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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9 09:27
공군 103%보니까 기억나는데 그거 2004년에 합참이 청와대 지시로 만든 보고서 아닌가요?
그때도 만들고나서 수치 조작하고 지형영향같은거 다 무시한 보고서라고 미친듯이 갈굼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11/08/29 09:31
열세라고 홍보하는건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 증액된 국방예산(사실은 이게 핵심)을 얻어내기 위한 카드죠~.
사실 남북한의 공군력 차이는 방공망이 갖춰진 북한땅이 아니라면 북한의 육군이 남한땅에 발붙이기 힘들정도라고 하더군요.
11/08/29 09:50
F15k가 뜨느냐 마느냐의 차이로 성패가 갈립니다.
비행기한대가 도시하나랑 맞먹는 공격력을 가집니다. 그래서 전면전에는 활주로부터 공격하죠. 대신 활주로 붕괴로 못뜨면 끝이죠.
11/08/29 10:07
공군의 영향력따위 아오지마에서 온 편지만 봐도 알수있습니다.폭격뜨면 땅굴만들고 그안으로 쏘옥~
프랑스에게이기고 미국의 최첨단군사기기를 동원한 1,2차 베트남전쟁을 승리 한 베트남의 게릴라전도 있네요 즉 육군 혹은 해병대 가 훨~씬중요 나머지는 부수적인것 물론 엄청 큰 타격을 주는 역할은 하지요 하지만 중공군처럼 그냥 인해전술로 밀고온다면? 휴전선 짜잔
11/08/29 10:43
저건 예산 따는걸 목적으로 만든 자료라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세대 차이도 있는 병기들을 단순 수치만으로 비교한거라서...
그리고 현대전에서 공군의 중요성은 실질적인 타격력보다는 적군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에 있습니다. 제공권을 장악당한 상황에서 함부로 움직이다간 일방적으로 얻어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방공망 안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밖에 없고, 그 사이에 상대 지상 전력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우게 되는거죠. 물론 미국 정도 되면 공군력만으로도 상대 국가의 항복을 받아내기도 합니다만 (...)
11/08/29 11:21
여담으로 공군력과 지상군의 조화가 시망이었던 경우가 미국의 '충격과 공포'작전입니다.
막강한 공군 화력으로 주요시설에 선제타격을 가하여 적군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충격'까지는 성공했습니다. 문제라면 걸프전의 악몽덕분에 이 충격요법이 지나치게 성공하는 바람에 이라크군이 항복을 선언해버리고 바로 뒤를 이어 바로 지상군이 진입하여 나머지 이라크 군을 무장해제시키고 통제하에 둬야하는 '공포'의 실행이 늦어집니다. 이라크군이 항복을 선언했으니 그냥 냅두면 알아서 정리될줄 알았던거죠. 하지만 아직 타격을 받지 않고 멀쩡히 남아있던 이라크군 부대들은 항복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거 이탈하여 반미 저항세력에 흡수됩니다. 이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단순히 적군에 타격을 주는 것만으로는 공군력이 관건이 되지만 이후 조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상군이 필요합니다.
11/08/29 11:43
전원책 변호사가 국방개혁(병력감축) 토론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죠. 깃발 꽂는 건 육군이라고.. 진짜 전쟁이라면 나머지 병력이 육군이 깃발 꽂기 위해서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시라면 반대로 해,공군력이 전쟁 억제 효과로 인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죠. 어차피 육군은 평시에는 잉여자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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