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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1 22:05
느낌은 본인만 아는 것이지요~
나그네님께서 왠지 이번에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이신것 같은데 언제 날잡아서 데이트하고 고백이라도 해보셔요~ 여성분들에따라 다르지만 먼저 손잡을경우에는 '이놈이 날 쉬운여자로 생각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으니 조금 참으시구요. 뭐 느낌이 온다싶으면 확 낚아채서 잡으시구요. 흐흐.
11/09/01 22:10
박주영을 영입하세요. (응?)
상대방 수비라인이 두텁고 깊숙히 내려져 있다면 패스로 간보듯이 요리조리 돌리면서 흔들다가 한 타이밍 킬패스 꽂아서 마무리하시면 되구요. 수비라인이 많이 당겨져 있다면 주력좋고 드리블좋은 윙어로 찔러주시면 됩니다. 결론은 바르샤나 레알이냐인데.. (응??) 어쨌거나 여학생 주변에 나 외의 낯선 남자의 향기가 느껴진다거나, 현재 상태, 그러니까 같이 공부하다가 집에 함께 돌아가는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한다면 당연히 승부수를 던지는 게 옳습니다만, 이미 여학생의 호감이 느껴지는 상황이고 또 지금의 자연스러운 사이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섣부르게 슈팅을 날리기보다는 천천히 패스를 돌리면서 점유율 위주의 밀당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함께 하는 시간은 신뢰로 환산됩니다. 그것이 인간으로든, 이성으로든 말이죠.
11/09/01 22:41
진리의 케바케..
이긴한데 최근 일주일간 급히 친해지셨으면 따로 영화보거나 맛있는거 사준다고 데이트 신청하신다음 문제없이 데이트에서 이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면 그 다음만날때 고백하는게 딱일것 같아요.
11/09/01 22:46
진짜 감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긴한데 말입니다.
그래도 남자답게 다가가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크크 여자분 남자친구가 있는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런 것들 조사를 마치시고 접근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손잡는 겁니다. 화들짝 놀라면서 빼면 또 잡으면 되죠^^
11/09/02 08:55
아무래도 남자분 위주의 충고들이 많네요. 하지만 생각을 좀 바꿔서 여자분의 입장은 어떨까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달동안 가까워지다가 갑자기 1주일내에 급격하게 친해진다면 여자분의 심리는 어떨까요? "저 남자가 날 좋아하나?" "지금의 이 관계는 뭐지?" "내 마음은 어떤거지?" 뭐 대충 이정도 되겠죠? 사람이란 다 비슷합니다. 그러면 나그네님도 마찬가지고 여자분도 마찬가지고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아무래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여자분은 더욱 그러하겠지요. 일단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까운 지인(엄마 혹은 친구)에게 상담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필요하겠지요.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는 시간이니까 너무 급하게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가세요. 아마도 예상컨대 여자분의 친구분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아주 우연하게도(??) 생길텐데 최대한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며칠뒤에 고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09/02 09:16
제 경우엔 첫키스하기 직전까지 좋아한다는 말은 삼가는 주의입니다.
자연스럽게 자주 만날 수 있는 사이라면 좋아한다는 말을 직접 던지지 마시고 ** 씨하고 같이 있으니 즐겁네요 라던가, 집에 바래다 준 뒤 돌아가는 길에 아쉽다는 문자 한번 날려주고 하면 여자분이 심각하게 고민을 시작할 겁니다. 좋아하는것 같긴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정도의 인상을 여자분에게 전달하시면 되는겁니다. 그러다가 여자분이 동요하는게 눈에 보일 때 쯤 할말이 있다고 해놓고 눈치봐서 '아, 아니에요 다음에 말씀드릴께요' 라고 하고는 여자분이 확실히 실망하는 것 같으면 그때 손잡아주면서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연애초보라고 하시면 한국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바람의 전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 다 밀고 당기기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걸 극적으로 희화화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로도 도움이 됩니다.
11/09/02 09:26
그냥 덥석 손을 잡는것보단 이미 두분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으니까 매듭을 지으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사귀자"란 말한마디로 될것 같네요 그리고 그뒤로 손잡고 돌아다니시고.. 그뒤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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