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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4 13:58
전 10억으로도 안갈거같네요
10억+알파 라면 생각해봐야죠. 위에 골때리는 선임이 없다는 가정만 있다면 10억으로도 충분히 갈 용의가 있습니다.
11/09/04 13:59
저도 이거 생각해본적있는데, 저라면 왠만큼 많이줘도 안가겠지만,
시세는 절대 그렇게 안될거같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합법적으로 군대 대신가주는게 가능하다면 그 시세는 아마 5천만원, 많아야 1억일것 같네요. 5천만원만 줘도 대신 가줄분 정말 많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상위층 숫자 >>>>>>>>>>>>>>>하위층 숫자라고 생각해서요..
11/09/04 14:00
군대 갔다와서 취직안되고 장사하고 싶은데 자본금도 없는 상황의 20후반에게 이 질문을 한다면 한 1억 5천만 줘도 갔다온다고 하지 않을까요?
전 1억정도 주면 다시 갔다올 용의가 있는데,,, 제가 너무 비참한건가요?
11/09/04 14:10
사실 지금이야 군대 대신가는 것이 불법이라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반농처럼 10억 줘도 안간다 이런말을 하지만
만약 합법적으로 대리 군생활이 가능하다면 군대 부사관 초봉 (혹은 유급지원병) 정도 금액이면 다들 가지 않을까요... 결국 수요보다 공급이 많지 않을까 해서요.
11/09/04 14:18
전 보충역이라서 한 달 훈련 받고 왔는데 분대장과 대화하다가 비슷한 얘기가 나왔어요. 분대장이 훈련소 한 달 대신 해주면 얼마 줄거냐고 물어봤고 우리는 얼마면 한 달 훈련 대신 받이 줄거냐고 물어봐서 종합해 보니까 대략 400에서 600 사이에서 가격 협상이 되더군요. 2년이라면 2억 정도로 시장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 개인이라면 10억 줘도 안 갑니다. [m]
11/09/04 14:19
뭐 한번해봤던 일이니까 적응같은건 필요없겠고..
일단 근무시간이 거의 24시간이라는점.. 출.퇴근이 없으니 일반 직장보다 두배이상은 받아야된다고 보고.. 최소 기본봉 400에 훈련, 야간근무, 당직 등등으로 특근수당 제대로 붙여주면 충분히 갈수있습니다. 불러만주십쇼 으허헣
11/09/04 14:50
나이까지 돌려준다면 월 150만 줘도 가겠습니다.
나이를 안돌려준다면 5억은 제시받아야..-_-; 제가 나온 부대로 보내준다면 꿀빠는 동네라 3억으로 dc도 가능합니다 크크
11/09/04 14:58
돈도 좋다지만 제 인생의 아까운 2년을 또 갇혀서 보내긴 싫네요.
때려죽여도 안갈듯 합니다. 다만,군대가 창설될때의 취지대로라면 3억이면 갈 용의가 있습니다. 지금같이 썩어빠진 군에는 다시 가기는 싫네요.
11/09/04 15:36
전 10억 + 김태희와 결혼이라는 조건이어도 안갑니다.
만약 어떤 말도 안되는 이유로 군대를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전 그냥 자살을 택할것 같네요.
11/09/04 15:46
지금 나이라면 백억을 줘도 안 갈겁니다. 다만 그때 막 제대한 경우에 다시 가라는 그런 제의가 들어 온다면 한 3억만 줘도 가지 않을까 싶네요.
11/09/04 16:02
몇억을 줘도 안간다는 분들은 지금 돈벌려고 일 안하시나요??
아니면 돈이 많아서 몇억쯤은 필요가 없는건가... 저같으면 1억만 줘도 갈텐데...-_-
11/09/04 16:24
사회생활해보고 지금 돈을 모으는 처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1억모으기 힘든것 같습니다.
말이 1억이지..한방에 준다고 했을 때의 가치는 엄청나다는 것을 알기에 1억주면 군말없이 갈 것 같습니다..
11/09/04 16:44
나이의 차이 같습니다. 20대 초중반이면야 앞날의 변화가 많기에 목돈 버는셈 치고 갈 수도 있지만 20대 후반, 30대는 솔직히 무리입니다.
당장 1억을 손에 넣어도 2년이면 직장을 버리는데 쉽진 않죠.
11/09/04 16:46
1억만 줘도 10만 대군은 입대할겁니다 -_-;;
5억,10억이면 남자는 다가죠, 40넘은 남성분들도 제발 받아달라고 난리칠겁니다. 2년 다녀오면 서울에 40평 아파트 살 돈이 생기는데 누가 안가나요
11/09/04 17:51
군생활 자체라면 연봉 1억이면 무조건 갑니다. 몸이 조금 피곤하지만 충분히 견뎌낼 만한 수준이지요..
하지만 x같은 선임들을 생각하면 또 고민되네요..근무지 이런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정상적인 선임만 있다면 연봉 1억이면 가겠습니다.
11/09/04 18:44
연봉 1억이면 무조건 갑니다.
솔직히 2년이라는 시간도 아깝긴 하지만 2억이라는 돈도 절대 적은돈이 아닙니다. 수중에 2억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어떻게 돈을 굴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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