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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15:53
그건, 몰라서 틀리는 경우 보다는, 일부러 틀리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장난이죠...=_=
1년쯤 전에, 누가 누가 낳냐.. 라는거 유행이었는데, 때문에 낫냐 나으냐 .. 에 대한 바르게 쓰기 홍보가 되기도 했었는데, 실은 틀린줄 알면서도 유행어라 쓰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았어요;;
11/10/06 15:55
문제는 지금은 정말 틀린지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성인이라도요. -_-;;;
제법 배운 사람들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로 '되'와 '돼' 구분도 무척 쉬운데 요새는 잘못 쓰는 경우가 바르게 쓰는 경우만큼 많아진 것 같아 우려가 되더군요.
11/10/06 15:56
전 별로 못본거 같은데요. 그렇게 쓰는 사람들 중에도 알면서도 재미로 쓰는 사람도 있을거 같구요.
틀리게 쓴다고 해도 저건 그래도 이해가 가는 정도같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거슬리는건 '안'을 '않'으로 쓰는거..좀 않했으면
11/10/06 15:58
헤르 님// 그 중 최악이 '안 돼'를 '않되'라고 쓰는 거라죠. -_-;;;;;
안 -> 않, 띄어쓰기 없음, 돼 -> 되... 쓰리콤보네요.
11/10/06 16:01
전 몇가지 꼽자면
100%로 (로를 중복으로 사용하는 게 많이 보이더군요.) 어의없다. 문안하다. 어떻해? 버벅되요, 징징되요... <-- 이건 미치겠음 정말 ㅠㅠ 반대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횡격막(O), 횡경막 (X) 였습니다. 그다음은 유도신문 (O), 유도심문 (X)
11/10/06 16:09
뇌졸증(X) -> 뇌졸중(O)
내노라(X) -> 내로라(O) 도 흔한 예중 하나죠. 미국 애들도 저런 표현을 아주 심하게 많이 씁니다. 우리 나라 가수 중에 세븐을 7even 이라고 썼던거 같은데 그 예죠(사실 저게 MJ 형님의 앨범이름으로 먼저 쓰였죠). 미국애들 채팅하는거 보면 숫자 넣고 쓰는 표현은 흔하디 흔하게 접하실 겁니다. any1 every1 no1 (애니원 에부리원 노원)
11/10/06 17:02
되 돼를 제일 많이 틀리더라고요. 진짜 학벌 이런거 상관없이 돼 안돼 하면 돼;; 등을 제대로 하는 사람 요새는 별로 못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지?라는 말을 어떡해 하지? 라 쓰는거보고.. 기겁..-_-
11/10/06 17:16
2틀 저도 가끔 쓰는 단어인데... 으..
한번에 숫자 2를 찍을수 있어서 그냥 쉽게 쓰는데.. 이것말고도 또 있는데 기억이 갑자기 안나네요. 그저 편하게 쓸 뿐이지 그걸 표준어 이틀과 헷갈려 쓰는건 아닙니다. 아마 대다수가 그렇게 알고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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