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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9 18:18
흥미있는 플레이라면 감염충도 있을 수 있겠네요. 감염충은 잠복 업그레이드 후 잠복한 채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마나를 충분히 모아둔 잠복 감염충으로 몰래 본진에 난입해 감테난사로 상대의 사령부(혹은 연결체라던지)를 날려버리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대테란전 히감링의 선구자 MarpsPrime님의 맙스류로부터 시작해서 빠른 본진 2가스 채취 후 번식지, 감염충 테크 확보 후 이런 식의 다소 특이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래더나 개인방송에서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흔히 세균류라고 이런 류의 플레이를 통칭했던 것 같네요.
다만 테란이 초반 견제, 빠른 더블 이후 방어 혹은 아예 초반부터 빠른 더블을 염두에 두고 저그전을 풀어가는 것이 보편적인 양상이 되어가고 있고 플레이 자체가 일반적인 저그의 일반적인 플레이에 비해 롤코를 탈 가능성도 없지 않고.. 토스전 감링 플레이를 의식한 것인지 감염충이 너프를 맞는 바람에 주 전략으로 쓰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잠복 감염충과 감테 혹은 진균을 이용한 상대의 일꾼이나 본진 테러 정도면 복잡하더라도 재미는 쏠쏠할 것 같네요.. 또 예전에는 초반 더블링(저글링+맹독충)도 잦았는데, 맵이 점점 커지고 배틀넷 유저들의 눈치 및 대처가 점점 상향평준화가 되어가서.. 요즘 쓰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혹은 예전 제넥스 한 준 선수의 대 테란전 플레이처럼 초반 앞마당 확보 이후 저글링, 맹독충 다수 물량으로 테란을 밀어버리는 류의 플레이 정도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네요(얼마전 온겜 WCG 스타2 1주차 5경기에서 비슷한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그 외에는 위에 언급된 초반 빠른 산란못 후의 플레이 외에는 초반 바퀴 찌르기 정도를 손꼽을 수 있겠네요. 저그가 워낙 방어, 방어 후 상대체제에 맞춰 물량확보하고 싸우는 식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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