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8/31 00:28:25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현재 믿고있는 종교는 어떻게 접하셨나요?
자게글보니까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제가 참 인맥이 좁은건지 아니면 대다수가 그런건지

주변에 불교인도 몇명있고 기독교인, 천주교인도 있는데

종교를 어떻게 접했냐고 물어보니 다 그냥 집에서 믿으니까 믿게됬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종교강요는 아니고, 그냥 어릴때 부모님 따라다니다보니 그렇게됬다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어릴때 친구들이 교회에서 먹을거 준다고 갔던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제 친구들은 거의 다 믿음 자체가 그렇게 강하진 않고요 다. 적당히 깔건 까고 논다고 할까...뭐 끼리끼리 논다고 제가 그런걸 좋아하긴 하지만; 종교란에 적기는 하지만 막 신앙이 두텁다거나 이런 친구들이 아니네요.

그래서 뭐랄까, 종교를 어떻게 접하게되는 경로가 좀 궁금합니다. 제 나이가 23살밖에 안됬는데, 물론 이 나이에 힘든일이 없는건 절대 아니지만, 학창시절을 넘어오고 대학교1년, 그리고 군대2년 (저는 공익이었지만)이다보니...개인적인 힘든일때문에 종교를 접하는걸 주변에선 잘 보지 못하거든요.

워낙 전체적으로 발이 넓은편이 아니다보니...게다가 저희가족도 종교는 안믿고, 할머니만 믿으시는데 부모님도 어떤 경로로 믿으시는지는 모르시고 -_-;; 그래서 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31 00:30
수정 아이콘
병원같은데 있을때 선교? 포교? 와서 거기서 그 종교를 믿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11/08/31 00:30
수정 아이콘
접할 기회는 많죠.
길가다가, 지인 권유, 집까지 찾아오는 서비스 등등...
하지만 전 무교입니다.
sad_tears
11/08/31 00:31
수정 아이콘
모태신앙

첫번쨰는 기독교

두번째는 모솔
11/08/31 00:3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요. 주변에서 아무도 권하지 않았고, 집안에서 믿는 종교도 아닙니다만. 어쩌다 보니 스스로 찾아 믿게 되었네요 ^^
코뿔소러쉬
11/08/31 00:3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때 접한 건 기독교. 고등학교때쯤 심한 회의가 느껴져서 그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릴땐 교회에서 가장 촉망받는 학생이었는데..;
그리고 종교 없이 살다가 20대 후반들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이 밀어닥치는데, 그게 다 내가 부족한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혜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지혜로워지는 길은 뭐가 있는가 찾아 헤매다보니, 문득 종교가 떠오르더군요. 기독교는 일단 제끼고.
불교와 원불교를 알아보던 중에 지인으로부터 현재의 다니고 있는 절을 추천받아 다니기 시작했네요..그리고 여기라면 평생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필요가 생겨서 찾아다니다 컨택을 하고 다니게 된 케이스네요.
11/08/31 00:40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목사님이라서 자연스레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하다가
대학와서 자연스레 멀어져서 아버지가 목사라는거 외에 아무런 교회 갈 이유를 찾지 못하다가..
결국 하나님 살아계심외에 답이 없음을 깨닫고 교회를 다닙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목사여도 결국 자기가 커서 다시 믿지 않으면 자기 신앙이 아니더군요...
11/08/31 01:09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 과외 선생님 덕분이죠...
11/08/31 01:11
수정 아이콘
5살때 제 발로 찾아갔고 15살때 제 발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5살짜리가 대체 뭔 생각으로 아무도 전도하지 않은 곳에 제 발로 거길 갔는지...
11/08/31 01:59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목사인데, 자식이 반항하여 이슬람교를 믿는 황당한 사례도 봤습니다-_-
11/08/31 02:07
수정 아이콘
모태신앙이었습니다. 대학 가서야 벗어났죠. 제 주변에도 대부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혹은 안 가면 큰일날 것 같아서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1/08/31 02:11
수정 아이콘
저는 외국 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냥 한국사람들 만나기 쉽고 친구들 새로 사귀기 쉬우니까 교회가는 경우가 상당히 잦았습니다.
스타카토
11/08/31 09:02
수정 아이콘
모태신앙이죠..
중학교때 깨닫게 되어 진짜 기독교인이 된것 같네요....
아무리 모태신앙이든 뭐든....스스로의 깨닫거나 믿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냥 사람만나러 가는거죠.

근데..댓글들이 대부분 기독교이야기 밖에 없네요...
저는 불교나 천주교 이야기도 보고싶은데.....
에휴존슨이무슨죄
11/08/31 10:05
수정 아이콘
허허 그렇군요. 머리가 이과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종교자체가 와닿지않는 저로써는 신기하네요. 그리고 확실히 기독교이야기가 많군요..의견 감사합니다!
11/08/31 15:50
수정 아이콘
천주교 성당에서 유치원 다녔었는데, 유치원 졸업하고 2년후부터 기독교 다닙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439 리눅스 공부하기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3] DEICIDE2209 11/08/31 2209
113438 공유기설정없이 싸이월드나 네이트를 이용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드록신1670 11/08/31 1670
113437 블리자드에서 스타2 다운받기 질문.. [6] Dara1676 11/08/31 1676
113436 양민이 뿔났다의 인트는 iccup로 따지면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13] 외쳐224106 11/08/31 4106
113435 2차 세계대전 무기 질문~ (사진 첨부) [8] MeineLiebe2191 11/08/31 2191
113434 부산 광안리~서면에서 뭐하구 놀아야 할까요.. [3] 타블로2113 11/08/31 2113
113433 [한국영화] 흥행&완성도 두가지를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는? [41] 삭제됨2751 11/08/31 2751
113432 스타2/GSL 입문 질문! [3] Dara1676 11/08/31 1676
113431 인터넷쇼핑몰 제품 vs 브랜드 제품 [7] 수지남편2114 11/08/31 2114
113430 맞춤법 질문입니다 [8] 개떵이다1770 11/08/31 1770
113429 아르샤빈은 왜 이렇게(?) 되었나요?? [9] 생선가게 고양이2670 11/08/31 2670
113428 디아블로 싱글플레이가 완성도가 높나요? [3] RookieKid2716 11/08/31 2716
113426 해외 축구 질문 [9] Poohkomu1827 11/08/31 1827
113425 폰 동영상 싱크 [2] NaS.KiJuK1506 11/08/31 1506
113423 현재 믿고있는 종교는 어떻게 접하셨나요? [14] 에휴존슨이무슨죄1735 11/08/31 1735
113422 곽노현 교육감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6] 생선가게 고양이1678 11/08/31 1678
113421 이동 통신사 주파수 관련 질문입니다 [2] 모모홍차1680 11/08/31 1680
113420 유게에 swf파일 어떻게 올려야 되나여? [3] Kristiano Honaldo1273 11/08/30 1273
113419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놀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4] 라울리스타2137 11/08/30 2137
113418 왜 혼다는 이적을 못하는거죠? [6] 고마유2188 11/08/30 2188
113416 PGR에서 쓰고 있는 폰트는 무엇인가요? [2] jjohny1830 11/08/30 1830
113415 포도주가 보통 도수가 얼마 정도 되나요? [8] TimeLord8448 11/08/30 8448
113414 [약간 고민]방금 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5] 레몬커피2167 11/08/30 21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