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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9 08:59
일단 하이라이트 보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기는 한데 ㅠ ㅠ...
팀이 워낙 총체적 난국인지라... 베베급은 아니더라도 오베르탕 급 과다지불은 되는것 같네요 ㅠ ㅠ
11/08/29 09:07
돈의 값어치를 하는 선수가 되어라 라는 뜻으로 일부러 그렇게 투자한 것....은 개뿔
3부리그 힘드니까 선의에 의한 기부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더라구요........도 개뿔 그냥 벵감독님 잠깐 정신줄 놓으셨던 듯...
11/08/29 11:27
이 선수가 93년생입니다. 17살~18살인데, 고등학교 2학년 정도죠. 원래 아무리 재능이 출중해도 고등학교 졸업정도에 즈음해서(18~9살) 프로에 데뷔시키는데, 가장 큰 이유가 피지컬이 안되서 몸싸움에서 픽픽 쓰러지고 다치기 때문이죠. 체임벌린은 이 떡대가 완성이 되긴 했더군요. 예전에 세스크가 18살에 데뷔를 했는데, 제 기억으로 아스날에서 가장 어린 프로데뷔였을겁니다. 어제 깨졌겠지만요.
어릴 적부터 축구교육을 받았는데 주력이 빠른데다가 떡대도 있는 잉글리쉬 공격수. 가능성이 충분한만큼 비쌀 수 밖에 없죠. 퍼거슨 감독도 극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부턴 진짜 뱅거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달렸죠. 참고로 브라질 리그같이 한단계 낮은 리그에서 이런 소년가장형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데,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아저씨들 뛰는데 중,고등학생쯤 되보이는 꼬마가 팀의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을 하니까요. 너무 어려서 정말 x삽질도 많이 하는데 나중에 손도 못대는 슈퍼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모로소, 호빙요가 엄청났는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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