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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4 12:58
타이밍이라는 건 없습니다. 헤어지고 한달 후요? 크크.
물론 아주 기본적인 의미의 '배려'는 필요하지만,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도 뭐..... 아주 오래된 연인 그게 아니면.... 중요한 사실은 더 끌리는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거.
11/09/04 13:22
윗 분 댓글처럼 타이밍이라는 건 없죠.
끌린다면 헤어진 바로 다음날에라도 사귈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을 표현한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사이가 어색해지면 안됩니다. 조급해해서도 안되구요. '난 하루라도 빨리 너의 대답을 원해' 라는 인상을 주시면 안되고 원래 친하셨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도 평소처럼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자연스럽게 잘 지내면서 천천히 기회를 봐서 다시 한번 마음을 넌지시 표현하는 편이 좋죠. 어떤 연애에서라도 조급해해서는 아무것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11/09/04 13:30
'고백'이라는 건 상대방과 내가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거의 알 때 확인하는 거지 그걸 계기로 없던 사랑이 싹트는 게 아닙니다.
따로 만나고 전화하고 카톡으로 연락하는 게 상대방이 나를 좋아한다는 증거는 절대 아닙니다. 여자들이라고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하고만 연락하고 만나야 하는 게 당연히 아니죠. 저도 제가 이성으로서 절대 아무런 관심이 1g도 없는 여자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밥 먹고 카톡하고 전화합니다. 여자들도 선후배 동기 동료 등등 그냥 남자 사람하고도 그 정도는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남자들이 보통 자신한테 관심이 있다고 혼자서 소설 쓰고 고백하다가 털리는거죠. 그리고는 어장관리 당했다고 여자 탓하죠. 그냥 남자사람으로 생각하고 만나 왔는데 뜬금없이 고백하면 누구라도 당황할 겁니다. 없던 호감이 갑자기 고백해온다고 생기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피지알의 고백 상담글 90%는 이런 케이스고요. 그래서 연애는 가리지 말고 많이 해봐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내가 좋아하는 티 많이 냈는데 아무 말 안 했다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11/09/04 14:33
게임 오버라는 전제하에...그냥 계속 지금도 연락하시는 거면 다시 친구사이로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도 자주 만나는 친구중에 한명이 그런 친구입니다. 닥달하고 달라붙기 시작하면 이젠 친구로서도 게임 오버가 되는거죠.
11/09/04 14:49
이런건 진짜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경우는 3일뒤에 좋다고 허락해 줬고 제 친구는 일주일 뒤에 좋다고 했었죠.
아는 여자애들한테 물어본 적도 있었는데 최대 한달(?)은 기다려 줘야 한다는 애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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