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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11:32
1번. 지금의 아스날로는 상상이 안가지만 한때 아스날이 49경기 무패를 한적이있습니다.
그때 비에이라는 아스날소속이었고 로이킨은 맨유였죠. 그 무패행진을 깨버린게 맨유였고(아마 루니의 데뷔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입장터널에서 비에이라와 네빌이 싸움이 납니다. 이유인 즉슨 인종차별패치(유니폼에 붙이는 것)를 네빌이 거부했고(뭐 나이키의 상업성이 싫어서였다고 하더군요) 비에이라와 말싸움이 났죠. 네빌을 잡아먹을듯 덤비던 비에이라에게 로이킨이 다가와서 '어디 그 말 나한테도 와서 해봐라' 라면서 분노의 카리스마를 뿜습니다. 비에이라는 쫄아서 아웃. 경기시작 전 악수를 하는데 싸움 당사자였던 네빌에게는 엄청 눈을 부라리면서 악수를 엄청 꽉 하는등 잡아먹을 것 처럼 하면서도 로이킨이 왔을땐 고개를 떨구고 시선회피. 악수거부를 하죠. 결국 그 경기는 비에이라가 선취골을 넣으며 재미있게 흘러갔으나 결국 맨유의 4:2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11/10/06 11:52
2번은 호아킨 발렌시아시절..아마 0607시즌 이었던것 같은데
로날드 쿠만이라는 감독이 발렌시아 감독할때 오른쪽윙어인 호아킨을 스트라이커로 써서 그럴겁니다 호아킨 뿐만 아니라 공격수 아리즈멘디를 오른쪽풀백으로 쓰기도 했고..팀 레전드급 선수들을 개무시하기도 했고... 암튼 발렌시아 감독으로서 쿠만은 레기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죠
11/10/06 11:57
1.신은 비에이라에게 만능 보란치능력을 주셨지만 그를 로이킨과 만나게 했다
비에이라가 뛸 당시 아스날과 맨유는 엄청난 라이벌이었습니다. 우승을 놓고 서로 다투는 라이벌관계였죠. 그런데 그 맨유의 주장이 바로 로이킨. 아스날도 무패 우승을 거두는 등 대단했지만 아무래도 기간을 놓고 보면 로이킨이 이끄는 맨유측이 우승도 더 많이하고 전적이 좋았죠. 두 선수 사이도 엄청 안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지기까지 했으니... 2.신은 호아킨에게 돌파의 정석을 가르쳐주셨지만 감독을 잘못 만나게 했다 한국에선 2002년 pk실축으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호아킨은 당시 라리가 최고 수준의 윙플레이어였습니다. 박쥐군단이라 불리는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였죠. 특히 돌파력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간단히 이 발렌시아라는 팀을 짚고 넘어가면, 엄청 잘나가서 리그에서도 준우승 연속 두번을 기록하고, 유에파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올렸던 터였습니다. 그러다가 베니테즈 감독이 부임하면서 리그 우승까지 거머쥔, 그야말로 고공행진중인팀이었죠. (리그 역사 대부분이 레알과 바르샤의 전쟁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잘나가던 발렌시아가 바로 로날드 쿠에만이라는 막장감독을 선임하면서 모든게 틀어졌습니다. 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어인 호아킨을 왼쪽으로 쓴다거나 스트라이커로 썼죠. 게다가 '호아킨은 30유로짜리 선수'라는 발언을 서슴치않고 했으며, 발렌시아를 받치고 있던 노장 선수들을 방출시켰죠. (맨유로 치면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서 스콜스 긱스 퍼디난드 등을 내쳤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결국 이 쾨만감독으로 인해 호아킨과 발렌시아 모두 시련의 시간을 가져야 했죠. 이 때문에 이런 말이 생긴겁니다. 3.신은 케즈만에게 세르비아의 에이스를 주셨지만 그를 용산에 오게 하셨다 이건 검색해보시는게.. '케즈만의 굴욕'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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