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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8 23:02
1. 소화기 내과 전문의의 병력청취를 바탕으로 결정할 문제입니다
2. 의사와 환자가 모두 필요하다고 동의했다면 날짜와 수면내시경(이게 약을 먹는 겁니다)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 전에 금식 등의 조건이 있는데 그건 결정된 후에 시행기관에서 교육을 해줍니다(교육이라고 해도 종이 한 장도 안되는 주의사항입니다만). 3. 자세 취하고 있어야 합니다. 약쓰기 전에 보통 자세 잡고 약을 쓰고, 자세가 안무너지도록 쿠션 등등을 끼우고 있긴 합니다만... 약쓴 후에 간호사가 다 하려면 굉장히 힘이 들겠죠^^;;;
11/09/08 23:30
대장내시경 5번 넘게 했었는데요...;;
보통 검사가 오전에 있다면 그 전날저녁부터 금식하셔야 해요. 오전검사하기 3시간전인가부터 약을 물에 섞어서 4리터를 드시면 됩니다..;;정말 목끝까지 찰랑찰랑한 느낌을 느끼실수도..ㅠ 1시간안에는 아니고 2시간정도 될꺼예요. 근데 이건 병원마다 조금씩 달라서 딱 정해진것은 없습니다. 장청소 약이 화장실을 많이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토하지 않고 참느냐가 관건이라.. 드시면서 막대사탕 하나 같이 드시면 좋아요. 내시경 검사시에는 수면과 일반이 있는데요. 내시경이라는게 검사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통증이 천차만별이라.. 수면으로 하시면 조금 덜하실거예요.전 위 내시경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전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이 더 괴롭지않나 싶네요
11/09/09 10:12
저는 대장수면내시경 5번해봤는데 4리터짜리 약먹는건 처음들어보네요;; 저는 50ml정도되는 약을 물에 희석시켜서 검사전날저녁이랑 검사당일날 아침에 나눠서 먹었습니다.
11/09/10 00:05
3주전엔가 수면대장내시경을 했었습니다.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삼일전부터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같은걸 병원에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술 몇시간전에 먹을 약을 줍니다. 저는 콜크린?인가 하는 약을 받았는데 물에 타먹는건데 맛이 좀 역하더군요 역한 맛 때문에 구토가 나더군요 그걸 먹고 물을 많이 먹고 나면 한 30분 후부터 설사가 나오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물만 나옵니다. 변이 섞여 나오지 않을때까지 계속 해야 됩니다. 물을 매우 많이 마셔야 되요. 내시경을 하러 가면 전용 옷을 줍니다. 항문 부분에 덮개가 달려있는. 그리고 적당한 자세를 취하고 수면유도제를 맞고 잠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아파서 깼는지 깨서 아팠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도중에 잠이 깨서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잠들고 일어나보니 다른곳으로 옮겨져 있더군요 해보니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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