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11/08/29 01:23:39 |
Name |
에휴존슨이무슨죄 |
Subject |
옛날 이야기 유례 + 냉동만두!!! |
제가 예전에 만화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어떤 사또(?)인지, 그 포졸들 관리하는 사람들인지...그 사람이 막 나쁜사람은 아닌데 그냥 일반 사람입니다
근데 어떤 병사가 막 어정쩡하게 훈련을 해서, 이유를 묻자하니 배가아프다 합니다. 그래서 꾀병인줄 알고 걷어차는데,
그 병사가 죽습니다. 그 사또는 당연히 놀라고요그리고 나중에 곡소리가 들려서 보니 그 병사네 집에서 나는소리입니다. 죄책감에 그 사또는 가서 장례비를 치뤄주고, 병사의 자식을 양아들로 삼죠.
명석한 그 아들을 보면서 뿌듯하지만, 어두운 표정을 보며 내심 걱정스럽기도 한데, 어느날 밤에 자고있다가 밖에 그림자가 보여서 무서워서
병풍에 숨습니다. 그 아들은 그걸 모르고 와서, '사또는 제게 많은걸 해주셨지만 제 아비를 죽인 원수입니다. 배은망덕한 절 용서하십시오' 식
으로 말을 하고 칼을 찌릅니다 물론 이불뿐이죠. 그리고 그 아들은 튀어나오는데, 그걸 사또가 밖에서 '이제 너의 원수는 갚았으니 옛원한은
잊고 친가족처럼 지내자구나' 라고 말하지만, 아들은 '은혜를 원수를 갚은 제가 어찌 사또곁에 있겠습니까.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떠납니다. 사또는 '한때의 화를 참지못한 내 잘못이로다' 하고 끝나고요.
굉장히 길게 썻는데, 만화로는 몇컷 안되는 만화인데...이거 뭐 혹시 실제 있던 인물의 유래인가요? 김삿갓 이나 이런 사람들의?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일까요.
그리고, 냉동만두 손만두/왕만두를 쪄먹는데...이게 굽거나 튀기는것도 아닌데, 자주 먹는다고 건강에 안좋거나 할까요?
웬지 냉동음식이라도 쪄서먹거나 삶아서 먹으면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잡혀서...궁금하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