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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4 14:58:14
Name DeStinY....
Subject 저랑 비슷하신분 계시나요.. 친구에 대해서..
평생지기 친구를 얻는다는

중고딩때

저는 정말 조용하고 게임만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흔히말하는 같이다니는 무리(보통 이사람들이 오랫동안 이어지죠.)가

없었습니다.

제 나이는 22살이며 (빠른년생 학년은 89년생)

저의 성격은 20살때부터 활발해지고 집에있는시간보다 밖에서의 사회생활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때와는 다르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깊게 마음을 줄수있는 친구사귀는건 더더욱 어려워지더군요..

분명 성격도 비교도안되게 좋아지고 외적으로도 엄청나게 변화가 왔지만요..

지금까지 잘 모르고지냈는데 군대 전역하고 나와보니 외로움이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휴..............

친구라는것은 인생살아가면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슨방법으로 극복을해야할까요?? 제 지금 성격상 누군가와 어울려노는걸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지금도 집에만 박혀있지는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안친했던 친구들과 어떻게 연락이되서 가끔 술자리를 하는데..

역시 무언가 그  굴러들어온 돌 느낌입니다..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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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4 15:03
수정 아이콘
동아리활동도 해보시고 교회도 다녀보시고 자원봉사도 해보시고 등등 하시면은정말 평생 도와주며 지낼
친구나 형동생도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Best[AJo]
11/09/04 15:05
수정 아이콘
성인이 된 이후에는 다들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니 마음을 터놓는다는 친구를 만들기가 무지하게 어렵죠.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타입인데,근처에 사는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 상대방을 대할때 이길려고 하면 안됩니다.
사람의 기본적인 특성상 자신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을 배척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하기가 쉬운 법이거든요.
솔로처
11/09/04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때 속 깊게 털어놓을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는 못했었는데.
오히려 대학 들어와서, 그리고 군대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네요.
11/09/04 15:17
수정 아이콘
좋은 성품, 인격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면...무조건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합니다...

최대한 이 그룹 저 그룹에 발을 많이 담그고 지내다보면...몇 명은 걸리기 마련입니다...

그 걸린 몇명과 진심을 다해서 교류하면 되는 거죠...

나이 좀 더 먹으면...몇 살 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그야말로 괜찮은 사람인가 아닌가...만 남죠...
킥해드림
11/09/04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평생지기같은친구는 이제 딱 한명있습니다.
근데 한명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크더라구요... 정말 아무도없을땐 하루종일 의욕도 없고..
배는고픈데 식욕은없고 .. 의욕이 있어도 실행을 못하겠고 막막하고..

개인적으로 역시 교회를 1순위로 추천하고요(물론 인맥목적 100%로 다니시는거라면 비추천..;;)..
그게 아니라면, 혹시 배우고싶으셨던거 있으신지? 어학부터 사소한 취미라도 괜찮으니 그런거라도..?
그게 아니라면 ..PGR에서라도.. 크크;

남자라도 상관없으시면 같이 술한잔 대접해드리고싶네요..ㅠ_ㅠ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친구 다시 만나니까 친구같진않고.. 뭔가 친목질하는데 끼인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많이 쏟을수있었던거였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러한 외로움을 치료하는 순위는 역시
1)무조건만남
2)사랑
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생각해보면 혼자인사람은 없습니다!!
허느님맙소사
11/09/04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역하니 막상 주변에 있어줄 친구가 몇명 없더라구요.
외로운 것도 있고 밥친구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동아리를 들었는데 현재 그냥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_-;; 요즘 외로운건 못느끼겠네요.
王天君
11/09/04 17:19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건 자신을 정말 솔직하게 오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 수록 자신의 수준과 맞다, 맞지 않다를 계산하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도 자연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진짜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누구를 대하든 똑같이,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으면 나이 들어도 친구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뿌지직
11/09/04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학창시절 친구들 빼고 대학와서 만난 사람들중에 정말 사적으로 친한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게다가 친한 친구들은 다 다른지방이고 저만 서울이라 참 외롭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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