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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4 15:03
동아리활동도 해보시고 교회도 다녀보시고 자원봉사도 해보시고 등등 하시면은정말 평생 도와주며 지낼
친구나 형동생도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11/09/04 15:05
성인이 된 이후에는 다들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니 마음을 터놓는다는 친구를 만들기가 무지하게 어렵죠.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타입인데,근처에 사는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 상대방을 대할때 이길려고 하면 안됩니다. 사람의 기본적인 특성상 자신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을 배척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하기가 쉬운 법이거든요.
11/09/04 15:14
저도 고등학교때 속 깊게 털어놓을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는 못했었는데.
오히려 대학 들어와서, 그리고 군대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네요.
11/09/04 15:17
좋은 성품, 인격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면...무조건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합니다...
최대한 이 그룹 저 그룹에 발을 많이 담그고 지내다보면...몇 명은 걸리기 마련입니다... 그 걸린 몇명과 진심을 다해서 교류하면 되는 거죠... 나이 좀 더 먹으면...몇 살 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그야말로 괜찮은 사람인가 아닌가...만 남죠...
11/09/04 15:52
저도 평생지기같은친구는 이제 딱 한명있습니다.
근데 한명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크더라구요... 정말 아무도없을땐 하루종일 의욕도 없고.. 배는고픈데 식욕은없고 .. 의욕이 있어도 실행을 못하겠고 막막하고.. 개인적으로 역시 교회를 1순위로 추천하고요(물론 인맥목적 100%로 다니시는거라면 비추천..;;).. 그게 아니라면, 혹시 배우고싶으셨던거 있으신지? 어학부터 사소한 취미라도 괜찮으니 그런거라도..? 그게 아니라면 ..PGR에서라도.. 크크; 남자라도 상관없으시면 같이 술한잔 대접해드리고싶네요..ㅠ_ㅠ 솔직히 저도 고등학교친구 다시 만나니까 친구같진않고.. 뭔가 친목질하는데 끼인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많이 쏟을수있었던거였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러한 외로움을 치료하는 순위는 역시 1)무조건만남 2)사랑 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생각해보면 혼자인사람은 없습니다!!
11/09/04 16:07
저도 전역하니 막상 주변에 있어줄 친구가 몇명 없더라구요.
외로운 것도 있고 밥친구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동아리를 들었는데 현재 그냥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_-;; 요즘 외로운건 못느끼겠네요.
11/09/04 17:19
제가 느낀 건 자신을 정말 솔직하게 오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 수록 자신의 수준과 맞다, 맞지 않다를 계산하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도 자연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진짜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누구를 대하든 똑같이,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으면 나이 들어도 친구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11/09/04 19:16
저도 그래요. 학창시절 친구들 빼고 대학와서 만난 사람들중에 정말 사적으로 친한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게다가 친한 친구들은 다 다른지방이고 저만 서울이라 참 외롭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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