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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14:10
기사는 읽지 않고 그냥 쓰신글만 보고 답변 답니다.
요근래 과도한 환율급등으로 정부가 시장개입을 발표했는데 독자가 이걸 안다는 전제하에 쓴 기사 같습니다. 시장개입을 하면 보통 수백억단위의 자본이 소요되는데 88억달러밖에 소진되지 않아 시장개입을 한건 아닌것 같다는 얘기로 바로 넘어간것 같고요. 외평채를 팔아 외평기금을 조성하는건 아닙니다. (외화매입을 위한)자금이 부족할 경우 외평기금에서 발행하는게 외평채 입니다. 정부가 달러를 매입한다는건 국내시장에서 매입하는게 아니라,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한다는 얘기입니다. 정부가 매입하면 당연히 국내에 가지고올테니 결과적으로 국내시장으로 달러가 들어오는거죠.
11/10/08 14:56
1. 정부의 환율 개입과 달러 강세로 외환보유액이 3000억불 아래로 내려갈 것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적은 하락의 원인을 설명하려는 기사입니다. 따라서 2번에서 언급하신 한은의 발표에 따른 기타 통화의 외환보유액 가치 하락(60억불-@)과 시장에 알려진 시장 개입 규모(100억불 이상)를 감안할 때 88억불의 감소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추론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선물환 매수 청산 등의 설명이 설득력은 있으나 다른 원인이 더 있을 것이다.
어쨌든 결론은 외환 시장에서의 (이전에 비해) 정부의 환율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었고, 그 결과 외환 보유액의 시장 개입 규모 대비 반응이 더 커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예로 환율 상승시 정부의 개입뿐 아니라...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가 병행된 것을 들고 있습니다. 즉, 기자의 추론에 따른 '딴 주머니'의 한 가지 예는 "수출 기업의 보유 달러"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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