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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1 00:32
저는 어릴때 접한 건 기독교. 고등학교때쯤 심한 회의가 느껴져서 그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릴땐 교회에서 가장 촉망받는 학생이었는데..;
그리고 종교 없이 살다가 20대 후반들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이 밀어닥치는데, 그게 다 내가 부족한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혜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지혜로워지는 길은 뭐가 있는가 찾아 헤매다보니, 문득 종교가 떠오르더군요. 기독교는 일단 제끼고. 불교와 원불교를 알아보던 중에 지인으로부터 현재의 다니고 있는 절을 추천받아 다니기 시작했네요..그리고 여기라면 평생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필요가 생겨서 찾아다니다 컨택을 하고 다니게 된 케이스네요.
11/08/31 00:40
아버지가 목사님이라서 자연스레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하다가
대학와서 자연스레 멀어져서 아버지가 목사라는거 외에 아무런 교회 갈 이유를 찾지 못하다가.. 결국 하나님 살아계심외에 답이 없음을 깨닫고 교회를 다닙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목사여도 결국 자기가 커서 다시 믿지 않으면 자기 신앙이 아니더군요...
11/08/31 01:11
5살때 제 발로 찾아갔고 15살때 제 발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5살짜리가 대체 뭔 생각으로 아무도 전도하지 않은 곳에 제 발로 거길 갔는지...
11/08/31 02:07
모태신앙이었습니다. 대학 가서야 벗어났죠. 제 주변에도 대부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혹은 안 가면 큰일날 것 같아서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1/08/31 02:11
저는 외국 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냥 한국사람들 만나기 쉽고 친구들 새로 사귀기 쉬우니까 교회가는 경우가 상당히 잦았습니다.
11/08/31 09:02
모태신앙이죠..
중학교때 깨닫게 되어 진짜 기독교인이 된것 같네요.... 아무리 모태신앙이든 뭐든....스스로의 깨닫거나 믿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냥 사람만나러 가는거죠. 근데..댓글들이 대부분 기독교이야기 밖에 없네요... 저는 불교나 천주교 이야기도 보고싶은데.....
11/08/31 10:05
허허 그렇군요. 머리가 이과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종교자체가 와닿지않는 저로써는 신기하네요. 그리고 확실히 기독교이야기가 많군요..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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