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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8 15:59
야구사이트에올리면 어그로잘끌릴거같은 질문이네요
화방에서 1000원짜리 도화지사다가 100만원짜리 그림그렸다고해서 도화지가 100만원짜리는 아니잖아요?
11/08/28 16:02
지금은 결국 누가 이득이냐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기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한 1년은 더 봐야겠죠. 몇년 후에 또 상황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요. 지금 당장으로 봐도 lg가 좀더 이득이죠. 박병호는 lg에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심수창도 그저그런 선발이었는데 김성현이 심수창 lg시절보다는 더 잘던지고 있고 송신영도 잘 하고 있죠. 넥센의 경우는 손해는 없다 이정도인 것 같아요. 송신영이 나갔어도 불펜이 워낙 강한 팀이라서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박병호가 잘하고 있죠. 다만 김성현 지금 던지는 거 보면 심수창이 김성현 만큼은 못해주는 것 같네요.
11/08/28 16:06
심수창선수가 4,5선발 정도만 해주고 박병호가 터져주면 넥센은 대박이죠. 특히나 박병호는 26살에 군필 거포면 뭐... 돈주고도 못사죠.
엘지도 좋은 선수 데려오긴 했지만 송신영선수는 나이도 있데다가 내년에 퐈라는게 마이너스고, 김성현선수는 포텐충만하지만 미필이란게 약점이네요.
11/08/28 16:08
엘지가 대박이죠.. 단 이번시즌 가을야구 못하면 꽤 많이 까먹는다고 봅니다.
박병호 선수가 내년에 또 어떨지도 모르고.. 심수창 선수는 아직 보여준게 너무 없어서 ;;
11/08/28 16:09
박병호가 이승엽 급으로 터진다고 해도 넥센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윈윈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엘지구단이 한 짓이 정당화 되지도 않습니다. 심수창이나 박병호는 그 당시 엘지에서 버린카드로 취급되는 분위기 였던것 같은데 그걸 생각해 보면 이 트레이드의 목적은 너무나 명백하네요. 정상적인 구단이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트레이드라고 생각됩니다.
11/08/28 16:11
이적이후 성적표입니다.
송신영 9.1이닝 방어율2.89 WHIP0.96 피안타율.182 4세이브 0블론 삼진7 볼넷3 분식0/3 김성현 4경기 24.1이닝 방어율4.07 WHIP1.32 2퀄스 1퀄스+ 피안타율.267 삼진12 볼넷8 심수창 5경기 27.2이닝 방어율5.53 WHIP1.81 3퀄스 피안타율.345 삼진10 볼넷11 박병호 타율.293 출루율.354 장타율.613 OPS.967 82타석 75타수 22안타 6홈런 17타점 7볼넷 3병살 김성현과 심수창을 비교해보면 김성현이 약간 더 낫고, 송신영과 박병호를 비교하면 투수와 타자라 비교하기 어렵지만 박병호가 약간 더 잘해준 것 같긴하네요. 이적 후 현재까지 성적만을 놓고보면, 뒷돈이 없다는 가정하에 거의 비슷한 듯합니다. 타격은 흐름이 있기 마련이고 누가봐도 박병호는 지금이 좋은 흐름이기 때문에 감안해보면 LG가 나은거지만 어쨌든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만 비교해보면 말이죠. 뒷돈을 감안하면? 넥센이 대박쳤네요. 투수들은 그냥 별차이없이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박병호가 대박을 쳐주고 있네요. 심수창은 1승의 임팩트가 크기도했거니와 박병호가 대박을치다보니 묻어가고 있지만, 성적은 별로입니다. 그냥 달라진게 없네요.
11/08/28 16:23
엘지 대 넥센의 이번 트레이드 승자를 가리자면
엘지가 약간 더 좋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진짜 4번 타자 성적을 찍어주고 있지만, 심수창 선수는 그저그런 4, 5 선발 역할을 하고있죠. 그에 비해 김성현 선수는 확실한 4, 5 선발 역할을 하고있으며 송신영 선수는 A급 마무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근데 트레이드는 결과로 논하는게 아니니까 박병호와 심수창이 잘한다는게 넥센과 엘지의 트레이드를 정당화해주지는 않죠.
11/08/28 17:15
트레이드 당시로 보면 LG가 큰 이득이죠. 트레이드 이후의 성적은 트레이드로 인한 이득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얻은 이득입니다. 만약에 트레이드로 잘하는 선수를 내주고 무명의 신고선수를 데려와서 한 3년 키워서 이대호를 만들었다 하면 이건 이득인 트레이드라고 할 게 아니고 해당 구단에서 잘 키웠거나 운이 좋았다 라고 평해야 할 일이고 선수 본인이 트레이드 되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 이러면 해당 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생긴 이득인 일이니까요.
다만 트레이드 이후에 누가 잘해주고 있냐, 고 하면 넥센에 간 박병호 선수가 기대치 대비 훨씬 잘해주고 있고, 김성현 선수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넥센에 있던 때보다 꽤 나아진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신영선수는 연투나 길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넥센에서보단 약간 못한 수준이고 심수창 선수는 그저 그런 수준이네요.
11/08/28 17:53
심수창과 김성현은 거기서 거기고, 김성현이 더어리지만 미필..뭐 비슷비슷한 수준이고
엘지에서 안쓰기로한 1루수우타빅뱃<->넥센의 셋업투수의 교환인데, 요즘크보에서 이런 트레이드는 없죠. 하지만 넥센도 a급 투수력과 c급타자로 끌려다니다가 b급타선으로 올라섯죠. 두팀다 이득이기는한데, 시장논리로 넥센이 좀더 받을수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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