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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0 10:57
주식이란 건 회사의 소유권을 쪼개 놓은 개념이자.. 회사의 이득을 배당등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에 해당하는 재화입니다. 주식 상장을 한다는 것은, 코스닥 같은 범일반 시장에 그 회사의 주식을 유통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누구나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살 수있게 공개한다는 거지요. 기업들이 상장을 하는 이유는, 상장시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천억을 조달할 수 있으므로, 기업 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 창업자와 스톡옵션등을 받은 내부 인원들이 큰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신 외부 감사가 강화되고, 경영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요. 상장을 하지 않고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지만, 분명히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넥슨 같은 사례가 있지요(물론 지금은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재벌 그룹에 속해 규모상 대기업임에도 여러 이유로 상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11/09/20 10:58
창업주 일가가 가지고 있는 기본 자본금이 워낙 빵빵하던지 혹은 주변의 소수 사람들에게만 투자를 받아서 자본금만 적정 수준으로 올리면서 상품을 잘 판매한다면 주식 상장을 안하고도 대기업으로 자랄 수는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러나 그런 일이 꽤 드문 편이고 단기간내에 많은 자본을 모아서 더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며 주식 상장을 하는 편이지요. 주식 상장은 어느정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넘어가기위한 필수 코스 아닌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11/09/20 11:12
상장이 자금조달과 주주들의 이익실현면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경영간섭을 받는다던지 공시등의 의무사항을 지켜야하기때문에
상장한 대기업도 다시 상장폐지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쌍용제지하고 옥션같은 경우죠.
11/09/20 11:30
수익이 안정적이고, 재투자 할 일이 많지 않아서 회사가 가진 자본만으로도 충분히 기업을 운영할 여건이 된다면,
상장을 하지 않는 쪽이 대주주 입장에서는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소액주주들한테 나눠주지 않아도 되거든요. 윗 분들이 말씀하신 넥슨이 좋은 예인데요, 시세차익을 얻고 싶어하는 이사급들은 상장을 원하지만, 이사들이 상장을 얘기하면 김정주 사장이 그렇게 얘기했다죠. "왜?? 돈 필요해? 내가 대줄께." 라고요....
11/09/20 11:42
주식상장을 하면 아무래도 자금을 여러군데서 많이 끌어올수 있으니깐 회사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기업공개 및 주식상장을 보통 일반적으로 하고들 있지만, 넥슨이나 중견기업(회장 오너인 기업들)과 대기업 계열사들은 굳이 상장을 하지 않아도, 기업 활동하는데 거의 어려운점이 없기 때문에 주식상장을 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오히려 주주들의 경영간섭, 공시, 배당 등을 하지 않아서 편한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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