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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17:12
먼저,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1. 동.식물의 조성성분은 생장시기별로 달라집니다. 우리가 영양소라고 부르는 것들은 동.식물 스스로에게도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대사물질들입니다. 극단적으로 비교하여 다 자란 '무'와 '무의 새순' 의 성분조성은 다릅니다. 2. 같은 시기에 채집.도축하여 가공한 식품의 경우. 역시, 성분별로 산소, 빛, 온도의 영향으로 반응하여 그 양이 줄거나 늘 수 있습니다. 보관상태 및 표면의 손상에 따라 성분조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보기는 비슷한데 '맛' 이나 '색' 의 차이가 있는 경우. 마찬가지로 영양성분 고유의 '맛' 과 '색' 이 있으므로, 겉보기, 관능적 차이가 성분차와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 정량적으로 의미가 있느냐 ] 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대체적으로 "과량섭취"를 하는 인간의 섭취 패턴을 볼 때, 대부분의 경우, 무시해도 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의 감각기관으로 느낄 때의 "먹음직스러운 상태" 와 실제로 가장 영양소를 잘 섭취할 수 있는 상태, 가공방법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황하게 리플을 달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별 차이 없겠죠?;;;
11/10/06 17:27
켈로그김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켈로그김님 말씀 중에도 들어있지만, 영양소의 조성성분이 달라지는 건 제 질문과 관계가 적은 것 같습니다. 고급 식재료일수록 대체로 크기도 크면서 맛도 좋지만 이 부분은 제 질문과 상관이 없고, 동일한 종류의 저급 식재료라도 (맛이나 크기 등을 제외하고) 정량만 맞춘다면 별 상관이 없나 하는 게 포인트니까요. 어쩌면 이런 부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니, 비타민 보충제니 하는 섭취물도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자취생 입장에선 별로 따질 필요가 없을까요? 다이어트 등을 위해 식이요법을 쓰는 사람까지 포함해서요.
11/10/06 17:44
소비자가 일반적인 고급과 저급의 기준을 유기농으로 놓고 볼 수있다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것같습니다.
유기농이 조금 낫다는거지 그리 크게 우월하다 생각안하거든요. 그리고 딴 얘기지만 사과를 예로 드셨는데 똑같은 사과라도 자르는 칼에 따라서도 사과의 질이 달라진다하더라구요 또 같은 재료라도 조리방법, 가열방식에 따라 영양가가 달라지지요 결론은 그냥 평범한 사람은 별차이가 없을겁니다. 병원식이나 노인식에는 각별히 신경써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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