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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2 09:59:27
Name 으랏차차
Subject 방금 PC방에서 알바하다가 손님과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잘잘못좀 구별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 PC방 알바를 하고 있는 1인입니다.

방금 전에 손님께서 계산을 하러 오셨는데 요금이 16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손님께서 돈을 내려는데 잔돈이 1400원 밖에 없었고 전부 5만원짜리 지폐였습니다.

손님이 5만원을 내밀었는데

그 당시 저는 교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여분의 만원짜리가 거의 없어서 거슬러 줄 돈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손하게

"죄송한데..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5만원짜리를 좀 바꿔와주실 수 없나요??" (밖에 나가서 바로 앞에 훼미리마트가 있습니다.)

라고 사정을 했는데 손님이

"그게 무슨 말이야? 바꿔 올려면 니가 바꿔와. X끼야. 어디 손님을 시키고 지X이야."

이러면서 욕설을 하면서 화를 내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 혼자 있었던 상황이라 제가 바꿔올라고 해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손님을 시키는 것도 좀 잘못이 있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PC방에 관리하는 사람 최소한 한 명 이상은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 다툼이 조금 있었습니다.

결국은 1400원만 내고 200원은 나중에 주는 식으로 일단 끝냈는데

제가 잘못을 좀 많이 한건가요? 손님을 화나게 한거 때문에...

솔직하게 잘잘못을 구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GR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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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10:01
수정 아이콘
음... 머랄까 옳고 그르고의 정의의 문제로 따질건 아닌것 같네요.
서비스의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그깟 200원 그냥 에누리 해주는게 나을겁니다.

저 손님은 앞으로 이 피시방은 다시는 안올수도 있지요
Love&Hate
11/10/12 10: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게가 잔돈을 가지고 있어야죠.
손님한테 바꿔오란건 실례입니다.
비비안
11/10/12 10: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손님한테 저런말 하면 안됩니다. 이건 본인 잘못입니다. 애초에 교대할때 잔돈확인하고 그때부터 미리미리 만원짜리를 준비 했어야죠.. 5만원짜리 내는 손님이 없진 않잖아요.
Hibernate
11/10/12 10:03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이란건.. 좀 경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데요..
아마 PC방 사장님이었다면 200원은 그냥 안받고 1400원만 받지 않을까 싶네요.
까딱하다가 손님 하나가 앞으로 안올수도 있으니..
황신강림
11/10/12 10:03
수정 아이콘
제가 피시방알바할때 그렇게 돈 계산할때에 좀 애매한 상황이 있는데
그냥 몇백원은 제 돈으로 계산해줘 버립니다.
괜히 손님이랑 트러블생기면 알바만 손해니까요.
방과후티타임
11/10/12 10:03
수정 아이콘
욕한거야 손님이 잘못한거지만, 손님에게 돈 바꿔오라고 한거는 손님입장에서 정말 어이없는 말일것 같네요. 누구의 잘잘못인지를 따지라면 으랏차차님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러 돈 안내려고 액수가 큰 수표같이 큰돈내는것도 아닌것 같고, 잔돈을 준비못한 가게쪽의 실수인데 손님에게 일 시키려고 한건 너무했네요
회전목마
11/10/12 10:04
수정 아이콘
가게측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네요(글쓴분은 책임이라기 보다)
일단 잔돈 준비가 안되있는게 손님 잘못은 아니니까
(교대시간이었다고는 하나 5만원권을 내는 손님을 대비하지 않았다는게...
그 타이밍에 5만원권 2~3장을 동시에 낸것도 아닐테니)

욕한건 손님 잘못이지만.... 어쩔수없죠
11/10/12 10:05
수정 아이콘
5만원짜리 안낼려고 진상부렸으면 손님잘못이겠지만
내는데 못봐꿔주는건 당연히 가게잘못이죠.
저같아도 화냈겠네요.
11/10/12 10:05
수정 아이콘
정답은 없을거고, 제가 업주라면 알바생 크게 혼냈을 상황입니다. 하지만 잘못은 욕한 사람에게 있으니 기분 푸세요. 융통성의 문제일 뿐입니다.
11/10/12 10:08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으랏차차
11/10/12 10:09
수정 아이콘
흠..... 제 잘못이 크긴 크군요...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 해야 겠군요.
그리고 반성을 많이 해야 되겠네요.
답변 달아주신 한분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낭만토스
11/10/12 10:09
수정 아이콘
200원 에누리 해주면 손님도 기분 좋고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다음에 올때 얼굴 알아봐서 인사해주고 그러면
알바생도 기분 좋고...
11/10/12 10:09
수정 아이콘
잔돈없으니 돈바꿔오라고 이야기한건 글쓴분 잘못이고...그렇다고 쌍욕을 하는건 손님이 잘못이죠;;
고윤하꺼
11/10/12 10:13
수정 아이콘
손님은 왕입니다 그 손님분 성격이 그렇다 하더라도 참아야죠

게다가 주인도 아니신데..
11/10/12 10:16
수정 아이콘
낚시글 느낌이 날정도의 글이네요.. 으음.....
승리의기쁨이
11/10/12 10:16
수정 아이콘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틀린것은 아닌데 좀 유드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200원 손님이 다시 안오면 안받을수도있겠지만
사장님한테 잘 설명 드리면 그냥 넘어갈수있는 정도의 금액이니
손님에게 담에 주세요 처음부터 했으면 좋았을꺼 같습니다.
속상해 하지 마시고 이런일이 또 일어나면 잘 대처하시면 될듯 하네요
힘내세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12 10:17
수정 아이콘
저런일이 있고 제가 손님이라면 보통 어쩌지 어쩌지 하는거 보고 그냥 바꿔오겠지만...
알바생이 아니라 사장이라도 바꿔서 갔다달라고 하면 -_-;; 응? 하는 심정일듯.

그건 그거고 성격한번 더럽네요. 개인적으로 '어디' 라는말 진짜 싫어합니다 저래서 [m]
11/10/12 10:23
수정 아이콘
바꿔와 달라고는 하면 안되고.. 저희가 지금 정말 죄송하지만 마침 잔돈이 떨어져서 오만원짜리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대처를 하는게 맞습니다.
11/10/12 10:2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욕하는 놈도 정상은 아닙니다.
Angel Di Maria
11/10/12 10:23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잠시 카운터 좀 봐주세요..
잔돈 좀 거슬러 오겠습니다.
하고 다녀오는 거죠..

손님한테 다녀오라니..
허허..
11/10/12 10:27
수정 아이콘
이글로치면 제가 손님인 경우가 있었는데 욕은 안했지만 굉장히 기분이 나쁘긴하더군요...
11/10/12 10:28
수정 아이콘
손님이 잘못했다는 소리는 아니고,

1,600원 쓰고 50,000원짜리 지폐내는 것은 사회통념상 매너없는행동 아닌가요?
그냥 묻는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저도 저게 잘못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
11/10/12 10:33
수정 아이콘
어느 상황이건 욕한놈은 맞아도 쌉니다. 한국에선 서비스업을 노예쯤으로 보는 경향이 있죠. 유드리가 없는 행동을 하신건 맞지만 욕먹은게 당연하진 않아요.
켈로그김
11/10/12 10:36
수정 아이콘
5만원권이 나오고는 전날 정산하고 금고에 꼭 만원짜리 네 장 챙겨놓는 습관이 생겼다는거..
또 모자란 경우는 얼마든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 준비 잘 하면 되고요.

손님한테 바꿔오라고 하는건 어이가 없는거고
어이없다고 욕하는건 자제력이 부족한거죠.

하지만, 저는 항상 원인제공자가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알바생을 비난하겠습니다.
니아들스
11/10/12 10:41
수정 아이콘
욕하는건 좀....
가게 사장이면 몰라도 (다음에도 손님을 오도록 해야 하니깐,,)
알바 입장에선 욱할 수 도 있죠. 자잘못을 떠나서요.
결론은 운동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_-b (응?)
Jeremy Toulalan
11/10/12 10:4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알바분이 잘못했다는 의견이 더 많네요. 저는 손님 잘못으로 보이는데.
아르바이트하는 분이 명령한것도 아니고
"죄송한데.. 해주실수 있나요?"란 부탁은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말이지요.
알바분이 다짜고짜 잔돈 없다. 알아서 바꿔와라. 할인도 안된다 했으면 그때가서 잘잘못을 따져야겠지만 적어도 위에 적힌 상황으로 알바분이 솔직히 뭘 잘못한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거기다가 대고 욕을 하면 그 사람이 잘못한거죠. 적어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알바분이 갔다오면 안되냐고 되묻는게 잘못 안하는 겁니다. 바로 욕할정도의 사람이라면 그런 말 하기 미안해서 안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또 손님은 왕 아닙니다. 손님은 손님이고, 주인은 주인, 알바는 알바입니다. 왕은 우리나라에 없어요.
악세사리
11/10/12 10:49
수정 아이콘
욕한 손님도 잘못, 알바님도 잘못.
제가 손님이라도 공손히 말했어도 기분더럽겠네요.
손님이 왕이 아니라 장사를 하는데 잔돈이 없어서 손님한테 바꿔오라고 하다니요
차라리 피시방입구에 5만원권 있으신분은 바꿔오세요 라고 적어놓지요.
srwmania
11/10/12 10:51
수정 아이콘
손님이 좀 매너가 없긴 합니다. 물론 알바분의 대응도 옳은 편은 아니고요. 하지만 욕 먹을 정도는 아니죠.
귀여운호랑이
11/10/12 11:00
수정 아이콘
가게에서 손님 보고 돈 바꿔오라고 하면. . . . .덜덜덜이네요. [m]
11/10/12 11:01
수정 아이콘
음...군에서의 물올림과 비슷한 경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어쨌든 위로 해드려요. 힘내세욧! [m]
11/10/12 11:05
수정 아이콘
욕한 손님이 참 x가지가 없지만 알바하시는 분도 좀..
제가 그소리를 들었다면은 엄청 황당해 했을것 같네요. 저보고 돈좀 바꿔오라고 하는게...
그리고 저도 pc방 알바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저같으면은 1400원밖에 없으시면은 200원은 서비스라고 하고 1400원만 내라고
할것 같네요. 흔적이 남지만은 사장님에게 이런저런 상황이라서 그렇게 했다라고 애기하면은 잘했다 라고 애기할꺼구요.
완성형폭풍저
11/10/12 11:13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을 하면서 잔돈 준비 안한다고 경찰 출동 안합니다. 쇠고랑 차지 않습니다.
하지만, 잔돈을 준비해두기 때문에 이 사회가 아름다운 겁니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이 있습니다.
영업시작하지 않아서 잔돈이 없는경우, 손님이 고액권밖에 없는 경우...
이런 경우 애매~~합니다.

딱 정해 드리긴 어렵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가게 망하고 싶은경우, 손님에게 바꿔오라합니다.
가게 흥하고 싶은경우, 최대한 손님에게 맞춥니다.
그냥 제 생각이 이렇다는 겁니다.
곱창전골
11/10/12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잘잘못을 따져드립니다잉
1. 욕한넘이 잘못
2. 손님한테 시킨 알바도 잘못
잘못 우선순위입니다. 근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실수죠.
가게돈이 내 돈도 아니고, 함부러 건들일수 없다고 생각하죠.
근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 난감합니다잉~
저같은 경우에는 걍 제돈으로 쑤셔박았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매우 소소한 금액..
이런거 한번 해주면 다음번에 그 손님이 또 오면 친하게 지낼 수 있어요.
11/10/12 11:18
수정 아이콘
뭐 글 올리신 분이 이미 잘못 생각한것 같다고 인정하셨는데 여기서 더 왈가왈부할게 있나요? 거기에 본인 가게도 아니고 알바인데... 그냥 경험 한번 했다고 생각하고 넘기는게 좋을거같네요.
낭만토스
11/10/12 11:24
수정 아이콘
손님이 왕이라는건

손님 : 야 난 왕이니깐 왕처럼 모셔라

이게 아니죠

서비스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손님을 왕처럼 모시는 마음가짐이어야

그 손님이 기분좋고 서비스에 감동받아 또 오고

그래야 장사가 잘된다 이런 이야기죠.

서비스업자가 손님을 왕처럼 모시라는거지 손님이 왕 행세 하라는게 아닙니다
아르바는버럭
11/10/12 11:24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이라면, 님이 잘못한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거 보면 좀 씁쓸함.
손님이 왕이라는 걸 바꿔 말하면, 돈이 왕이라는 생각이 듦.
저런 걸로 욕 지껄이는 거 보면, 사람들이 가치를 어떻게 두는지 참 씁쓸함.
11/10/12 11:29
수정 아이콘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고객이 잘못했다고 하면 직원은 잘못한겁니다."
특히 태도에 관한 부분이라면요.
응대기준이 정해져있는 서비스 기업도 아니고 소규모 상점에서 저정도 부탁은 고객께 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욕까지하며 버럭한 고객은 참 진상인거 같구요.
다만 고객이 으랏차차님이 한말에 기분나빠했다는건 잘못한겁니다.
심하게 오바한 고객일수도 있지만 그 상황에 정말 불쾌했을수도 있는거니까요.
저 또한 현재는 아니지만 장사하면서 2천원짜리 먹고 100만원 수표 내는 고개도 봤던터라...
공감이 가네요.
11/10/12 11:38
수정 아이콘
피방 알바해본 입장으로 말씀드립니다

사장잘못이에요 정산하고 거스름돈 정도는 준비를 해놓으셨어야지
11/10/12 12:07
수정 아이콘
pc방이 100% 먼저 잘못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욕을 하는건 미친놈입니다. 사실 저런 상황에서 기분따라서 욕나올 정도로 화날 수는 있습니다.

저는 저런 상황에서 제가 뛰어가서 돈바꿔 왔습니다. 금고잠깐 잠궈놓고 기껏해야 5분도 안걸리는건데 당연히 갔다와야죠.
싸구려신사
11/10/12 13:09
수정 아이콘
제같아도 화낼꺼 같네요. 거스름돈 없는거야 피씨방사정이고 손님입장에서는 알바아니죠
제가 알바생이였다면 그냥 1400원 받고 땡했겠습니다. 그걸로또 사장이 뭐라할까봐 윗 상황처럼
대처하신것 같은데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지 않았나 싶군요
사악군
11/10/12 14:22
수정 아이콘
흐음.. 저라면 알바생의 태도에 따라 다르겠네요. 죄송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하는 부탁이라면 제가 가서 바꿔다 주겠습니다. 5만원짜리? 니가 바꿔와 하는 기분이 들면 화를 내겠죠. 사실 저 상황에 제가 손님이라면 5만원 짜리 낼 때 제가 미안함을 좀 느낄텐데요..-_- 알바생이 정중히 부탁했다는 가정하에, 알바생은 생각이 좀 부족한 사람이지만 손님은 성격이 뒤틀린 사람으로 보입니다.
Illskillz
11/10/12 14:35
수정 아이콘
손님이 화내는게 당연한 상황인데 손님의 반응이 많이 심했네요
저같아도 200원 안받고 그냥 보낼거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200원 때문에 손님 한분 영원히 놓치신거니까요
11/10/12 15:21
수정 아이콘
가게측(=사장):손님측 3:7 정도의 잘못인 것 같습니다. 알바님이 충분히 죄송해하기도 했는데 대뜸 욕하는 게 사람으로서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 같네요. 본인소유 PC방이라면 200원정도 에누리야 당연히 해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일 있을때마다 본인 돈 쓰고 그러면.. 몇백 몇천 원 아까워서 밥도 제대로 안 먹는 게 알바생인데요.
그리고 천 원 쓸 때는 천 원짜린 아니더라도 오천 원 만 원권 정도는 준비를 해야 하는 건 손님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에 관해서는 음식점인가 어디 가게에서 소액 먹고서 10만원짜리 내려고 했는데 잔돈이 없어서 수표 못받겠다고 한 게 법정에서 음식점 문제 없다고 판결을 냈던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네요.
손님이 왕일지 몰라도 손놈은 왕이 아닙니다. 서비스업하는 사람도 똑같은 사람인데 무슨 시종이나 하인 대하듯 막굴고 욕하고.. 그렇다고 좋은 처우 좋은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돈 몇 백원 돈 천원 냈다고 알바생들 버스기사님 청소하는 비정규직들 무슨 조선시대 상놈 대하듯 대하는 건 문제가 있지 싶어요.
다만 글쓴님이 잔돈이 없다는 사정을 더 자세히 설명한 후 바꿔달라고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바로 바꿔와달라고 하면 듣는 쪽에선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보라빛고양이
11/10/12 17:19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다닐때 주말알바 했던 피시방에선 그럴경우 백원단위는 알바생이 재량껏 깍아줄수 있도록 사장님이 설정해 줬었는데 말이죠.

손님에게 갔다 오란건 잘못된거죠. 물론 욕한 사람도 세상 빡빡하게 사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조금만 융통성있게 생각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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