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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9 22:47
야구의 경우는 위 요소보다 당일 선발투수 그리고 팀의 전체적인 최근 페이스가 압도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홈 승률이 원정승률보다 대체로 높긴 할겁니다. 롯데vs기아 사직경기를 가정했을때, 롯데가 암만 홈승률 좋아봤자 선발투수가 윤석민vs김명성이면? 100이면 100 기아에 걸죠-_-;
11/08/19 22:49
잔디 영향이 은근히 큽니다. 물론 야구도 그라운드마다 수비하는 감각이 다르겠지만 그에 따라서 에러가 마구마구 발생하고 그러진 않죠. 하지만 축구는 계속 그라운드에 공을 접촉시키는 것이다 보니 잔디 느낌이 다르면 뛰는 느낌이 확 다릅니다. 축구는 구장마다 크기도 각각 다릅니다. 국제 표준 규격이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범위가 있거든요. 그런데에서 오는 감각의 차이도 있고요.
11/08/19 22:50
축구는 구장 사이즈가 완전 제각각 입니다. (골대크기, 페널티에어리어 크기만 똑같죠)
야구는 구장별로 1루, 2루, 3루 거리도 같고 그러지 않나요? 홈런 거리만 다르지... 축구는 가로 세로 길이 팀마다 다 다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보면 (현실에서는 최소, 최대 제한 있지만) 어느 팀은 하루종일 뛰어도 상대편 골대까지 못가는데 어느 팀은 키퍼가 공차면 상대편 골대 넘길 수도 있겠죠.
11/08/19 22:51
1. 아니에요. 축구는 구장마다 가로세로 규격 완전 지맘대로입니다. 야구는 최소한 내야는 거의 똑같고, 펜스길이나 파울라인 의 폭 정도만 다르죠. 축구는 피파에서 정한 규정대로 해도 크기가 가로세로 각각 1.5배 이상씩 차이가 날 수 있어서 코너킥같은거 찰때는 홈팀아니면 많이 헷갈릴거에요. 극단적으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의 구장을 만들어도 피파에서 정한 규정에 적합한 걸로 압니다. 이게 승률의 가장 큰 이유일것 같아요.
11/08/19 22:57
한국이랑 다르게 외국은 홈구장 팬들의 %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제가 3년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LA다저스와 경기를 하는 것을 보러 간적이 있었는데요. 제 시야에서는 LA다저스 팬 2명 봤습니다. (LA와 샌프란 거리면 그나마 엄청 가까운 거리죠-_-;) 그 경기 박찬호 선수 선발나왔던 경기였는데 LA가 2:1에서 이기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한번 흐름 타니까, 엄청나게 분위기가 바뀝니다. 기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응원이나 열기나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장난아닙니다. 결과는 샌프란이 역전해서 이겼습니다. 한국이 2002 월드컵 4강 간 것에 여러요소가 있었겠지만, 홈 그라운드 이점이 엄청날겁니다. 응원열기가 절대 무시할게 못됩니다. 정말 기가 느껴졌어요-_-; 야구와 축구 비교가 안되어서 질문에는 대답이 안되었지만, 4번은 제가 느끼기에 다른 의견이라 댓글 달아봅니다.
11/08/19 22:58
아 벌써 이렇게 답글이..
확실히 야구는 그날 선발이 중요하죠.. 경기 예상에 제일 중요한 요소인데 간과했네요.. 축구 경기장 규격이 다 다르다는 건 첨 알았네요.. 지금까지 축구 헛봤구나 후후.. 잔디차이도 큰가 봐요. 의문이 거의 풀린것 같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11/08/19 22:58
-길이는 최소 90m, 최대 120m이며
-너비(폭)는 최소 45m, 최대 90m이어야 한다 그리고 직사각형이어야 한다고 나오네요 검색해보니
11/08/19 23:19
해외 축구랑 국내야구랑 비교하시는 건가요?
1. 축구는 경기수가 적고 팀 수가 많죠. 그럼 그라운드에 더 적응하기 어렵지만 KBO는 8개구단인데 133게임이나 하고 팀별로 19경기나 합니다. 원정만해도 팀당 10게임이고 구장도 잘 안바뀌죠. 거기에 잠실은 두팀이나 있으니 적응하는데는 더 어려움이 줄어들고요. MLB만 봐도 엄청난 이동거리나 일방적인 응원, 많은 팀 숫자로 KBO 보다는 더 어려움을 느낄겁니다. 소결을 말씀드리면 시즌 전체로 보아 축구 그라운드 적응이 훨씬 힘들다고 봅니다. 경기수도 적고 EPL만 봐도 팀간 두 경기 밖에 안 하는데 그중에 원정이 한 경기죠(리그만 따지면). 또한 그라운드 컨디션도 잔디 상태가 구장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영향 많이 받고요. 규격도 다 다릅니다. 예전에 아스날 홈구장이었던 하이버리 구장이 거의 최소 규격에 구장이어서 다른 팀들이 런던와서 잘 적응하지 못한 이유가 됐기도 했고요. 그래서 전체 시즌으로 볼 때 축구 그라운드가 더 적응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 체력적 이유? 라커룸하고 체력적 이유가 왜 연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KBO가 열악한게 원정팀 라커룸이 아주 구린 경우가 많답니다. 시설이 노후화 된것도 있고요 3. 공이나 사용 시설의 익숙함 이건 KBO에서 공인구를 정하고 사용하는거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축구도 같을 거라 사료됩니다. 4. KBO는 응원 관중의 비교는 의미 없어요. 사직 정도를 제외하면... 우선 팀 자체가 수도권에 4팀이 몰려있고 특히 서울에는 3팀이나 있죠. 각 지방 출신들이 서울에 다 올라와있고 인천도 타 지방 출신 분들 엄청 많습니다. 또한 팬들이 마음만 먹으면 응원하러 타지방 가는데 힘들지 않죠. 그래서 잠실만 해도 특히 기아 경기에는 홈팬보다 원정팬이 많을떄가 더 많습니다. 다른건 응원 문화죠. 팀별로 팬들의 응원 문화 자체가 다른면이 많습니다. 5. 판정 일방적인 응원이 전제 된다면 판정에 있어서 심판도 사람인지라 동요되기 쉽다고 생각해요. 홈 팀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고 비난 야유 막 퍼부으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KBO는 각 구장에서 일방적인 응원의 유럽축구보다는 적기때문에 더 중립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심판의 능력 부분은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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