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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10:28
가스총이나 전기 충격기가 사람이 다치긴 하겠지만 호신용이니 만큼 어느정도 호용있는 걸 쓰셔야 겠죠....
시원찮은 가스총이나 전기충격기로 방어하다간 상대 남자 자극만 해서 화만 돋굴거같아요. 때문에 전 전기충격기정도 추천 해봅니다.......
11/09/05 10:40
둔기류는 사용자의 STR에 따라 데미지가 좌우되므로 적합하지 않을 것 같고 제시하신 대로 가스총이나 전기충격기가 좋을 텐데
전기충격기는 사정거리가 0이고 가스총은 2니까 아무래도 가스총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약간 광역이기도 하고...
11/09/05 10:46
근데 흠.. 상대가 어느정도의 위해를 가할지는 모르겠는데..둔기나 전기충격기같은건 -_-과잉방어 아닌가요? 법적인 소지가 다분해보이는데.. 호루라기가 그래도 무난하지 않을까요? 저도 성폭행범 심리는 잘 모르겠지만 호루라기 부는데 가까이 올 사람은 없어보이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호루라기도..완전히 인적이 드문곳에선 안먹히겠네요.. -_-;;;; 흠............
11/09/05 10:52
사용법을 전혀 모르거나 혹은 당황한 마음에 사용을 잘못하면 전기충격기, 가스총 같은 경우에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부작용 뿐만 아니라 그걸 빼앗긴다면?.....; 오히려 범죄를 돕는 결과를 초래하죠. 특히나 가스총의 경우 바람 등지고 쏴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데 당황한 나머지 바람 계산 안하고 역풍에다 대고 쏘면..... 잡아가 달라고 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멀리 사시는게 아니라면 밤늦게라도 에스코트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고, 그게 안된다면 장비로 해결할게 아니라 몸에 익힐 수 있는 호신술, 방어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1/09/05 10:58
저도 호루라기가 재일 날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 만한 장비를 과연 여성분이 사용할 담대함이 있을지가 일단.. 예~전에 제가 겪었던 실화이고 피지알에도 글을 올리적이 있었는데요. 칼든 살인자가 30m앞에서 제 코앞까지 걸어오는데 저는 그냥 어버버 서있기만 했었거든요. 예방 차원의 호루라기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 '무서우면 불고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바로 나한테 전화해.' 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1/09/05 10:59
태클은 아니지만 여성분이 호신술로 시간을 벌거나 위기를 모면할 정도면 이미 무술인의 경지입니다 -_-;;
삼단봉같은 것도 어설프게 휘둘러봐야 위협도 안되고, 개스총은 과연 여성분이 별다른 연습없이 긴박한 상황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어설픈 무기류보단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호신용 경보기를 추천하구요. 정말 불안하다 싶으면 전기충격기가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될겁니다.
11/09/05 11:03
저는 호신용 스프레이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이라기보다는 다행히 아직까지는 갖고 다니는 정도지만요. (절대 쓸 일이 없어야죠. ㅠㅠ)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가격대가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다양하더라구요. 전 2만원 정도에 구입했구요. 처음에 공기 빼느라 욕실에서 써봤는데 냄새 빼고 액체 닦아내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와사비 농축액과 역한 화학 물질이 섞인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크기가 립스틱 정도로 자그마해서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 편하고 집에 가는 길에 손에 들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제 경우는 외딴 길에서는 아예 누르면 바로 분사되도록 손가락으로 버튼(?) 부분을 감싸안고 다니구요. 사실 가스총이나 충격기만큼 강력한 보호용구는 아니지만 스프레이를 갖고 다닌 이후로는 확실히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부작용이 있다면... 그래서 밤길을 전보다 마음 편하게 자주 나돌아 다닌다는.......... 굳이 지마켓이나 옥션같은 오픈마켓말고 호신용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개인 사이트에 들어가보셔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전 누구한테 사달라기 뭐해서 제가 직접 인터넷으로 찾고 결제하고 했는데 그 느낌이 얼마나 씁쓸하던지. 남자친구분이 호신용 도구 딱 사주시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행복할 듯해요. 아. 부럽다~~~
11/09/05 12:39
일단 덱스먼저 찍는게 최고 같습니다. 회피가 최고죠.
호신용품이 좋긴한데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도록 유도해야 될것입니다. 칼날을 손으로 잡을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11/09/05 13:30
여친분이 방템을 먼저 맞추셔야 할듯....은 농담이고
호루라기가 제일 좋은 듯 합니다. '난 길 좀 물어볼라고 했는데 전기충격기 맞았다' 라고 변명하면 역관광 당할수도 있으니까요 -_-;; 그리고 최대한 밤길은 안다니게 하고 인적 많은 곳으로만 다니게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호루라기 불어도 아무도 못들을만한 곳은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으니까요. 저번에 친구들과 게임방에 갔다가 11시쯤 집에 돌아가는데 골목길에서 여자분이 우릴 보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통화를 하시더라고요. 딱 보니 통화하는 척 하는 것 같아서 지나치며 핸드폰 액정을 살짝봤더니 '밀어서 잠금해제' 가 보이더라고요 ㅠㅠ 씁쓸했지만 여자분 심정도 이해가 가기에 뭐 그려려니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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