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8/31 21:07:58
Name nickyo
Subject 내일 육군 훈련소에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내일 13시 30분까지 논산 연무대(육군훈련소)에 입소령을 받았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논산 연무대터미널에 도착하면 10시조금 넘을거같아요.

근데 1시 반까지 시간도 많이남고, 제가 혼자 가는거라서 그 근처 피시방에서 시간좀 보내다가 밥먹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혹시 논산 연무대터미널 근처에 식당이나 피시방이 있을까요? 있다면 요금이나 가격은 얼마정도일까요?

보통 군 부대 근처 장사는 불친절하고 맛없고 개념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시간도 많겠다 논산 중심거리에 가서 먹고 쉬다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논산훈련소 입소해보신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rakeDog
11/08/31 21:10
수정 아이콘
훈련소 근처에 있는 식당이든 어디든 가지 마세요.
맛도 더럽게 없고, 돈은 더럽게 비싸고, 서비스는 완전 개판입니다.
테페리안
11/08/31 21:12
수정 아이콘
입대하시는군요. 잘 다녀오세요. 답답하더라도 묵묵히 버티다보면 전역이 오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무리하게 작업, 운동하다가 다치시면 안 됩니다.
킥해드림
11/08/31 21:13
수정 아이콘
먹고가셔야됩니다!!!!!!!!!!
친구가 얼마나 욕했는지 모릅니다 논산에서 밥먹었다가..크크크
11/08/31 21:16
수정 아이콘
버스가 휴게소에 정차하던가요? 정차한다면 휴게소에서 뭘 드시는게 나을 듯...
저도 휴게소에서 뭐 먹은게 사회에서 먹었던 마지막 밥이었네요.
짬뽕에 밥까지 말아서 배부르게 먹고 들어갔던 듯
날씨 더울텐데 고생하세요~
PatternBlack
11/08/31 21:22
수정 아이콘
뭐 편법써서 공익가시는 것도 아닌데 뭐가 송구스러우신가요 크크. 현역 대상인 저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몸 건강히 훈련 잘 받으시길...
반니스텔루이
11/08/31 21:22
수정 아이콘
밥먹지 마세요 .
진짜 맛 없더군요 .........................
FreeSpirit
11/08/31 21:25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맛이 없냐면요..
제가 군대가기 직전에 105kg나갔거든요
근데 훈련소 앞에서 사먹었는데, 밥 남겼어요 -0-...
그리고 훈련소 끝나고 자대배치 받기전에 가족 면회왔을때
고기 7인분 혼자 먹었습니다.
국진이빵조아
11/08/31 21:27
수정 아이콘
4주 동안은 글 못 쓰시겠네요. 눈팅만 하지만 님글 재밌게 봤는데 아쉽네요. 훈련 잘하고 4주후에 건강하게 나오세요.
RealWorlD
11/08/31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논산앞에서 먹었는데 맛은 기억조차안나네요..........그게 기억이나시다니 ..후덜덜..군대나 밖에나와서 그것보다 심각한 맛을 더 겪어봐서 그닥 기억에도없군요;
건방진사탕
11/08/31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4주 훈련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당시엔 힘들더군요게다가 마지막주에 수두에 걸려서 일주일간
군병원 독방에서 밤새 온게임넷을 봤지만요
윽...현역분들은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달은 기니까 준비물은
대충 전자시계랑 변비약 샴푸 화장품(샘플)
밤에 몰래먹을 사탕이나 초콜렛 비타민c정도는
준비해가세요 어짜피 소지품검사 한다고 말하긴
하지만 안합니다 아 현금도 5만원정도 준비해가세요
2주차부터 피엑스 이용합니다 물론 메뉴선택권은 없고요
재고 떨이 개념으로 사다줍니다. 쩝 [m]
와이제이
11/08/31 2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입대직전 밥먹는 근처 식당이 비싸네 맛없네 하는것도 웃깁니다.

맛없다고 굶고 갈수도 없구요

아무리 맛있어도 긴장감때문에 잘 넘어가지도 않을거에요 징그럽게 먹게 되는 짬밥보단 낫습니다.

마지막 추억이라 생각하고 드시고 가세요
회전목마
11/08/31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저냥 먹을만 헀어요
워낙에 기대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
멀면 벙커링
11/09/01 00:42
수정 아이콘
저는 102보 로 가서 논산 쪽 얘기는 못해드리겠고..

그냥 군대간다는 생각만 하고 있으니까...'밥맛같은 게 어떻다' 란 느낌 자체가 안들더군요.

맛있다, 맛없다 그런 느낌 자체는 없었습니다.

그냥 배가 차는만큼 먹고 입대를 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497 카우보이 비밥같은 애니 추천좀 해주세요. [22] Seany9513 11/08/31 9513
113496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순서에 관해서 [8] 용호동갈매기2930 11/08/31 2930
113495 아이팟터치 질문입니다. [1] 뇌업드래군1574 11/08/31 1574
113494 발목을 삐었는데요 한의원?정형외과? [10] 레몬커피2764 11/08/31 2764
113493 중국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2] 나이스후니1651 11/08/31 1651
113492 국어 문법 관련 질문입니다. [2] 비앤1739 11/08/31 1739
113491 영어 듣기 공부 방법 질문입니다.. [3] zeros1564 11/08/31 1564
113490 홍대부근 관련 질문입니다. 그것이알고있다1526 11/08/31 1526
113489 내일 육군 훈련소에 들어갑니다. [18] nickyo2703 11/08/31 2703
113488 스누피 캐릭터 전문으로 파는 매장이 있나요? [1] 나백수..1754 11/08/31 1754
113487 스타2는 대규모 접전시 왜 전투가 순식간에 끝나버릴까요? [8] 언데드맨2170 11/08/31 2170
113485 직책?호봉? 군대에서 같은계급에서는 무엇을 높게 생각해야하는지? [18] 킥해드림3616 11/08/31 3616
113484 일본이면 무조건 거부 ? [10] lookatme2074 11/08/31 2074
113483 정봉주 의원이란 사람은 어떤가요? [3] 다음세기2136 11/08/31 2136
113482 유게의 "친절한 사단장님"을 보고 든 의문 [41] 12등급사이오닉파3473 11/08/31 3473
113481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추천 부탁해요~ HenD1973 11/08/31 1973
113480 딴지 일보 나꼼수 셔츠 관련질문입니다. 다혈질2075 11/08/31 2075
113479 휴대폰 부가서비스(?) 질문입니다. [2] 총력팸1798 11/08/31 1798
113478 강남쪽에 좋은 토익학원 있나요? [5] 회전목마1776 11/08/31 1776
113477 다들 영어회화는 어떻게 배우시나요? [3] Rszerg1594 11/08/31 1594
113476 저 같은 경우 스마트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정체성없이정체된정체1649 11/08/31 1649
113475 이번 MSL 언제하죠? [2] 리니시아2088 11/08/31 2088
113474 치아 미백 제품이 효과가 있나요? [6] 함정카드2161 11/08/31 21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