고 하니 거기에서 반사율을 좀더 개선한것 같더군요. 그외에 좀더 좋아진부분이 몇개 있겠지만 어차피 막눈에는 거기서 거기...-_-
11/10/12 11:47
슈퍼아몰레드는 펜타일이라는 방식입니다.
아몰레드는 해상도를 높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편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펜타일이란 1픽셀을 구성하는 기본요소인 Red Green Blue를 모두 쓰는게 아니라 G만 픽셀마다 모두 있고 R과 B는 주변 픽셀과 공유하도록 해서 보다 적은 수의 화소로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게 만든 것입니다. 동영상이나 이미지는 별 차이 없이지만 그대신 텍스트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것처럼 보이죠. 글자가 작을 수록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이 문제를 개선해서 정상적으로 1픽셀당 RGB가 모두 하나씩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 같은 경우 해상도가 1280x720으로 매우 높습니다. 아몰레드로 이런 높은 해상도를 만들려다보니까 다시 펜타일 방식을 쓴 것입니다. 즉 반쪽짜리 HD 해상도라고 보셔도 됩니다. 슈퍼 아몰레드가 펜타일때문에 가독성 문제가 있더라도 HD급 해상도가 되면 해상도 자체가 너무 높아서 별 상관없다- 라는 주장도 있기는 한데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뭐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일단 가독성이 떨어진다- 라는 것 자체는 분명할겁니다. 얼마나 떨어지느냐가 문제일뿐이죠.
11/10/12 11:50
참고로 아트릭스도 960x540으로 약간 높은 해상도인데 이거 구현하느라고 펜타일을 썼습니다.
800x480 일때의 펜타일과 비교해보면 뭐 도찐 개찐입니다. 텍스트 가독성은 많이 떨어지더군요. 해상도가 1280x720이라고 해도 펜타일을 쓴 이상 텍스트 가독성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들어가야 할겁니다.
11/10/12 12:01
슈퍼 아몰레드는 펜타일이라는 큰 약점이 있지만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괜찮습니다.
아몰레드는 색감이 좋고 리얼 블랙을 쉽게 구현할 수 있고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다만 아몰레드의 저전력이라는 장점은 화면 바탕색이 검은 색, 어두운 색일때만 가능합니다. 화면 바탕색이 흰색이거나 밝은 색 계통이면 도리어 전력 소모가 IPS보다 더 커지죠. 인터넷을 하면 대개 화면 바탕색이 흰색인데.. 이때의 아몰레드는 저전력이 아닙니다. 아몰레드를 쓰는 핸드폰들의 UI 바탕색은 항상 검은색인데.. 다 전력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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