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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8 16:49
정신적 외도가 더 나쁘지않을까요...
물론 정신적인 거기때문에, 표현만 안하면 안들킬확률이 훨씬 높지만 둘다 들켰다는 가정하에는 정신적인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11/08/28 16:55
남자에겐 육체가.
여성에겐 정신이 주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남자들이 외도하고 돌아온 애인에게 "잤어?" 라고 물어보는 장면 많이 나오죠. 크크.
11/08/28 17:02
육체적 외도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겼더라도, 행동은 해서는 안되니까요. 정신적외도가 만남까지 포함한 거라면 육체적외도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11/08/28 17:09
근데 궁금한게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놓고 단란하게 노는건 외도라고 볼 수 없나요?
40~50대 아줌마 아저씨들보면 저게 되게 당연하던데;;
11/08/28 17:48
육체적 외도가 더 많이 나간거죠.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됩니다. '저 x끼 죽여버려야지.'라고 생각만 한 것과 실제로 죽인 것은 엄청난 차이죠(충동적으로 죽였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저 여자 정말 맘에 드는데 고백해야지.'라고 생각만 한 것과 실제로 고백하는 것도 엄청난 차이입니다. 생각은 쉽습니다. 하지만 지행일치는 어렵습니다. 정신적 외도는 살아가면서 많이 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거나 음욕이 생기거나 아니면 실제로 데이트를 하는 거죠. 하지만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고, 성관계를 갖는 것은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인을 하려 했으나(또는 나쁜 마음을 먹었으나) 실제로 하지 않은 경우는 덕을 쌓는 것이라고 하는 종교도 있을 정도입니다.
11/08/28 18:03
기분 나쁜건 정신적 외도지만 해선 안될건 육체적 외도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볼때 이쁜 여자분이 건너편에 앉아 있을때 쳐다보고 이쁘다 생각하는 건 범죄는 아니지만 만지는 육체적 행위가 수반되는 순간 성추행 범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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