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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4 15:51
저희 아버지도 다른 종류의 암으로 투병중이신데..
일단 조직 검사를 해봐야 알구요. 그냥 혹인지 아니면 암인지..또 암이라면 그 크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서 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검사 결과가 나와바야 알것 같네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검사 결과 나오기까지는 너무 미리 겁먹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 안되겠지만요..힘 내시길!!
11/09/14 15:57
다른 암처럼,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만 하면 낫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유방암은 특히 항암요법을 하는데 있어서 암세포의 성질이 중요합니다. 조직검사를 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하게 되는데 유전자에 따라 항암이 잘 듣는 암이 있고 안 듣는 암이 있습니다. 일단은 기다리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암이 아니라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의심되서 5-10개의 조직검사를 해봐야 1개가 암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데이터는 어떤지 모르지만 양성일 확률이 더 큽니다.
11/09/14 15:58
잘은 모르지만 국한된 병소일 경우 수술로 끝나구요,
림프절-주로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가 많이 되는데-전이일 경우 항암치료 받아야 합니다. 조직 검사는 아마 유방 조직에 대한 것부터 할거구요 만약 악성 판단시 혹은 악성 의심시 수술 들어가고 수술하면서 림프절 절제해서 검사해서 향후 치료가 달라집니다. 자세한것은 외과 선생님이나 종양내과 선생님께서....
11/09/14 15:59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장담할 수 있는게 없겠네요. 만약에 진행된 경우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보조적으로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한다고 해서 꼭 너무 진행된 암이거나 생명이 위험한 것은 아니니 일단은 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1/09/14 21:27
유방암 자체는 다른 암에 비해서 생명의 위험이 작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악성의 경우나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경우에는 위험한 것은 기타 암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상황에서는 위태로운 편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셔도 안되겠지만, 지레 겁먹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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