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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0 01:08
뭐 개인취향이지만, 김건모씨가 좋은곡, 히트곡도 많고 한시대를 풍미했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네요. 어차피 개인적인 생각이야 타인의 취향, 감성을 까지만 않으면 논란이야 되겠습니까?
11/09/20 01:10
제 개인 취향은 나가수에서 임재범씨와 이소라씨 다음으로 김건모씨지만 조관우,장혜진,윤민수씨와 어마어마하게 클래스가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립스틱 짙게바르고 정말 잘 들었습니다. 굉장히 아쉽긴하지만 룰대로 하면 탈락인이상 어쩔수 없겠죠.
11/09/20 01:14
분명 그 역시 대단한 족적을 남긴 인물임엔 분명하나 당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잘못 해석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예능답게 가볍고 즐거운 음악을 하려고했으니 말이죠. 김건모만의 색깔을 제대로 감상하지못한 우리들 역시 가수 본인만큼 안타깝습니다
11/09/20 01:18
솔직히 김건모 노래는 잘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김건모 스타일의 음악적 색깔이 나가수에 임팩트를 주는데에 유리함이 있는지 모르겠고 편곡 역시 좀 밋밋한 것 같았고요... 나가수에 임팩트를 주기 유리한 조건은 아무래도 관객들로 하여금 나도 모르게 닭살 돋게 하며 소름끼치게 만들거나 나도 모르게 가슴을 울리는 그런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전자쪽이 윤민수 같은 스타일.후자가 임재범 같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11/09/20 01:20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김건모야 말로 한계점이 분명한 가수죠. 다양함으로 따지자면 가장 불리한 가수가 김건모입니다. 90년대에는 잘팔리던 특유의 스타일이 2000년대에 와서는 더이상 그러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일 변화를 꾀하지 못하는게 좋은 예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준비 못한건 (그리고 그로 인해 7등 한건) 김건모 본인이 그만큼 성의가 없었다는 반증이죠. 다들 쟁쟁한 가수들이 나왔는데도 국민가수+최고참이라는 생각에 넉놓고 있다가 정작 7등을 하니 깔끔하게 결과를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재도전 기회 주니까 후배들 핑계 대면서 덥석 집어먹은건 또 어떻구요. 전 두번다시 김건모 노래를 진지하게 못 들을거 같습니다.
11/09/20 01:25
김건모에 대해서 그닥 평이 높지 않았는데 다른 가수가 김건모 노래를 부르는 걸 들으면 클래스가 느껴지긴 하더군요. 물론 자기노래 버프가 있겠지만.
11/09/20 01:58
립스틱이 패인이 아니였죠. 분명히 다른 가수에 비해서 김건모씨의 공연이 못하긴 했습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외적인 요소"는 그들만의 변명일뿐...
11/09/20 07:59
폭풍욕먹고 정신차린다음 나온 경연에서 you are my lady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어서..
저도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른 가수들에 비해 프로그램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느낀건 아닐까 합니다.
11/09/20 09:14
아쉽긴 하지만 아직도 재도전 사태만 생각하면 성질이 뻗쳐서...
진짜 그때 느낀게 한국사회에서 '고참'들한테 당한게 만만치가 않다는걸 느꼈네요. 솔직히 최고참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화나진 않았을텐데...
11/09/20 11:09
김건모가 하차한 대신 나가수가 얻은건
1. 김건모도 1주만에 하차하는 나가수니까 내가 나가서 떨어져도 부끄럽지 않음 2. 편곡 신경 안쓰고 가창력만 믿고 나가면 폭풍 까임 (그 뒤로는 편곡자도 중요한 요소로 인식) 이 두가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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