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06 15:56
전 소개팅 할때 까페에서나 음식점에서 만나서
통상적인 인사 ( 오늘 날씨 덥죠 / 춥죠 / 시간 늦었는데 배고프시죠 ) 정도 한후에 일단 주문후 주선자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에요 ? <- 라는 질문이 말 이어가기는 제일 편하더라고요.
11/10/06 16:11
알아도 물어보세요 ;;;; 그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법입니다.
소개팅에서 젤 쉽게 물어볼 수 있고 유일한 공통점은 주선자입니다. 주선자를 이용하시지 않으면 공감대 형성이 힘들어요
11/10/06 16:17
최근 민주당 서울시장후보 경선이 끝났는데 결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 궁금하고
차기 서울시장 선거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는 농담이고 진짜 제일 흔한게 주선자죠. 주선자랑 언제부터 아는 사이셨어요? 걔가 겉으론 이래도 이런점이 있죠 하하 하면서 관심사나 취미쪽으로 트는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죠. 주로 노는 방법이 어떤류인지(음주가무인지 수다인지 게임인지 스포츠인지 식도락여행인지 문화생활인지 등등) 파악해서 어떤 종류의 사람에 속하는지 빨리 파악하는게 편하죠
11/10/06 16:20
- 주선자 이야기(=주선자 까기)
- 가벼운 자학(추해보이지 않을 정도로) - 소개팅 관련 이야기 ex) 처음이라 너무 떨리네요. 조금 해 보셨나요 등등 - 상대방 하는 일 : 단 소득을 묻거나 하는 식의, 혹시나 자존심이 상할 만한 화두 제외 - 저녁 뭐 먹을지 : 좋아하는 거 있나 물어보고, 맞장구쳐주고 (보통은 어딜 가든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하나, 그래도 깔끔하고 이동거리가 짧은 갈만한 식당 정도는 파악해둘 것) - 연예인, 오락 프로, 드라마 이야기 - 혹시나 일치하는 것 있으면 완전 호들갑 떨어주기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얘기를 할 때는 말머리만 터주고, 이후로는 맞장구치며 들어주는게 더 좋습니다. 너무 내 얘기만 많이 한다거나, 군대얘기 한다거나, 게임얘기 한다거나, 내 직장(학교)얘기 하면서 상사(교수)얘기에 열변을 토하거나 금지 뭐 이정도만 해줘도, 최소한 욕을 먹지는 않더군요. 직접 한거나 해준거나
11/10/06 16:28
유머를 준비해야한다거나 웃겨야 한다거나 그런 강박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대화중에 말이 끊어지면 그걸로 불안초조공포를 느낄 필요도 없구요. 솔직하게 자연스럽게 겸손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척 하지 마시구요.
11/10/06 18:57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을 하는가? 이런거 물어보시고 이런거 말해주다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아어질 겁니다.
그리고 여성과의 대화에서 핵심은 해결책 제시가 아니고 공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