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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05:46
먹을것 간단히 한 2만원어치와 담배1보루정도와 축구잡지와 패션잡지 또는 헬스잡지가 가장좋아보여요 크크
저도 후임들한테 이렇게 한번 보냈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
11/10/12 06:13
냉동 왕창 싸가지고 가세요, 아니면 더 추워질때 부치시면 상하지 않고 도착할거 같네요
전 GOP를 먼저 1년 생활하고 남은 1년을 페바에서 생활한 케이스여서, 페바로 갔을때 가장 큰 차이를 느낀건 냉동을 손쉽게 구해서 먹을수 있다는 차이였습니다. 황금마차로는 보관상의 문제로 냉동을 팔지 않기때문에 주말에 누가 종교활동하러 가야 사오는 냉동을 가끔 먹는정도여서 퍽퍽한 짬밥에 마른 과자나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대대 본부중대면 GOP라도 PX가 있는 곳에서 생활 할수도 있으니 가기전에 한번 물어보시고 PX가 없는 곳이라면 냉동 싸들고 가보세요
11/10/12 06:29
22사단 나왔습니다. 흐흐...
이럴수가 "꼭 소포 보내줄게" 라던 고참들 중 아무도 보내주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보내시는 분을 PGR에서 보게 될 줄 이야..크크.. 이제 곧 겨울이니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양한 커피믹스류(헤이즐넛, 카푸치노등..)와 각종 맛있는 차종류 왕창이랑, 잡지 몇 권이 아주 좋습니다. 보통 황금마차가 아마 2주에 한 번 씩 올텐데, 저같은 경우는 황금마차가 폭풍강원도표 눈설사가 올 경우 한 달 이상도 못보는 경우가 생겼었으니, 초콜렛이나 씹을거리도 왕창 보내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런 사탕류가 근무 시간에 몰래 몰래 몇 개 챙겨가서 선후임의 정도 돈독하게 할 수 있고;; 정말 엄청난 추위속에서 몇 시간을 밤새야 되는데, 아주 큰 힘이 됩니다.
11/10/12 07:53
헐...21사 9tb 출신입니다. 반가워 남겨봅니다..
소포야 윗분들 말씀대로 먹을거리, 읽을거리가 최고겠죠. 후임도 챙기고 좋아보이네요.
11/10/12 08:52
먹을거리는 소포장이 잘 되어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씹기에 딱딱한 말린옥수수 이런거 말고.. 스니커즈, 자유시간 미니 이런거... 아.. 그리고 짜장, 스파게티 라면 종류도 완전 대환영입니다;;
11/10/12 09:08
아.. 제가 21사단 출신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크크
GOP있을때나 페바 있을때나 좋았던건.. ABC 초콜렛이나 키세스같은거 있으면 소대원들이 즐겨 먹었던거 같고요. 커피믹스같은건 나름 흔한데.. 핫쵸코 미떼 같은건 레어아이템이라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
11/10/12 09:47
21사단이라 해서 댓글 답니다.
있을때는 지옥이었는데 지금은 종종 그리워요 양구!~~ 씨리얼 추천합니다. 콘푸로스트나 초코볼 같은거 실제로 제가 부탁해서 부모님이 보내주셨었는데요. 인기 정말 최고였어요. 군에서 먹기 쉬운게 아니었으니까요. 아~ 이제는 먹을 수 있으려나 흐흐
11/10/12 10:28
21사단 출신 많네요...
전 2000년에 3소초, 2001년에 6소초 근무했었는데... 필요한 건 한도끝도없겠지만 짜파게티에 한표던집니다...
11/10/12 10:45
여기 21사 출신 추가요
뭐 민간인 입장이 아니라 군인 입장에서 gop에서 제일 떙기는건 냉동식품이 맞긴하죠 그리고 냉동식품을 택배로 gop로 있는 성공률이 좀 높은 방법이 있기도합니다(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이랑 포장하면 1-2일정도는 버티니까요) 전 9소초에 있엇는데 냉동식품이나 삼겹살같은것도 받아먹곤했습니다.혹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쪽지주세요
11/10/12 10:48
21사 전령병 출신 입니다. 크 제 직속 후임들은 조금이라도 가벼운거 좋아합니다. ^^;; 농담이구..다이제 추천드립니다. 저도 몇번 보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그런듯 하네요. 영혼님이 제 후배셨네요. 아이디가 잊혀지지 않아서 기억하고있습니다. 연애게임(?) 많이 아시더라구요. ^^;; 하하 죄송... [m]
11/10/12 17:25
12사 출신입니다. 지오피 1년 생활했구요. 이등병때 자대배치 받은게 지오피라.. 정말 부식은 선임들이 안좋아하는거 쌀국수 같은거 저한테 다 줬기 때문에 관물대에 라면 쌀국수가 넘쳤던 기억이 나네요.하루에 3끼 라면에 밥말아 먹는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습니다.
제 바로 위 고참이 좋은분이였는데 소포로 프링글스 가 자주 오더군요. 소초 사람들도 대부분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근무나갈때 한통씩 가지고 나가서 까마귀때에 쫒기는 독수리 보면서 먹던 그맛.. 가끔 생각나네요.피지알 유머게시판에 제가 있던 소대 내무반 사진 올라왔을때 얼마나 신기하던지.. 암튼 전 프링글스 한박스 추천요.작은거 말고 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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