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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2 18:17
Q3의 답변은 흔한 좌우놀이의 이유인데요.
1.오른손 잡이가 많기 때문에, 우완에 우타자가 많습니다. 2.그 우완을 공략하려고 좌타자를 많이 기용을 합니다.(흔한 우투좌타가 많은 이유) 3.그 좌타를 막기 위해 원포인트형식으로 좌투를 올려야 하는데.. 수준급의 좌투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4.보통 좌완투수에게 우타자가 강해야 하는데, 좌완투수가 흔하지 않다보니, 우타자들이 좌완투수에게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5.결론은 좌완 강속구 투수는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와야.. 보다 정확한 결론은.. 야구는 잘놈잘.. 승부포인트에 좌우놀이를 하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좌우놀이 할큼 선수층이 풍부한게 아니면.. 그냥 잘하는 선수 기용하는게 한시즌 풀로 생각할때 더 좋습니다. 한가지 예로 들면.. 한화이글스의 김태균선수가 언더에 약했던 시즌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데이터야구의 대표이신 야신 김성근 감독께서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태균 타석에 언더투수를 정말 많이 기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김태균 선수는 언더에 약하지 않습니다.(응?)
11/08/22 18:22
1. 3루에 송구할 경우 우타자의 등 뒤로 던져야 하는건 좌완 포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왜 우투 포수가 유리하냐 하면.. 우투 포수는 한걸음 빠져서 타자만 피하게 되면 손을 뒤에서부터 뻗어서 던지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좌투 포수는 공을 던지려면 공을 받은후 몸을 반대로 회전시킨뒤에 송구동작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가시면 직접 받고 송구하는 동작을 시연 해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2. 패스 3. 이건 정확한게 아니지만.. 희소성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우타자가 더 많긴 하지만.. 그 우타자를 상대할 우투수도 많습니다. 반면 좌투수는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좌투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우타자가 많다고 좌투수 없이 갈수는 없고.. 잘하는 좌투수가 적으니.. 더 대우를 받는게 아닐까요?
11/08/22 18:58
일번) 기본적으로 우완포수가 유리한것은 2루송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기때문 입니다. 3루송구도 유리한 이유는 던지는 모션을생각해보세요. 한번돌고던져야합니다. 이것은 우완포수가 1루송구시 문제와 같은데 1루송구는 중요도가 떨어지죠
2번)저는 왼쪽으로휘기때문에 좋다고알고있습니다. 야수가 포구가더쉽기때문에 태그하기가 더쉬워지죠. 3번)좌완투수가 대접 받는것은 희소성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프로야구에서 좌완이 에이스가 많고 잘나가는선수가 꽤돼서 많아보이는것이지 역사적으로 보면 우완과의 숫자차이가 큽니다. 좌투 및 좌타가 희소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것도 한몫하고요. 일부러 어렸을때부터 왼손잡이는 투수부터 시키고 우타도 좌타로 바꾸는 사례가 아마추어야구이 많아지고있습니다 [m]
11/08/22 19:16
1,3번은 많이 설명해주셨으니 2번만 이야기하자면 우완투수가 던진 공이 왼쪽으로 휘는 경우는 변화를 위하여 의도적으로 회전을 준 경우고
최대한의 힘으로 공을 뿌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내전이라고 불리는 - 정확한 표현은 회내pronation - 작용으로 오른쪽으로 휘게 됩니다. 외야수들의 송구를 보시면 딱 답이 나옵니다. 어떻게 휘는지. 야구를 안해보신 분들에게 공을 던져보라고 하면 supination(외전이라고 이야기하는, 공을 던질 때 손등이 바깥을 향하는 작용)때문에 힘이 없기 마련인데 제대로 던지면 pronation(손등이 안쪽으로) 작용으로 오른쪽으로 휘게 됩니다. 투수가 직구를 던질 때 손등이 어느쪽인지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11/08/22 19:17
Q2번은 제가 쓴 말때문이군요.
실제로 던져보면 오른손잡이의 공은 오른쪽으로 살짝 휩니다. 일부러 스핀을 먹이지 않으면 볼의 회전이 12시->6시방향이어야 되지만 팔을 위에서 아래로 똑바로 휘두르지 않기때문에 회전축이 틀어지고 바깥으로 휘어나간다고 합니다. 물론 포수의 그립이나 다른영향도 많기때문에 절대적이진 않고, 약간의 영향을 말한거였습니다. 송구가 길면 더 크게 나타나는데 외야에서 홈으로 오는 송구를 보면 눈에 들어날정도로 휘어서 들어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투수들이 던지는 순방향 변화구는 변화를 주기위해 던질때 비틀어서 나타나는 변화고요
11/08/22 19:25
사실 치는건 가능해도 던지는건 우세손을 따라가는거 자체가 상당해 무리입니다. 좌우투는 타고나야된다는 소리고,
무슨이유인지 좌우세가 우우세보다 적습니다. 배팅은 타이밍이고 타이밍은 연습에의해서 다듬어집니다. 좌투상대로의 경험이 적어지는게 당연하고. . . 결국 좌완짱이지만 타고나야됨이라는 결론이되죠.
11/08/22 19:48
1. 기본적으로 주루가 시계반대방향으로 루를 돌기 때문에, '태그아웃'의 경우 모두 왼손으로 태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수 뿐 아니라 1루수를 제외하고 우투가 내야수를 맡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하구요.
타자의 경우 스윙을 한 뒤에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타자를 피해서 2루에 송구하기에도 우투가 좋죠. 그리고 포수가 2루에 던지는 경우 대부분이 태그아웃이기 때문에 정확히 2루보단 2루에서 1루쪽으로 살짝 가깝게 던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좌투보단 우투가 약간이나마 거리가 가까운거죠. 3. 윗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좌투수의 희소성에 기인합니다. 언더스로나 사이드암의 경우도 타자들에게 생소한 각도에서의 공이라는 점이 어필되는데, 좌투수의 오버스로는 자체로 그런 효과를 가져오는 면도 있으니까요. 좌투수의 경우 1루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면서 팔의 궤적도 사이드암에 가깝게 던지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유겠죠. 특히 선발은 그럭저럭 쓰임새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을때 불펜에서의 활용도가 좌완이 더 좋은 면이 있죠. 아무리 떨어져도 '원포인트 릴리프'로서의 활용도가 있으니까요.
11/08/22 20:19
1번은 송구, 태그등 경기 내적인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포수를 볼정도로 송구능력이 좋은 좌투는 투수를 시키기 때문이죠 -_-;; 타격능력이 아깝다면 외야나 1루로 보내서 타격능력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할테구요. 저 고난을 뚫고 좌완포수가 되었어도 점점 상위리그로 올라가면서 전문성을 띄어갈 때 선수들중 가장 민감한 투수가 좌투포수에 대해 어색함을 느낀다면 좌투포수는 당장 아웃!이죠. -_-;;
3번은 좌완이 귀하기 때문이죠. 비율상으로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완 4 : 좌완 1 정도일겁니다. 반면 좌타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어서 우타 3 : 좌타 2 정도 될거구요. 성적을 보면 우투수vs우타자 성적과 좌투수vs좌타자 성적이 비슷하고 우투수vs좌타자 성적과 좌투수vs우타자 성적이 비슷한데 좌타자가 우투수를 상대하는 비율이 더 높기때문에 좌타자가 평균적으로 우타자보다 성적이 조금 더 좋습니다. 그래서 비율상 우타자 상대 원포인트는 한, 미, 일 통들어도 없다시피하고 언더, 사이드 투수들은 1이닝은 책임질 수 있어야 불펜에 살아남을 수 있지만 좌완 투수들은 하다 하다 못해도 좌타자만 상대할 수 있으면 원포인트 릴리프로라도 불펜에 살아남을 수 있죠. -_-;; 결과적으로 좌완이 대접받는 이유는 귀하기 때문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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